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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20:16
[전략] 속전속결 북진 통일
 글쓴이 : Ostmeer
조회 : 4,788  

북한이 핵개발에 이어 이제는 탄도 미사일이 가능한 잠수함 개발 기사를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에 대한 성공 여부를 떠나, 북한의 입장에서는 이 핵무기를 어떻게든 활용 가능한 무기 체계로 갈려고 할 겁니다.

머리 맡에 우리를 겨눈 핵무기를 이고 사는 형국, 이에 대해 너무 무각감해지는 형국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미국에 북한이 애초에 핵무장을 하려던 당시 정밀 타격을 하려고 했을 때 전 그걸 지지했던 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유야무야되고, 결국은 지금의 형국으로, 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모르는 형국입니다.


전 평화 통일을 기다리는 일은 '수구대토'라 생각을 합니다.

북한에 낭만을 결코 기대하지 않는 쪽입니다.

해서 북진 통일을 주장하는 쪽입니다.

물론 전쟁을 수반한 통일은 남한에도 많은 피해가 갈 것이며, 주변국인 일본, 미국, 중국 등이 엄청난 득을 볼 것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해서 이런 북진 통일은 저도 반대하는 바입니다.


그럼 날로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북의 핵 위협과 민족 번영에 큰 걸림돌이 되는 북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통일할 것인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변국들에 로또와 같은 일확천금을 가져다 주는 횡재를 최소화하려면 명분 획득과 김정은 암살, 속전속결, 평양 점령을 위한 북진, 심리전, 북한군 핵심 시설 정밀 폭격 등이 최고의 과제라 생각합니다.

북한 앞으로도 우리에게 작은 국지전이나, 침투에 의한 게릴성 공격을 해올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이용해 명분을 삼아 북진 통일의 계기를 삼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회로 김정은이 암살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를 했으면 합니다.

실제 특수전을 담당할 요원 침투, 정밀 기습 폭격, 또는 미사일 공격 등등.


일단 북한은 왕국처럼 위상이 굳어진 나라이기에 머리가 잘리면 좌충우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군이 북으로 올라가기 보다는 육해공의 지원을 받는 기계화 부대가 평양 함락이라는 과제를 안고 정벌을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북한군의 주요 인사들이 평양 밖으로의 도주를 막기 위해 우리군은 가진 모든 무기를 동원하여 평양 밖으로 나가는 모든 이동 수단과 사람들의 이동을 폭격, 정밀 타격합니다.

북한 내 우리 첩보원들도 평양과 그 주변 경계 지역의 정보를 입수하는데 주력합니다.

아무튼 수장의 머리를 자르고, 수도를 함락하는 방식은 고대나 중세시대 전쟁 방식입니다.

북한은 말이 현대국가이지, 이러한 봉건적 군주 국가의 색채가 강한 나라이기에 수장 척결, 수도 함락이면 북한은 의외로 쉽게 점령이 될 듯 싶습니다.


김정은이 암살 및 평양 진격과 더불어 우리 군은 대북 심리전을 통해 북한군의 귀순을 유도합니다.

북한 중앙 간부들에게도 귀순, 적대적 행위 중지를 강력한 권고합니다.

짐정은이 암살되고 나면 북한 지도층에서도 심한 내분이 일어날듯 싶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TV나 라디오가 있는 모든 가정이 우리측 심리전 보도를 들을 수 있게 하여 북한 민심을 우리쪽으로 가져옵니다.

전쟁 발발 후 15일 정도면 우리 군이 평양성을 점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차 진격부대와 2차 보급로 유지군이 평양 라인을 유지하고, 3차 심리전 귀순 장려하는 부대가 정보전, 첩보전, 심리전을 펼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귀순하는 북한의 부대는 지휘권을 남측 부대의 통솔 하에 남한에서 제공하는 쌀과 고기를 공급하여 유화 정책을 쓰고, 이를 대북 홍보물에 적극 활용합니다.


북한이 저질른 만행을 역으로 북진의 계기로 삼고 우리가 선제 공격을 한다면 그 피해는 그렇게 크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북한군은 며칠 유지하기 힘든 부대라 생각을 합니다.

전쟁 발발 후 평양 점거까지 15일, 서울에서 평양 라인과 휴전선 인근 지역 등 나머지 주요 북한군의 귀순을 받아들이거나 점거하는 평태로 15일 해서 한달 전쟁을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지역적 반발이나 게릴라성 저항은 있겠지만, 북한 생각 외로 쉽게 점령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쉽게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오지 못할 거라 생각을 합니다.

전쟁이 일단 계시가 되면 중국도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한국과 일대일로 붙어도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할 판에 게다가 미국을 등에 없은 한국입니다.

아마도 저는 중국은 압록강과 두만강 이북 지역에서 난민 유입을 막고 사태를 주시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 우리나라도 중국에 전쟁의 당위성과 통일 후 동반자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한편으로는 전쟁에 개입할 시 그 위험성을 중국이 알게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피를 안흘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사단을 내지 못하면 핵무장하는 북한을 영원히 돌려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희생과 최단 시간에 북진 통일.

북한의 핵무장과 그 정교함을 높이는 이 답답한 시점에서 마음에 현실적으로 남북 통일에 있어서 이런 시나리오도 함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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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정벌 14-09-01 20:26
   
무리입니다. 설령 한국정부가 북진통일을 마음먹는다고 하여도 마지막의 선택권은 미국이 하겠죠. 미국이 원하는건 한반도 통일, 세계평화 그딴거 아닙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모두가 현 한반도 상태를 아무 문제없이 유지하고 싶어 할 겁니다. 결국 북한과 중국이 또라이 짓만 안한다면 적어도 그놈들과의 전쟁을 없을것 같네요. 연평도 폭격때에도 우리군의 도발대응에 미군이 제재를 걸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너무 과하다고 말이죠...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sdhflishfl 14-09-01 20:31
   
전작권도 없는 나라라서 소용없는 얘기일뿐이죠,,

무기가 북한보다 나을지는 몰라도 마인드는 미국뒤에 숨어있는 아기 같은 유약한 나라가 한국임..
전쟁났을때 미국눈치만 볼 것 뻔하고,,정신적으로 결단을 내릴만큼 배포있는 정치인도 없음.
이나라 수뇌부 돈있고 권력있는 놈들 해외로 다들 도망가기 바쁠것인데 북진통일은..사치스런 생각이예요.
Ostmeer 14-09-01 20:32
   
미국 정부의 입장은 그러하겠지만, 일단 명분(북의 지엽적 도발)을 잡고 전쟁을 발발시키면 되돌릴 수 없는 단계가 아닐까요?
전쟁이 발발하여 우리측 군이 북으로 진주하면 물릴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내 군수 업체들도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라 보구요.
다만, 우리는 이러한 타국의 막대한 이득이 되지 않고, 우리측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속전속결을 해야한다는 주의입니다.

그리고 전작권이 회수되는 다음에는 우리 정부가 이런 시나리오를 펼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크나큰 용단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특히 그럴 만한 지혜와 용기를 지닌 대통령의 결단이 결정적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 북한에는 절대로 낭만적인 부분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디 북한에 한두번 속은 게 아니잖습니까?
평화통일로 가는 분위기 조성은 북한의 무장을 돕고, 북한 정권을 고착시키는 역할 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해서 속전속결로 끝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북의 핵무기 체계가 더 정밀해지기 전에 말입니다.
     
열도정벌 14-09-01 20:39
   
글쎄요... 북한이 서울한가운데에 핵한방 떨어놓지 않는 이상 명분의 명짜도 안먹힐 겁니다. 왠만하면 전쟁을 하고싶지 않아할겁니다 미국은. 미국 말안듣고 북진통일하겠다며 무리하게 올라가도 분명히 마찰이 있을 것이고 말안듣는 한국인 만큼 미국의 간접적 보복또한 있을 수 있겠죠. 전쟁이야 지금 당장 우리가 무리하게 강행하면 바로 터지는게 전쟁이지만 아무리 낙하산에 머리에 똥만 들은 변대 국개의원님들도 그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을테니 아쉽지만 저의 상상에서 끝날 시나리오라고 판단됩니다.
          
Ostmeer 14-09-01 20:43
   
우리도 미국 정부를 강하게 설득해야하죠.
미국의 입장에서 예전 북한의 도끼 민행 사건도 일촉즉발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북의 핵개발 초기때도 정밀 타격론까지 거론되었었구요.

연평도 도발이나, 천안함 사태 등도 충분히 북진할 수 있었던 계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우리측이 미국측 전함이 격침되거나, 괌이나 하와이가 제 3국에 (연평도와 같은) 도발을 당하면 미국 역시 응징하는 나라임을 강조하고, 전쟁의 불가피함을 밀어부쳐야 하지 않을까요?

더더욱이 향후 우리가 전작권을 언젠가 회수하게 되면 더더욱 강한 주장과 설득을 미국에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벌어진 전쟁을 다시 원복하기에도 너무 많은 진행을 해버린 단계가 아닐까요?
하늘2 14-09-01 21:23
   
대한민국 헌법에는 대한민국은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고 나옵니다.

대통령이 위헌으로 탄핵당하기 싫으면 먼저 개헌부터 하는게 순서고, 저 조항을 삭제 또는 개정하는 개헌을 한다는건 북한에 대놓고 나 이제 북침할테니 준비하라는 얘기 밖에 안됩니다.
     
Ostmeer 14-09-01 22:06
   
적의 공격에 국가 수호를 위해 대통령이 취하는 노선은 탄핵 대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해서 북의 도발에 명분을 잡게 되면 말입니다.
     
맘마밈아 14-09-02 17:47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고 했지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하라고 강제되어 있지는 않죠.
버러버러범 14-09-01 21:27
   
뭐하시는 분인지? 군대는 다녀오셨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Ostmeer 14-09-01 22:07
   
전쟁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워낙 남북 대치 형국이 오래 끌고 가고 통일이 너무 요원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이런 시나리오는 어떠할까 하는 생각에 글을 썼습니다.

까보면 별 것도 아닌 북한이라는 존재에 나라와 민족의 앞날에 너무 큰 장애물로 오랬동안 존재한다는 답답한 생각에서 말입니다.

또 이러다 북의 핵무기가 정밀 타격 능력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우려에서도 말입니다.
          
버러버러범 14-09-02 00:28
   
군대는 다녀오셨는지 물어본것은 총이라도 쏴본 사람은 전쟁에 대해 함부로 얘기 못한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군대에서 총쏘고 수류탄 던지고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두렵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가장 기본적 개인화기인 소총과 수류탄인데도 말이죠.(아이러니하게도 사격성적은 우수했음)

전쟁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의 최후 수단이어야 하지 선택적 사항이 아닙니다.
현재 남북대치 상황이 많은 비용을 소모하고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남북 전면전을 하는 순간 그냥 끝입니다. 아무리 속전속결이라 해도 말이죠.

통일을 하면 좋겠지만 전쟁을 통한 통일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현재 평화적인 통일을 해도 북한 감당하기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데
전쟁 치룬후 쫄딱 망하고 나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궁금해서 님의 글들을 검색해 봤습니다. 독일에 사시더군요.
전쟁나면 귀국해서 입대할 용의는 있습니까?
               
Ostmeer 14-09-02 00:36
   
군대에서 총쏘고 수류탄 던지고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두렵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리는데, 지금 논하는 건 북한의 총, 수류탄, 폭탄 등이 아닙니다.

바로 핵무기입니다.

두려워도 이 이상 두려운 북한의 무기가 또 없을 겁니다.

전 이에 대한 강한 두려움에 능동적인 대비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

네에~ 전쟁이 난다면 기꺼이 귀국할 의사 있습니다.

제가 사업 때문에 여기에 장기간 와있어고 영주권자이어도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의 사람이고, 저의 부모, 형제, 친지, 지인들 모두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부모, 형제, 많은 가까운 사람들을 두고 전쟁이 나는 조국을 마냥 바라보며 외국에서 편히 있는다는 게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쟁이 나면 당장에 귀국을 선택할 겁니다.

은퇴 후 고국으로 다시 돌라갈 생각입니다.

다만, 제가 해외에서 바라보면 정말 이 남북 대치가 엄청나게 아쉽다는 걸 더욱 느낍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위상 많이 올라갔죠.

하지만 그 정점의 순간에는 그 턱을 넘어서기 힘든 장애물이 북한이라는 점을 크게 느낍니다.

통일된 조국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게다가 요즘 같이 북한의 핵무장이 시간이 감에 따라 그 수위가 계속 불안해지는 이 시점에서 정말 미리 사단을 내지 않으면 참으로 곤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군들 전쟁을 좋아하겠습니까?

하지만 상대가 가진 것이 핵무기이기에 미래에 대한 대비로 우리가 과연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당연히 생각해 볼 논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꾸로 제가 질문을 드려볼께요.

님은 만약 북한이 핵무기를 정밀 타격 무기에 탑재할 때까지 과연 우리나라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북한이 핵무기를 정밀 타격 무기 체계에 연동이 가능해졌을 때 과연 우리가 북한을 통제 내지 방어가 될 거라 보시는지요?

제가 보기에는 어느날 북한이 이 핵무기에 정밀 타격 능력을 보유한 순간 우리로서 이를 통제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버러버러범 14-09-02 00:48
   
네 우리나라 위상 많이 올라갔죠. 그런데 전쟁으로 쫄딱 망한 나라의 위상은 어떨까요?
그리고 북한은 핵 이전에 이미 통제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전쟁을 최후의 수단으로 어쩔수 없이 행하는 경우가 아니라
선택적으로 행할 수 있는 경우는 자국에 별 피해가 없다고 예상 가능한 경우겠죠.
미국이 아프간이나 이라크 쳐들어간 것처럼....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떠리라 생각하시나요?
                         
Ostmeer 14-09-02 00:58
   
전쟁이 안나고 평화통일이 되면 이상적일 수 있다는 것 저도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북의 핵무기 제어 능력이 언젠가는 완전해지게 되었을 때의 위기입니다.

그렇게 싫었던 전쟁, 설상가상으로 핵무기의 높아진 핵 위협 속에 살게 되겠죠.

그런 전쟁은 저 역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러기 전에 기회비용적인 부분으로 속전속결은 어떠할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외국에 있다보니 흔하게 외국인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것이 바로 이 북한의 핵문제입니다.

저도 이런 질문에 답변을 하다보면 부모, 형제, 친지, 지인들이 있는 고국이 걱정이 됩니다.

정말 통제가 안되는 북한의 핵.

북한이라는 나라가 워낙 돌발 변수로 가고, 막장으로 치닫고 있기에 만약에 하나 이들이 핵무기에 정밀 타격 능력을 지니게 되고, 북한 내 상황이 급변한다면 그 끔찍한 시나리오는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핵을 지닌 북한, 돌발 변수가 많은 북한은 예상을 한다는 게 정말 어려워 보입니다.
                         
버러버러범 14-09-02 01:06
   
이러기 전에 기회비용적인 부분으로 속전속결은 어떠할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
기회비용이고 뭐고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아무리 속전속결이라도 그냥 끝인데....
                         
Ostmeer 14-09-02 01:13
   
북한과의 전쟁은 우리가 이긴다는 전제를 기본적으로 합니다.

다만 그 우려의 상황을 고려해서 장기전의 상황이 아닌 속전속결의 시나리오를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가 끝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상당히 북한이 핵무장 능력을 갖추려한다는 점.

참 답답합니다.
                         
버러버러범 14-09-02 02:37
   
북한과 전면전하면 이긴다는 것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끝이라 표현한 것은 진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피해가 막대하다는 겁니다.
남과 북은 현재 서로간을 초토화시킬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속전속결을 한다 해도 엄청만 피해를 동반합니다.
    - 사실 미국의 도움없이는 속전속결도 힘듭니다.

지금 평화통일을 한다고 해도 북한지역 개발하는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전쟁을 치루고 ...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네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지 선택의 사항이 아니라는 겁니다.
님이 북의 핵무장이 최후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개인의 생각이니
뭐라 못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외국인들 말 들으면서 생각하신 것이니 이해도 갑니다.

하지만 전쟁을 너무 쉽게 생각하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Ostmeer 14-09-02 02:42
   
전쟁을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글을 다만 길게 쓰지 못할 뿐이죠.

제가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북한의 완전한 핵무기 통제력을 갖게 되는 그날입니다.

남북 대치 거리가 상당히 짧은 지형 속에서...

완전한 핵무기 통제력!!
                         
버러버러범 14-09-02 02:56
   
당연히 북한의 핵무장은 상당한 위협입니다. 아주 위험하겠죠.
그러나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우리나라는 대치거리가 상당히 짧은 지형입니다.
이것은 핵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현재의 재래식 전력만으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옵니다.
북한의 포 사정거리에만 2천만이 모여있습니다.

님은 현재의 대치상황이 너무 소모적이니 전쟁이라도 해서 통일하자는 입장이지만
전쟁후를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맘마밈아 14-09-02 17:48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걸 이겨내는게 군인이죠. 두려움에 사로잡힌다면 군인으로는 결격이죠. 사격실력이 좋을수도 없구요. 좋다면 즐겼다는건데..
두타연 14-09-01 22:17
   
속전속결이라. 그렇게 끝나지 않으면 모두가 망해버리니 피해최소화한 속전속결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그것도 북한이 심각한 도발을 해서 우리가 명분을 확보한 조건으로 속전속결을 하려면 모든 준비를 하고 북한을 도발하도록 유도하지 않는한 어려워 보이네요. 초기에 남북한 모두 미사일, 방사포, 장사포, 공중폭격으로 상대방 주요 시설 및 거점 (비행장, 유도무기 사이트, 핵발전소, 발전소, 댐, 통신, 주요사업시설) 부터 퍼부을 것인데 우리가 MD든 아이언돔이든 요격시스템부터 갖춰야 할 것입니다. 초기 유도무기 장사정포, 항공기 응전후 방사포, 장사포로 혼란스러운 수도권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육군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민간인이 모두 도로로 자동차 몰고 뛰쳐 나온다면 양안으로 대형 상륙작전을 펼칠만한 해군 능력도 확보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초기 교전후 미 태평양함대 전력이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프리워커 14-09-02 01:54
   
너무 철없는 얘기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ㅎ

님하... 님하가 생각하는 속전속결 통일?전쟁은 얼마나 걸릴거라고 보나효?
일주일? 한달?...

주변에 적군이 없는 미군 조차 전쟁준비하는데, 최소 72시간을 잡아효.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본토가 공격받는 비상상황이 아니면...
실제로는 시간이 더 걸리면 더 걸린다는 게 정설이고, 저 시간은 당장 출동 가능한 5분 대기조같은...
지역 전략기동군 일부만 먼저 움직이는 것이고...

그 전략기동군 자체가 공격군이 아니라 단지 상황파악과 미군이 들어갈거다... 라는 엄포, 즉 인계철선용 부대임.

그 전세계랑 맞짱 가능하다는 미군조차 저런 시간이 걸리고, 준비과정에서 언론에 난리나서 동네방네 소문이 다 나는데...
하물며, 전시작전권도 없는 우리는 준비에 얼마나 걸릴것 같삼?

부대내에 있는 탄약 들고 가면 전쟁준비 끝이라 생각함?

왜 위에 있는 다른 분들이 군대갔다왔냐고 물어보는지 아남효?
군생활 좀이라도 해봤으... 그런 망상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잘난듯 안 떠들텐데 말이죠.ㅎ
     
Ostmeer 14-09-02 02:02
   
전작권 없이 움직이기 어렵다는 걸 잘 압니다.

저도 이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였던 대목입니다.

그래서 상황을 저도 댓글을 달면서 전작권 회수 다음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도 우리 군이 속전속결함에 부족한 부분들 이해가 갑니다.

일단 그 전제를 삼은 건 북의 핵무기 정밀타격 능력이 생기는 것에 대한 우려의 상황을 반영한 겁니다.

제가 걱정하는 문체로 글을 작성했지, 잘난 채한다고 글을 쓴 부분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군생활 안한 것도 아니고, 잘난듯이 말한 게 아닙니다.

북의 핵무장이 상당히 두려운 마음에, 시간이 가면서 북의 핵무장 시도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기에 작성한 것입니다.

북이 핵무기 능력을 완전히 갖추기 전에 즉, 큰 우환을 닥치기 전에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답답하기만 하죠.

상황의 논점을 북한이 완전한 핵무장을 하기 전에 우리가 이런 시나리오를 갖는 건 어떨까 생각을 해본 것입니다.

전 댓글 중에서 두타연님, 생각이 공감이 가고, 우리가 이에 대비해서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고 토론하며 생각을 요한 것입니다.

전작권이 회수된 상태에서 북의 국지적 도발이 있다면 당장 우리측도 공격을 할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만약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우리 측에서도 충분히 경고와 북측에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시간을 벌며, 후속을 준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크지만, 그렇다고 북한의 병력이 그렇게 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한반도에 큰 재앙이 될 이 북한의 핵무장이 완성도가 높아지기 전에 이를 막지 못하는 형국에서 어떻게 미래를 대비할지, 답답한 마음에 이런 생각도 해본 것입니다.

북의 완전한 핵무기 통제력 보유, 지금은 아니라도 언젠가 그것이 가능해진다면...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미래의 모습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북한의 핵문제, 정말 답답하군요.
          
프리워커 14-09-02 02:21
   
전작권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북한처럼 선제공격이 가능한 나라가 아닙니다효.

당장 우리만의 군사적 행동을 하기위해선 미,중,러,일본과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고,
미군이 움직여 버리면, 자동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관여할 근거가 돼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마져 자동 관여가 돼는게 우리나라입니다.

이건 군대 갔다왔다면... 일반 성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만한 우리나라를 둘러싼 군사역학 아님?

더군다나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있는데, 실제 우리가 미친척 먼저 움직여서 전쟁나면...
세상에서 가장 조밀한 군사지역이라는 남북한끼리 쏴대면...

인구피해가 단순히 몇만명일 것 같삼?
거의 모든 군사 전문가가 몇백만에서 천만 단위까지 보고있는데, 완전히 망하자는 거임?

거기다가 외교적으로 합의 안돼있으면 전후 회복을 위한 도움?을 받기는 커녕...
통일 댓가?로 주변국에 엄청 뜯길것 각오해야하고...

독일처럼 내전없이 분단됀 나라조차 통일후 엄청난 혼란을 견뎌내야 했는데,
우리나라처럼 내전으로 분단됀 나라에서 다시 전쟁으로 통일돼면...
하물며, 지금 남한 내에서도 동서 갈등이 치열한데, 국민통합이 참 잘 돼겠삼.

처음 핵개발 한다고 북한이 설칠때,
미국이 폭격한다는 것을 김영삼이 미친듯이 막은것에 대해 욕을 먹기도 하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내에서는 나름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왜 이해를 할까효? 생각해보삼...
               
Ostmeer 14-09-02 02:33
   
전쟁에 대한 반대 여론은 저 역시 동감합니다.

그리고 쓰신 글에 답변을 저도 드리겠습니다.

선제 공격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 북한의 국지적 도발을 명분으로 삼자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북의 봉건적 세습 지휘 체계를 이용해서 머리를 자르는 김정은 암살 내지 피격을 논한 것입니다.

세번째, 전장을 크게 넓히지 않는 범위로 가기 위해 위 조건에서 평양 점렴으로 시나라오를 잡은 것입니다.

네번째, 북한 주민과 귀순 북한 군에 대해 그들이 원하는 식량을 제공하고 대남 동화를 유도하자는 것도 필요하다고 작성했습니다.

북의 핵심 지도자가 사망한 상태와 북한의 능력상으로는 북한이 생각 이상으로 강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내놓습니다.

아무튼 님 생각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문제는 시간이 가면서 결국은 북한은 핵무기에 의한 정밀 타격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점.

그점이 너무 답답해서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말입니다.

결국 큰 무장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Ostmeer 14-09-02 02:37
   
거꾸로 질문을 하겠습니다.

북한이 완전한 핵무기 통제력을 보유했을 때, 매우 가까운 지형적인 불리함과 우리가 사전에 선제 타격에 의한 요격이나 분쇄를 장담하기 힘든 수준의 정밀 타격 능력을 보유했을 시, 님은 어떤 대안을 생각하십니까?
                    
프리워커 14-09-02 02:54
   
후... 본인 망상에 대해 남들에게 인정?을 받으러 쓰는거임?
아니면, 서든하다가 보니 님하 손에 총이 있으면 김정은 암살을 할수있겠다 싶어서 하는 소리임?

대답은 둘다 no에효.
님하... 남북간에 전쟁나기를 바라는 중국쪽임? 아님 일본쪽?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전쟁에서 이길지 질지를 논하는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피해를 줄이면서 통일을 해야 할수있는지를 논하는 단계임.

전쟁 자체가 일어나면 망하는 나라인 것도 모르면서,
무슨 헛X리를 하는지 원...

님하 질문에 대한 대답...

1. 북한의 국지적 도발 이후에 대응 사격후 무얼하자...는 것은 이미 선제공격도 아니고,
국지적 도발을 확전하자는 얘기인데, 님하 얘기가 바로 같이 죽자는 얘기잖삼.
북한 지들이 먼저 국지적 도발하면서, 왠만큼 대응에 대해 준비하고 쏠텐데...

확전이 돼는 순간 수도권 일대에 날라드는 포탄과 미사일들은 어찌할거임?
강북, 의정부 위로는 신문지 한장 크기당 포탄 한발씩 떨어진다는 얘기는 군대 갔다왔으면
알텐데... 참

2. 남들에게 떠들지 말고, 님하가 직접 집에 있는 식칼이라도 들고 올라가던지 하삼.
엄한 사람들 피해주지 말고...
조국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님하 스스로를 희생하삼. ㅇㅋ?

3. 얼마전에 북한 장사정포 사거리가 대전까지 온다는 뉴스  못 봤삼?ㅎ
핵 자체보다 실질적인 위협이 돼는게 북한 장사정포라는 것은 다들 알만한 얘기인데...

4. 정밀 타격은 이미 가능하효. 타우러스도 있고...

우리의 딜레마는 오히려 우리가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는 것이고...
전쟁나면, 우리는 인구의 절반과 금융권의 80%, 경제시설의 절반이 있는 수도권이
완전히 망가지고, 대신 세계 최빈국중 하나인 인구 2천만의 북한을 얻겠지만...
전쟁으로 얻은 것이니... 사회통합은 어찌됐건 뭐...
3차? 한국내 전쟁이 안나면 다행일 상황속에 경제적 경쟁자인 중국과 일본만 좋아라 할테고...

님이 바라는 게 이거죠?
                         
맘마밈아 14-09-02 17:31
   
그니까 왜 그런 위험한 장사정포를 그냥 둡니까. F15K하고 아파치 출격해서 1시간만 작전하면 싸그리 제거할수 있는데요.
pasa 14-09-02 03:32
   
제대로만 된다면 참 이상적인 방안 같네요..
사실 이대로 북한 이꼴저꼴 다 받아주면서 골머리
아플 바에, 시나리오대로 미국도 같이한다는 전제하에
최소피해와 최단기간으로 쓸어버린다면 이것보다 좋은게
있겠습니까..

통일후 막대한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불안감도 크겠지만
두 정부 운영하면서 북한주민의 남하 이주를 막고
서서히 개방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거 같군요..

섬나라보다 못한현실입니다.
3면이 바다인데 육지로 가는 통로는 막혀있고,
북한때문에 외국에서 안전하게 투자나 여행도 다소
제한적인 디스카운트가 너무 심하죠..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모든면에서
제2의 도약을 할수있는 길이 열릴겁니다..
다문화 같은 x같은 제도도 없어지고,
유럽과의 육로 무역이 활발해질것은 뻔하고요..
어떤방법이 되었든 빨리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강한대한민… 14-09-02 08:39
   
전쟁발발후 15일만에 평양점령은 너무늦네요 최소 3일안엔 평양접수해야합니다 발발후 15일안에 평양접수라면 우리나라 피해도 엄청날듯하네요
wjs76 14-09-02 09:58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미국의 의지를 등에 업어야 하는데,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핵미사일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이 괌이나 하와이쯤에서 저인망 어선에 걸려 강릉 잠수함때처럼 표류하다 발견되는 게지요. 이정도 상황이면 미국도 더이상 미룰수는 없을듯..

영삼이때 북폭이 진행 됐어야 하는데,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아도 못막을 지경까지 왔네요...
백척간두 14-09-02 11:39
   
한국군 단독으로 북진통일은 불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능력이 부족해서 못 합니다.
우리가 반세기동안 전쟁을 준비했다면 북한도 마찬가지이며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국군의 최고위 장성이 북한에게 진다는 발언까지 나왔던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한국의 승리로 끝나겠지만 한반도 전역이 초토화된 시점에서 그것을 승리라 부를 수 있는지가 의문이군요.
이 모든 가정도 한국과 북괴군이 1:1 맞다이를 깠을 때의 이야기지만 현실적으로 허무맹랑한 설정입니다.

만약 북한에게 무력을 사용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최소한 미국의 적극적 개입을 필요로 하며 가장 이상적으로는 한, 미 연합군에 중국이나 러시아의 지지까지 등에 업은 상태입니다. 북한이 중국, 러시아마저 등을 돌릴만한 일(예컨데 핵무기와 관련된)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북진통일은 적어도 가까운 미래까지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맘마밈아 14-09-02 17:14
   
북한은 군대라는게 없는 나라인데 뭐가 불가능합니까. 정규군 보급이 붕괴되서 비축탄환이나 유류가 24시간을 못버틸 지경인데요. 한국이 선제공격하면 무조건 3일내에 전쟁끝납니다. 북한은 핵하고 땅굴 무장 게릴라가 전력의 전부예요. 땅굴은 찾아서 막으면 되고 게릴라는 막으려고만 하면 다 잡습니다. 핵은 어짜피 국내에선 못써요. 아무리 북한이라도..
     
맘마밈아 14-09-02 17:15
   
국제관계는 유리하게 만들기만 하면 그뿐입니다. 우리가 나서는데 의외로 내정간섭 안심합니다. 일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급한데 한반도 신경쓸까요. 일본 미국도 자국 재정위기에 경제위기 상황인데 남의 나라 간섭안합니다. 중국의 경우도 한국주도 통일에 우호적이죠. 행여나 북한이 미국하고 덥썩 손잡을까봐 겁내고 있어요.
맘마밈아 14-09-02 17:19
   
여기 몇몇 분들은 글이 전부 북한의 시각으로 쓰고 있어요. 북한 포탄부터 재래식 무기체계가 거의 붕괴직전인데 북한 재래식 군대가 뭐가 두렵다는건지 솔까 구리스로 밀봉해논 북한 포탄들도 과연 격발이 될지 의문이죠. 탄약 수명이 10년인데 북한탄약 중 상당수가 이미 그 기간을 지났습니다. 새로 보충할 재정여력도 없어진지 하세월이고요. 북한이 선제공격을 할때 반격하는게 어려운거지 미리 위치 잡아놓고 선제타격하는건 훠얼씬 쉬운겁니다. 우리가 북한 타격하면 인명손상 거의 없이 북한 지역 접수합니다.
맘마밈아 14-09-02 17:22
   
북한은 활주로를 건설할 지형여건이 안좋아서 공군은 아예 전력외입니다. 거기다가 해군도 동해 서해가 분리되어 있어서 전력집중 불가능 함선도 없음. 잠수함도 아니고 잠수정만 수십대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호크와 위성으로 다 내려다 보고 있고요. 과거 미국이 이라크 공격할때 처럼 활주로 미사일기지 좌표찍어서 토마호크로 다 날려놓고 전자전기로 재밍하고 그냥 진격만 하면되요. 북한 지상군은 허수아비입니다.
의느님 14-09-02 17:59
   
저런... 남한vs북한은 미군vs이라크군 또는 이스라엘vs하마스 따위와 비교하면 안됩니다

국방부가 왜 육방부라고 욕먹으면서까지 육군 화력에 돈을 쏟아붇는지 아시는지?(자주포 전력 세계1위)

그만큼 북한의 화력이 엄청나기 때문이죠

알보병은 못먹고 비실댄다 쳐도 포병은 다릅니다

반격이고 정확도고 나발이고 일단 쳐맞으면 상당한 피해를 입습니다

탱크는 연식에따라 성능차이가 많이나는 물건이지만 포는 그렇지도 않죠

속전속결 한다고 해도 평양으로 가는 루트가 뻔한데 방어에 좀더 유리한 포병이 길목잡고 있을것이고

피해가 막심할것임 그래도 전력상 꾸역꾸역 올라갈수는 있음

도착하니 게릴라군은 이미 전멸해있고 마주하는건 평양 수도방위군과의 골치아픈 시가전...

고로 속전속결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뭐... 서류상의 시나리오는 있겠지요
     
맘마밈아 14-09-03 03:08
   
북한 포탄과 탱크로는 남한 탱크 잡는게 불가능한게 현실이고 북한 탱크 수동조준할때 자동으로 조준되서 보이지도 않는곳에서 포탄이 날라옵니다. 자주포의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전자식 조준으로 북한이 한발쏠때 10발 쏩니다. 포탄의 위력 또한 세계적이어서 불발탄이 대부분인 북한하곤 비교가 안되요. 포탄도 포탄 나름입니다. 북한이 쓰는건 6.25때나 쓰던 구식이고 한국군은 그보다 위력이 수배가 되는 최신탄들입니다.
     
맘마밈아 14-09-03 03:10
   
게릴라전을 한다해도 이미 한국군에는 K11이 보급되어 있죠. 소형유도탄환으로 사격 사각지대까지 탄을 보낼수가 있어요. 병사 개인 장비에서도 겜이 안되요.
의느님 14-09-02 18:07
   
어짜피 전쟁나면 우리도 피해를 최소화해야되니 마음만은 속전속결 하고 싶으나....

시나리오라는게 말그대로 시나리오지 현실에 대입해보면 답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예로 북한의 속전속결 시나리오가 있는데ㅋㅋㅋ 무려 3일안에 서울 점령

유튜브에 비디오 있으니 한번 보세요
     
맘마밈아 14-09-03 03:12
   
속전속결 시나리오는 땅굴을 통한 게릴라전을 전제한 겁니다. 한국군이 방심하고 있을때 한국군복입고 땅굴로 게릴라 수천을 잠입시켜 혼란유발하고 요인암살한다는 계획이예요. 이건 알고 막으면 너무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