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과거부터 항공모함을 운용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경항모 인빈시블급 3척 을 운용했습니다
기준배수량 1만 6970톤
만재배수량 2만 710톤
길이 210m / 폭 36m / 홀수선 8.8m
1번함 HMS 인빈시블
2번함 HMS 일러스츠리어스
3번함 HMS 아크로열
현재는 1번 3번함은 퇴역하고 2번함만 남아있는데
그나마도 해리어가 전량 퇴역한 상황이라 헬기만 탑재하고 운용중이며
2014년 퇴역할 예정
크기가 상당히 작죠?
영국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무지막지한 군축을 하는 상황에서도
이 인빈시블급 항모를 대채하기 위하여 퀸엘리자베스급 2척을 건조 예정
기준 배수량 4만 5700톤
만재 배수량 6만 5000톤
길이 280m / 선폭 70m / 홀수선 11m
만재 배수량 6만 5000톤급으로 인빈시블급보다 3배이상 커진 대형항모입니다.
프랑스의 항모보다 더크고 러시아의 쿠네초프급보다도 약간더 큰 항모입니다.
1번함 HMS 퀸 엘리자베스 (2016년 진수 예정)
2번함 HMS 오브 웨일즈
<운용 항공기>
F-35B 23대
시누크 6대
아파치 6대
멀린 3대
등 40여대 항공기 운용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랑스의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르 드 골급 항공모함보다 더 대형임에도
캐터펄트(증기 사출장치)방식의 이륙이 아닌
스키점프대 방식의 이륙과 수직 착륙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캐터펄트를 이용한 항공기가 최대 이륙중량에서도 유리하고 작전반경에서도 유리합니다
그런데 이 캐터펄트란것이 증기를 사용하는데
이 증기를 만들기위해서 대형의 보일러와 수많은 파이프로 이루어진 설비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추진방식이 핵추진 방식이여야 합니다
디젤 추진방식에서 증기생산을 위한 별도의 보일러를 만들면 기름감당도 안되고
부피와 무게가 장난이 아니게됩니다.
핵추진 항모에서 원자로에서 나오는 증기를 사용해도
캐터펄트 설비(c-13:미국항모 사용) 하나의 무게가 1500톤이나 나갑니다
미국 항모는 4개가 있으니 캐터펄트 무게가 6천톤에 달합니다
왠만한 구축함 한대 무게입니다.
또한 부피도 커서 내부공간을 상당히 많이 잠식하고 운용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또한 한번 사용하고 재사용하기위해 증기를 충전 시키는데 은근히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영국은 운용하기힘든 핵추진 방식 + 캐터펄트 조합으로 만들어서
운용하는데 개고생하는 프랑스항모 꼴 나기보다는
스키점프대방식 + F-35b 방식을 채용하여
무장 량이 적어도 식속하게 빨리빨리 여러대 이륙시키는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했죠
운용유지에도 훨씬 유리하고 내부공간이 넓은것도 장점이죠
추가적으로 항모의 전투기들은 항상 항모에 고정 배치되는 것이 아닙니다
항모는 항모고 거기에 탑재되는 전투비행단은 따로입니다
이 전투비행단은 상황에 따라 지상의 기지에서 운용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항모에 배치되어 운용되기도 하는것입니다
물론 주로 항모에서 운용되기는 하죠
그리고 해외의 유명 군사전문가가 한국에게 진짜 필요한 전투기는
그리펜이나 f-35b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한국은 너무 국토 크기가 작은 나라라서 북한이나 중국과의 전쟁시
전시 초반 적의 탄도탄 공격에 전국 모든 활주로가 파괴되는것이 확실하다는 것이죠
물로 긴급 복구를 하긴 하겠지만 시차를 둔 연속 공격등 활주로를 봉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고
신속 복구를 해도 전투기 운용에 상당히 제약을 받는건 피할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힉에 매우 짧은 이착륙 거리를 보유한 그리펜등으로 활주로가 아닌
주요 고속도로등에서 운용하거나
아예 초단거리 이륙 수직 착륙이 가능한 f-35b가 한국에게 필요한 전투기란 주장이죠
상당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 모든 전투기를 그리펜이나 f-35b를
채울 필요는 없지만 초반 대응을 위한 일정 수량 보유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돈이 없는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