도데체 무슨 이유로 어느 한쪽에서는 방호 적합 판정을 냈고, 또 다른 두 곳에서는 완전히 뚫려서 생명을 부지하는게 어렵다고 결론을 낸건가요?
이건 군납 비리 때문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정당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특전사 방탄복, 북한군 개인화기 AK-74 총탄에 관통
육군 특전사령부에 지급된 방탄복이 북한군 총탄에 관통되는 등 성능이 떨어지는데도 국방부는 이를 알고도 회수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22일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전력지원체계 획득·관리실태에 관한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특전사에 보급한 2062벌의 다기능 방탄복이 북한 개인화기(AK-74) 총탄에 ‘완전관통’돼 생명을 보호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2009년 4월 특전사가 방탄복의 성능이 작전수행에 적합한지 예하 부대인 제3여단 정찰대와 제707대대에 시험운용한 결과 제707대대는 총탄을 방호할 수 없어 부적합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2010년 5월 특전사는 제707대대의 보고는 누락하고, ‘적합’ 판정을 내린 제3여단 정찰대의 보고만 인용해 2011년 4월∼2012년 12월까지 ㄱ사로부터 2062벌(13억원)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감사원이 ㄱ사가 납품한 방탄복의 성능을 AK-74로 시험한 결과 관통돼 장병의 생명을 보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일 : 14-10-2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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