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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5 00:01
[잡담] 우리나라 탄약보유량
 글쓴이 : 쭌탱
조회 : 10,666  

뉴스나 언론에서 2주치라고 얘기하는데 이건 사실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탄약이 2종류로 나눠져있고

자국탄알 : 한국군 마음대로 언제든지 사용가능.
미국탄알 : 비전시에는 사용할 수 없고, 전쟁 발발 후 사용가능.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현금으로 갚아야 됨.

지금도 이게 적용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김영삼 정부때까진만 해도 이렇게 운용되고 있었다는군요.
그래서 저 둘다 합쳐서 55일치 탄약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세월이 많이 흘러서 수량에 변동이 있을수 있겠지만... 
2주 뻥카는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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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4-03-25 00:02
   
설마요? 저두 궁금하네요.
     
쭌탱 14-03-25 00:05
   
탄약고에서 근무하셨던분이 저 시절엔 그랬었다네요 ㅎㅎ
없습니다 14-03-25 00:36
   
현역 갔다왔으면 2주 소리 안믿죠.. 전방사단에 보관된 탄약만 해도 며칠치인데..
     
나그네21 14-03-25 04:11
   
사격하게 돼면 상상을 초월하게 소모합니다. 죄다 자동화기이다보니.
설마 개인 지급탄약으로 생각하신건 아니시죠? 탄은 있으면 먼저 쏘고 보다보니.
          
없습니다 14-03-25 11:24
   
전시소요기준에 맞춰서 0일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투 14-03-25 00:45
   
탄약을 날짜로 계산 하는게 재밋네요. 

하루에 몇발 쏜다고 계산하는 걸까요?
     
없습니다 14-03-25 00:50
   
탄약기본휴대량과 전시소요 기준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train64&logNo=100162820242
-------------
이러한 전시소요기준을 산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산정 대상연도의 전투서열을 기준으로 적의 공격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이에 대응하여 아군의 작전계획이 시행 가능하도록 부대를 운용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탄약의 소모량을
탄종별 일자별로 집계한다.
 
그리고 이 집계량을 화기수 또는 인원수로 나누어 탄종별로 일자별/단계별 화기당/인원당 탄약 소요를
산출한 것이 전시소요기준이다.
[출처] [국방논문] 탄약 기본휴대량에 대한 소고.|작성자 아침안개
-------------
     
나그네21 14-03-25 04:09
   
탄약을 날자로 계산하는게 맞지 않나요? 전투 지속 능력 평가에 꼭 필요한건데요.
오차는 있을수 있지만 아주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쭌탱 14-03-25 06:50
   
기본적으로 개인탄약으로 몇일 버티고, 생존하면 탄약보충해주고, 또 최전방 및 작전지역 그리고 교전지역에서는 별도로 탄약 보충해주고..
머 이런 시나리오별로 탄약보유량에 비례해서 대략적으로 버틸 수 있는 날짜.. 이런게 작전내용에 다 있을거에요...

그리고 대충 찾아보니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습니다만..
김대중 정부시절 탄약보유량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 있긴하네요....
죄다 카더라통신이 난무해서 저말이 사실인지도 모르겠고
줄였다면 얼만큼 줄어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2009년에 보유량이 2주정도라는데.... 과연 실태조사를 제대로 한건지도 의문스럽고...
일단 기사 링크는
http://kbn-tv.co.kr/read.php3?no=289688&read_temp=20100917§ion=5

그리고 노무현정부시절 한미동맹 약화로 한/미간 전쟁물자 조달 협정을 미국이 거부.
한국이 직접 해결하라는 기사(원문 아님)

http://cafe.daum.net/skorva/6XPv/327?q=%C5%BA%BE%E0%BA%B8%C0%AF%B7%AE%20%B3%EB%B9%AB%C7%F6&re=1
     
쭌탱 14-03-25 06:54
   
그리고 또한 2009년쯔음 워사탄(미국탄약,미사일 포함)이 70%쯤 차지한다는 글도 돌아댕기네요.
미국이 한반도에서 철수 할리는 없겠지만, 만약 철수한다면 당장 무기며,장비며,탄약이며 엄청난 빵꾸가 예상이 되네요.
          
쭌탱 14-03-25 06:57
   
http://media.daum.net/editorial/editorial/newsview?newsid=20050410073514482

여기 정확한 기사가 있네요.
나른 나라의 경우는 워사는 거의 폐지. 우리나라만 시행하고 있는중.
조중동의 경우 신뢰도가 낮아질까봐.. 그나마 국민일보 기사로;;;;;
mmoo 14-03-25 07:14
   
미국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는 한국보다 더 막장인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다른나라들과 우리나라의 안보환경  차이죠
없습니다 14-03-25 11:22
   
우리군의 경우 탄약의 많은 부분을 wasa탄에 의존하고 있죠. 미군이 우방국이 전시에 쓰도록 적립해놓은 탄약으로 본문에 나오는 전시에 갖다쓰고 나중에 정산하는탄을 말합니다.

그걸 빼고 계산할 경우 탄종에 따라 2주니 뭐니 나오기는 하는데, 이건 미군탄 있는데 구태여 막대한 돈들여서 탄약 비축해 놓을 필요가 없으니까 그랬던거죠. 미군이 wasa폐기한다고 해서 우리군이 인수하기로 했는데 그 이후 상황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있습니다.

어쨌든 전시에 2주만에 탄약떨어진다는건 사실과는 거리가 멀고, 전쟁나면 지정된 공장들이 민수용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전시물자 생산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 물자들이 나오기 전까지만 버틸정도의 탄약만 있으면 되죠. 우리나라에서 생산 못하는 미사일같은 정밀무기의 미군 의존도가 높아서 그렇지 포탄, 총탄이 떨어질 걱정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셀롱이 14-03-25 12:14
   
탄약보유량만 보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탄약량은 적은양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계에서도 한국만큼 탄약을 보유하고 있는나라도 몇 나라 않됩니다... 그래도 언론에서 2주치니 하는건 wasa탄을 제외한 한국군이 가지고 있는 탄약 보유량일 겁니다.. 거기에 한국군(국방부= 육방부 = 포방부라는 소리가 있죠) 북한과의 개전 초기 한국군 전략상 어마어마한 양의 탄을 북한에 쏟아 부은다는게 한국군 전략 입니다 얼마나 쏟아부을라고 했으면 새로 도입되는 일명 한국산 mlrs가 개전초기 3일간 소비하는 탄약 제조해서 비축 해놓겠다는 물량이 수량으로는 지금 기억이 않나는데 예산 십몇조인가 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탁약 제조비만)......
천장무류 14-03-25 12:28
   
정 급하면 일본에 있는 미군애들 자원을 공수해서 전장에 뿌려주갰죠
흑룡야구 14-03-25 15:59
   
탄약도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상시에 많은 탄약을 비축해 둘 필요가 없는 것 아닐까요?

우리 나라가 지금 준전시사태적 상황이라 탄약이 즉각 필요할 시 소요분을 비축해 둬야 하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나라 생산 공장들도 지하 요새화되어 있고 여기서 마음만 먹으면 엄청난 속도로 탄약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을지포커스 훈련 같은 것들이 미군의 물자 지원을 중심으로 되는 훈련인 것으로 아는데 우리 나라 경제가 아직 굳건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탄약과 관련된 전략이나 동원 방법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현시창 14-03-25 22:54
   
마음만 먹으면 엄청난 속도로 탄약을 생산할 수 없음은, 소화기탄약 부분만큼은 우리보다 월등히 큰 산업기반을 가진 미국조차 불가능함을 이라크전쟁 기간 내내 증명했습니다. 어떠한 생산라인을 굴리기 위해선 생산일정을 짜고, 생산일정에 따른 원자재 수급계획을 짜고, 그걸 운송하여 스톡을 확보하는 시간이 더 깁니다.

전시가 되어 [마음만 먹어선] 전쟁 끝난 다음에야 라인이 굴러가게 됩니다.
또 엄청난 속도로 탄약을 생산한다는 뜻은 엄청난 속도로 원자재를 소모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엄청난 생산능력을 믿고, 탄약비축을 하지 않는다면, 반대로 전시를 대비해 막대한 원자재 스톡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 되는데...

그 원자재 스톡을 쌓고 관리할 노력이라면 그냥 탄약을 그만큼 생산해 보관해두는게 더 간편하지 않을까요? 특히 소화기탄약은 관두고 155mm포탄류 같은 탄약은 며칠만에 뚝딱하고 나오는 물건이 아니죠.

물론 말씀대로 탄약에도 유통기한이 있긴 합니다만...
제대로 된 탄약보관시설에 제대로 된 관리를 한다면 포탄은 대략 30년, 미사일은 대략 15년 보관이 가능합니다. 물론 주기적인 비파괴검사등의 관리가 필수이긴 합니다만...

전시작계에 의거한 필수적인 탄약 스톡은 가져야만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군 자신의 탄약보유량은 결코 적은게 아니긴 하지만, 좀 더 제대로 된 탄약보관시설을 증설하는 것이 전시에 군수기업을 긴급 동원하는 편보단 월등히 나을 겁니다.
푸우님 14-03-25 16:41
   
탄약이 오래되면 불량탄 속출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탄약 비축량 정도면 충분합니다.
전쟁 발발시 군수 공장 돌리면 2주면 현재 보유 물량 이상 뽑습니다.
오히려 미사일 같은게 문제지 탄약은 문제 없습니다.
     
현시창 14-03-25 23:00
   
전쟁 발발시 군수공장 돌리면 현재보유 탄약량 이상 절대 못 뽑습니다.
그만한 원자재 스톡도 없고, 국제원자재 시장에서 그만한 스톡을 돈을 줘도 단시간내에 구매할 수도 없으며, 어찌저찌 구해도 부산항까지 가져오는 게 일주일이 걸립니다.

그런 식이면 포탄 만들겠다고 라인 굴리기 시작할 무렵이면 전쟁 대세는 다 판가름나서 다 끝난 겁니다. 미사일만 그런게 아니라, 포탄과 로켓도 그렇습니다. 일반 야포탄조차도 원자재에서 가공을 끝내 완제품으로 변환되는데 최소 일주일이 넘게 걸립니다.

그런 마당에 2주일이면 현재 물량만치 뽑는다고요?
불가능한 소립니다.
지금 한국군이 보유한 155mm탄약스톡은 제가 알기로 한화의 10년치 납품량입니다. 말 그대로 수십만발 수준이죠. 그만한 원자재 스톡을 한화가 관리를 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시며, 그만치 막대한 원자재 스톡이 국제원자재 시장에 항상 쌓여 있을거라 생각하신다면 대단히 착각하시는 겁니다...
펜펜 14-03-25 20:04
   
탄약이 아니라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과 sam, 순항 미사일 등등이 그렇다는 겁니다.
탄약이나 포탄 같은건 재료만 주어진다면 전시 무한생산이 가능하지만 미사일 같은 정밀무기는 그렇지를 못하죠.
현재는 전시 4주까지 보유하는걸로 수정이 된걸로 압니다.

아! 여기서 전시는 전면전시 과거 6.25때 연합군이 퍼부었던 수준의 공격을 상정했을때 입니다.
     
현시창 14-03-25 23:10
   
요즘 포탄 외피는 알루미늄 합금과 합금제 성형파편탄체로 구성됩니다. 원자재만 주어지면 되는게 아니라, 해당 포탄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하청업체들이 중간재를 가공해 납품해야 합니다. 그냥 그 포탄을 제조하는 공장만 죽어라 돌아가서 될 일이 아니죠.

탄약공장이 원자재부터 중간가공까지 원큐에 일관제작하는 시절이 아니란 뜻입니다.
그만큼 일반적 소모성 탄약조차 과거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발달된 상황입니다. 특히 삼기추진제나 이기추진제등은 독일과의 기술라이센스 생산중이고, 몇몇 원재료는 독일로부터 직수입중이죠. 전시에 생산? 꿈깨야 됩니다. 포탄조차도 그만큼 고도화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언뜻 언급한걸 들은 기억으론 현재 국군이 퍼붓겠다고 작정한 화력의 규모는 일일기준으로 한국전 당시 연합군의 밴플리트 탄약량의 그것을 거의 10배 이상 초과하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일주일간 집중적인 대화력전을 구사하게 되며 155mm포탄의 일일 소모량을 7~9만발 수준으로 잡고 있으니...일일 1만발 수준이던 한국전 당시와는 비교과 되지 않죠.)
          
일경 14-03-26 03:23
   
원자제 수급을 상당히 걱정하시는데

물론 원자제 수급이 원할하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전시가 되면 다른 산업(생필품이 아닌)은 대부분 멈춘다는걸 생각하면 자재 수급이 그리 어려운건 아닙니다.

간단히말해 자원 수급 계획을 짜고 발휘해 자원이 우리나라에 당도하는데 시간이 2주 이상 걸릴지라도 그 동안은 전쟁 전 기업이 수입한 자원을 소모 하면 되는 겁니다.(정확히는 전쟁전 기업 배달시킨 자원)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10등 안에 드는 물류운용 국가입니다. 그만큼 수입수출 되는 자원들이 많다는거죠. 전시가 되면 그 물류중 태반을 국가가 관리 합니다. 당연히 최우선으로 전시 물자를 만드는데 쓰겠죠.

전쟁이 장기전화 되면 그땐 이미 물류 계획이 완료 되고 보급품 물자와 국민들의 소모품 물자를 따로 구분해 수입하겠죠. 그러니 전시가 되면 물류가 풍족한건 아니지만 전쟁물자를 생산하기 힘들정도로 물자가 부족하진 않을 거란 말이죠.

다른나라의 사정은 잘 모르지만 최소한 우리나라는 자원을 수입해 가공 후 완재품을 수출하는 나라인 만큼 자원은 평시에도 어마어마하게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나라가 자재 부족으로 전쟁 물자도 생산 못할거 같지는 않군요.

또한 태반의 나라들이 전시에 물자를 생산하긴 하지만 직접 생산보단 수입에 더 의존 합니다. 우리나라도 전시가 되면 미국과 일본에서 상당량을 수입하겠죠. 100% 자급자족 한다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단지 우리 산업력이 받쳐주는 한도까지 생산은 하겠죠.
쭌탱 14-03-25 23:10
   
제가 알기론 단순 총알류의 경우는 풍산
미사일이나 여러가지 화약이 들어간 품목들은 한화

이렇게 알고 있고
대량 생산을 하기에는 원자재 수급부터가 원활하지 못하여, 전쟁이 터지고나서 긴박하게 전쟁물자를 생산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구리,알루미늄,질산칼륨,질산나트륨 등등)

결론은 미리미리 준비해놓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갖고 있는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술담배여자 14-03-26 04:40
   
총알은 모르겠고 포병이라........ 부대탄약고와 우리부대지정 격오지탄약고 등에 있는 포탄
하여간 우리부대껄로 돼있는것들 대략 만발이상있던데  격오지 한군데마내도 만발이상이었음
그게 한달치라고하더군요
미국에서 배에실어서 한국오는데 그동안 쓸탄 포탄이라하더이다
사통팔달 14-04-01 23:09
   
현시창님 말이 맞아요 미국도 한달이상 퍼부어대는거 불가한거 보여줬다는 총공세는 길어야 1주일이고요.전시 우리나라 기본탄약빼곤 생산안해도 돼요,미국에서 우리나라 오는데 60일걸려요 탄약이 기존엔 보유분이 60일 견디기 힘들었지만 미국 30년보관한 와샤탄 우리나라 싼값에 샀었죠,육군은 60일은 안돼도 50몇일치인가 되는걸로 모든게 다그렇진 않지만 육해공군들 기존보다는 좀늘었어요.뭐 30년지난거라 못쓰는거도 꽤돼서 처리비용도 있지만 말이죠,워낙싸니까요.요사이 전쟁은 초기 일주일에 퍼부어 버리기때문에 거의 전쟁승패는 갈려버리죠,나머지 기간이 훨씬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