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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0 13:33
[잡담] 항모에 대한 공군의 입장 유추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3,518  


"해군은 꼭 경항모만 원하는걸까?"

전 KFX 개발지원단장이자 현 코리아헤럴드 부사장인 김보현 전 공군준장의 입을 빌어 항모 도입에 대한 공군의 입장을 헤아려보자면,

공군은 운용상 리스크가 큰 F35B를 함재하는 경항모보단 KF21NAVY 개발을 통한 중형항모라면 차라리 지지할수 있다, 고 조심스레 어필하고 있습니다.

1.해군의 항모 계획에 공군이 F35B를 강제구매하게 되는 지금 시나리오가 썩 마음에 들지 않을 뿐더러,

2.항모 외에 지상에도 함재기를 위한 기지를 새로 운용해야 하는데 해군 주장대로 기존 청주기지를 쓰기에는 이미 포화상태라, 새 기지 부지 매입부터 건설비용까지 졸지에 공군이 떠맡는 점,

3.지상 이착륙에 비해 위험도가 매우 높은 함재기에 공군의 인력들을 투입하는 리스크관리,

4.기존 F35A와 조종사 호환이 안되는 점으로 인한 인적자원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F35B를 반대하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KF21NAVY를 개발해 함재기로 도입한다면 공군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현저히 감소하므로 중형항모 도입 + KF21NAVY개발이라면 지지하겠다,가 공군 입장인 것 같네요.

공군 입장에서는 위의 4가지 장애요소들에 대해,
함재기를 KF21NAVY로 정할 경우

1.함재기용으로 공군이 구매하는 기체단가가
F35B에 비해 약 1/3로 감소

2.기지 선정에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맞춰야 하는 F35B 대신
KF21의 지상기지는 제약이 없으므로 굳이 신축이 불필요.

3.중형 항모의 경우, 함재기의 이착함 리스크 현저히 감소

4.F35는 A타입과 B타입간에도 조종사 호환이 불가능하지만
KF21은 가능하다는 점

등이 공군의 지지를 받는 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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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21-12-10 13:53
   
이미 군사 전문가들도 알고 우리도 다 아는 사실을

무슨 경항모 카르텔 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f-35B 구매 를 꼭해야 되는 무기 도입 비리가 있는지 조사 해야 될 수준임
     
아그립파 21-12-10 13:57
   
카르텔이나 도입 비리라기보단..
EMALS 도입 및 사이즈업에 대한 비용부담으로 시작도 하기전에 좌초딀까봐 두려워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1996년부터 항모 도입이 계속 좌절됐던 해군 입장에선 충분히 조심스러울 만 했다고 판단됩니다.
     
새끼사자 21-12-10 15:15
   
이러쿵 저러쿵 어려운 말들이 난무 하지만 그냥 다 돈 때문이지요.
해군도 욕심은 나지만 돈 많이 쓰기는 부담된다는 (윗분 말대로 조단위가 넘어가면 파급되는 경제적 고려까지 해야하는 상황. 볼륨이 커지면 커질 수록 좌초가능성은 기하급수로 올라가기도 하고요) 이라..돈들어가고 인력을 어거지로 떠 맞는 공군도 결국은 같은 논리...

해군 입장에서 대단한 결심을 해야 할 듯...
나기 21-12-10 14:03
   
수작이착륙기를 함대방공 함재기로 전쟁에 직접 쓴 예가 포틀랜드 뿐인데
워낙 특이한 예라서 절대 일반화할 수 없고,
수직이착륙기의 장점은 포틀랜드 전쟁 때처럼
예비 기체를 콘테이너선에 실어보내는 정도

본문에 언급된 내용이이지만 평상시에도 힘든 이착륙을
전투로 손상된 기체가 경항모에 수직 착함하는건 거의 불가능이란 생각
항모를 만들어야 한다면 중형항모에 한표
     
토막 21-12-10 15:32
   
좀 특수 하긴 한데..  좀 다른 점이 있다면.
포틀랜드 전쟁때 예비 기체를 콘테이너선에 실어 보낸게 아니라.
콘테이너선을 항모로 썼습니다.

콘터이너선에 철판 깔아서 거기 헤리어 올리고 거기서 출격하고 착륙도 했죠.
Republic 21-12-10 14:04
   
김보현 이란분에 대해서
한가지 말씀드릴것은요 ...

저분은 일반 예비역 공군준장의 입장에서
말하는분이 아니예요 .

일단 카이> 헤럴드경제지 경력임
항모에 대해 저분이 여러번 말했는데
진격의 아재 이분의 반대 논리와 같죠 .
김보현 장군의 논설을 보면
항모의 전략적 소요에 대한 비난
결론 네이비 개발하자 이거에요 .
이 논설의 모순은 저번 프로 파일럿편에서도
똑같이 반복하죠

즉 이분은 작년부터 끊임없이 네이비를 주장하신분
제 생각에는 카이와 아직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로비스트 아닌가 싶네요
     
아그립파 21-12-10 14:08
   
제 개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저 정도의 언론플레이라면 애교에 가깝습니다.
군출신 진짜 로비스트들은 절대 대중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언론에 노출되는 순간 강제은퇴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행여라도 작은 의혹만 생겨도 될 사업도 어그러지기 때문입니다.
럽코리아 21-12-10 14:14
   
F-35B 가 그렇게 꽝이냐...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저 역시 KF-21Navy 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또는 근미래를 감안하면 F-35B 운용경험이 나쁜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세종대왕함 배치2 건조에 들어갔고 이들 이지스함들은 베이스라인 9 이상이라서 SW 업그레이드를 통해 CEC 통합을 F-35B와 가능합니다.  좀더 나아가 현재 미국이  그 기능을 검증중인 NIFC-CA 기능까지도 어느정도 가능할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필수조건으로 초수평선 작전능력이 있어야 하고  해상전력들이 수집한 모든 센서데이타들을 융합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가야합니다.  이점에서  F-35B + 이지스 배치2 함으로 경험해볼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최선의 길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KDDX 함과도 조합을 이뤄야하는데  이 때는 F-35B는 데이타 링크 integration이 안될것이므로  KF-21 Navy + KDDX 조합으로 최종적인 한국형 초수평선  작전 플랫폼을 만들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물론 중형항모와 KF-21 Navy 모두 시간이 필요하고 쉽지 않은 길이 될겁니다.
     
아그립파 21-12-10 14:20
   
맞는 말씀입니다.
국방위 반발을 무릅쓰고 원안보다 30% 증액된 설계예산이 통과됐습니다.
사이즈업에 대한 가능성이 어느정도로 실현되는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현시창 21-12-10 14:34
   
CEC건 NIFC-CA건 어쨌든 돈 들어갑니다. 일본 마야급도 Baseline 9.C2 사양이지만, NIFC-CA는 별개 개량이 필요합니다. 그나마도 일본과 달리 우린 F-35B와 미국제 이지스 시스템 사이에만 됩니다. 이 정도 메리트를 위해 사용해야 할 돈이 너무나 큽니다.

더구나 자꾸 F-35B를 조기경계기도 대체 가능한 만능센서로 인식하는데, 어쨌든 그 물건 시야각은 전방 120도입니다. 360도 전방위 탐지 기체와 비교하기엔 탐지 체적이 정말 좁아요. 그러니 일본이 NIFC-CA FT도입을 말하면서도 F-35B는 전혀 언급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 꼭 그렇게 초수평선 작전능력을 가지고 싶으면,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헌터를 도입하는 게 필요합니다. 슈터에 통합해 봐야 아주 불완전합니다. 왜 스나이퍼 팀이 헌터와 슈터로 나뉘었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그러니 제가 한계가 정해진 경항모에 F-35B에 집착할 게 아니라, E-2D와 무인기까지 운용가능한 최종안에 관심을 쏟으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거쳐가는 과정에 뭐하러 돈을 무더기로 씁니까? 가뜩이나 돈 쓸 구석도 많은데...
          
아그립파 21-12-10 14:37
   
"거쳐가는 과정에 뭐하러 돈을 무더기로 씁니까? 가뜩이나 돈 쓸 구석도 많은데..."

역시 시원시원하십니다 그려ㅎㅎㅎ
          
nigma 21-12-10 17:22
   
222.
zaku 21-12-10 14:19
   
주관적 관점으로 볼 때


1. 해군은 항모라는 [군함]을 원하는 것이지 항모라는 [시스템]을 원하는게 아님

  단적인 예로 함재기에 대한 해군 내의 그 어떤 진지한 논의나 고찰이 없음

  항모라는 무기 시스템을 원했다면 장기적인 소요로 해군항공단에서 함재기를 보유하는 것에 대한 소수의견이라도 있었어야 함


2.  현재 해군에서 나온 논리는 항모라는 배는 [해군관할], 함재기는 [공군관할]

    따라서 함재기 도입 및 유지 비용은 공군, 운용인원 관할도 공군, 하다못해 항모를 이용한 작전지휘 또한 공군

    해군은 단지 큰 배가 가지고 싶을 뿐이며, 크기에 맞는 [보직=자리]가 필요할 뿐임


3. 항모작전에 중요한 조기경보체계에 대한 해군의 진지한 접근 또한 보이지 않음

    업체, 연구소, 합참 수준에서의 조기온 기초연구 정도의움직임만 보임

 
결론. 해군은 [항모]가 건조된 순간 [사업성공]임

        해군에겐 조금 더 큰 독도급 취급과 다를바 없음
     
아그립파 21-12-10 14:23
   
협상에 있어서 기초이론 가운데 low ball, high ball이론이란 게 있습니다.

처음부터 중형항모를 기안했다간 퇴짜맞기 십상이니,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초도안은 경항모로 제안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현시창 21-12-10 14:36
   
독도 후속함이 결국 본질적으로 전혀 변한 점 없는 마라도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해군이 그런 이론까지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단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아그립파 21-12-10 14:40
   
이제까지 근 삼십년간 비슷한 사이즈의 '상륙함'이란 단어에는 별 반응이 없던 국회가 유독 '항모'라는 단어에는 노이로제 반응을 일으켰으니까요^^

더군다나 이번에는 문민정부때처럼 대통령의 강한 지지도 없었죠. 레임덕이라..
                    
과부 21-12-10 14:46
   
이번 국회에서도 상임위에서는 안규백의원등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항모 예산삭감에 동의하였습니다.그 이후 어디선가의 지시후 다시 원안대로 일방 통과시켰는데 레임덕이라는 문구는 안 맞다고 보네요.
                    
nigma 21-12-10 17:48
   
현 정부는 특이하게 다른 나라들이나 이전정부들과 달리 레임덕이고 하는 그런 통념이 통하지 않는 정부 운영을하고 있습니다.

이유 중 하나는 애초 정권 시작부터 쭉 마치 레이임덕인 마냥 언론과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세력들이 활동해왔으니 굳이 그런 구분이나 작용기재는 의미도 없고 통하지도 않습니다.
즉,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똒같았습니다.

또, 여전히 나라밖 세상은 현 문대통령과 정부에게 무게를 상당히 두고 있고 말입니다.
호주 방문도 그렇고 여전히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 중요한 이슈들을 끌고가는 주체중 하나이니 말입니다.
          
zaku 21-12-10 16:30
   
아니

제가 볼 땐 해군은 항모라고 하기보단 그냥 크고 보직 높은 배 건조사업으로 접근한다고 봅니다

F35B니 KF21이니 하는 것보다 더 근본적으로

해군에겐 함재기따위 심하게 말해서 프롭기라도 상관없는거죠

항모라는 네이밍의 배를 쥐고 있으면 예산 주도권..헤게모니를 가질 수 있다고 하는 사업이지

이걸 가지고 무슨 무슨 작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소리는 그냥 꺼꾸로 끼워 맞추는 겁니다

해군에게 함재기가 뭐가 되든 노상관입니다

운용이나 작전이나 하다못해 리스크도 모두 공군이 지고 본인들은 그냥 실어 날라 주기나 하는 택시? 운송자 입장일 뿐...
     
토막 21-12-10 15:42
   
제대로 파악 하셨네요.
해군에겐 조금 더 큰 독도급 딱 그겁니다.

실제로 경항모라 불리는것들은 다 그런 것들이죠.
항모에 수직이착륙기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존재죠.

항모는 무조건 고정익기 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데요.
항공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헬기 포함) 군함이 항모에요.

그중에서 고정익기를 주력으로 쓰는 정규항모와.
다용도함으로 쓰는 경항모가 있죠. 실제 경항모라 불리는 것들은 대다수 강습상륙함.

항모에서 수직이착륙기의 의미는 헬기보다 빠르고 헬기보다 큰 폭탄달고 날라간다.. 딱 여기까지.
조금더 주자면 정찰기.
     
cjongk 21-12-10 16:07
   
1 시스템을 원하는게 맞구.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35B가 아닌 다른 선택지는 =.=;;;; 2030년대 이후에는 구닥다리이거나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비현실적인 이야기죠.
시스템 적으로도 해군이 단번에 정규항모 굴리는다는건 개그입니다.
사업비가 두배 이상 커집니다. 정규항모 함대도 갖줘지지 않고...

2. 당연히 공군관할입니다. 우리나라 상황이나 군대 규모로 봐도
해군이 항공대로 고정익 전투기 굴리는건 말이 안되구.
함재기 파일럿은 지상기지 파일럿보다 더 높은 기량을 요구합니다.
이런 엘리트 조직....기존 해군보다 강한 화력....당근 발언권이 매우 강력하죠.
우리나라 해군이 이거 감당 못합니다.
그 파일럿들이 해군이면....이 분들 연차 쌓이면 별도 달아주고 총장도 나와야 합니다.
해병대보다 몇배 강력한 조직이 생기는 거지요.
공군과 중복 투자하면서 리스크만 잔뜩 늘리는것보다는, 공군에 협력 요청하고
파일럿이나 여타 요원들 파견 받고, 공군 내에서 굴리는게 합리적이죠.
해군이 보직이 필요해서 그런다는 헛소리도 많은데.....
항공모함 함장 계급 별로 안 높습니다. 항공대대장이 더 높을 걸요.
보직이 필요하면 경항모보다 작은 배 여러척 뽑는게 훨 낫습니다.
지금 이 다목적항모 인원도 LPX2보다 늘어난것도 아니구.

3. 당연한거지요. 조기경보기 사업들어가면 그것만 해도 CVX 선체의 반값 정도는 잡아야 하는데...
그나마 조기경보헬기로 낮추면 좀 더 저렴한 비용이 되는거구.
그래서 정규항모 주장하는게 비현실적인 겁니다.
          
아그립파 21-12-10 16:22
   
2,3항에 대해선 대체로 님 의견에 동의가 됩니다만..
1번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이..

1. 당장 미국만 해도 F35 이후 유인기 개발 계획이 없습니다.
F35B가 향후 마지막 V/STOL 함재기가 될수 있다는 얘깁니다.

프랑스도 자국산 라팔 함재외엔 계획이 없고, 영국 역시 지금 쓰는 F35B 퇴역도 하기 전에 벌써 템페스트 함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퇴역을 앞두고 있는 FA18을 함재기 후보로 거론조차 안하고 있듯이,
이삼십년 후에는 F35B만 바라보고 설계한 경항모 시스템이 구닥다리가 될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zaku 21-12-10 16:46
   
1. F35B든 KF21이든 해군에게 중요사항이 아닙니다
   
    해군입장은 배는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비행기는 그쪽이 알아서 하세요죠

    단지 F35B가 말하기 쉬워서 일뿐

    해군이 진지하게 항모시스템을 원했다면 지금처럼 함재기는 우리도 잘 모르고 그냥 정해지면 맞춰서 합니다란 입장이 나올 수 없죠

    진지하게 시작하면 탑재 함재기부터 정하고 거기 맞춰서 항모건조 조건이 나오는데...


2. 그 당연한 공군 관할로 하면...

    앞서 님이 예시든 해군항공대 진급문제...그게 공군에선 문제 없다고 보신건지?

    공군이 함재기. 그것도 수직이착륙기 조종인력 소요에 맞춰 인력 양성하면,

    현재처럼 타 기종 인력이동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무려 수직이착륙 함재기입니다 운용 요건이 너무 다르고 요구 숙련도가 대충 전보조치 해서 너 몰아 하고 되는게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서자, 제대로 공군전력도 아닌 아리까리 반쯤 해군 인력으로 진급 누락 선하지 않은가요?

    이런 케이스는 어느 군에 끼워넣어도 걷돕니다  특히 국군에선....


3. ...조기경보헬기...조기온 기초연구 이미 했었습니다

    문제는 해군에선 정말 항모 조함 말곤 관심 없다는 겁니다

    적어도 조기경보부문은 항모 생존성이 걸린 문제라 해군이 강하게 나올 사항인데도요


정규항모항모 논하는게 아니라 해군의 이 사업의 스텐스...같은게 그냥 큰 함정을 원하는 것이지 시스템을 요구하는게 아니다 이겁니다
               
cjongk 21-12-10 17:37
   
B를 탄다고 다른 기종 전환 못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전환이 어려운건 사출기 함재기죠.
승진과 보직은 공군 안에서 회전시켜야 합니다.
함재기 파일럿에서 해군 장성 올리면....
해군장교가 해전에 대한 교육을 받고 또 항공기 교육도 받는건데....쉬운 문제가 아니죠.
파일럿은 공군이 키워야 하고, 어차피 교육 운용 인프라는 공군에 다 있습니다.
해군에 학교 만들고 활주로 파고 격납고와 기지 확보하고, 국가적으로 보면 중복투자요.
해병대 이상의 파워풀한 조직이 생기는 겁니다.
공군 안에서 하면 중복투자도 최소화 될뿐더러
강력한 조직이 전체 시스템을 휘두르는 리스크도 사라지죠.

해군항공대로 고정익 함재기를 직접 운용하거나
사출기 함재기 운용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안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못'하는 거죠.
                    
zaku 21-12-10 18:22
   
뻔히 있는 해군항공단은 운용 못 한다라..ㅎㅎ

그런 논리라면 현재 있는 해군항공단 전부 공군으로 전군시켜야죠

하늘 나는건 운용능력 없는데 왜 쥐고 있는지?

뭐 운용하니 뭐니 보단 문제는 해군이 항모운용에 대한 시스템에 대한 별 고민없이 쉽게 항모라는 간판을 입에 담는단 겁니다

보직에 유리한 함정 증가에 항모를 이용하는 것뿐

이딴 저급한 해군 노름에 다들 열 내는게 어이 없네요 ㅎㅎ
면도기 21-12-10 14:28
   
항모찬반,경중항모 논란을 떠나 이번엔 해군 사업진행방식은 선을 넘었습니다.
함재기 관련해서 공군 몫이라면서 5~7조원 및 인원 부담을 떠넘겼는데 정작 공군과 사전조율이 안됐죠. 
말도 없이 부처간에 예산 떠넘기면 발끈하고 화를 낼만한 일인데,
공군은 해군이 이렇게 나올줄 십년전부터 예상을 하고 있었답니다. 이게 공군이 덤덤한 이유.
     
아그립파 21-12-10 14:43
   
사전조율이라 하시는데 합참회의에서 의결되어야 국회로 넘어가는 것 아닌지요.
공군 역시 해군의 항모 도입 논리 자체는 수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면도기 21-12-10 15:15
   
합참이 상위 기구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소요제기를 따로하는 기관도 아니지요.
해군에서, 공군과 이리저리 해서 이런 사업 진행하겠습니다 라고 제기하면 당연히 합참에서도 공군 의향을 물어보는게 수순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정식 수순 밟기전에 상대방 의향도 떠보고 협조도 구하고, 이게 사회일 아닙니까?
절차 이리되니 까라면 까라 이런 식으로 일이 진행되면 안될일이 어디 있겟습니까
               
종훈이당 21-12-10 15:19
   
님은 합참에서 공군의향을 안물어 봤다는 전제는 뭔가요?
                    
면도기 21-12-10 15:29
   
아뇨. 함참이 아니라 해군에서 이 계획 할때, 해군이 공군과 사전협의를 안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사업 성격상 함참에서는 공군의견을 묻는게 당연한거고요. 아마 했겠죠?
                         
종훈이당 21-12-10 15:33
   
제가 보기엔 공군과 아무런 조율없이 합참이 뜬금없이 공군이 진행하라 이건 불가능한 이야기구요. 오히려 합참이 해군에 니들은 항모만 고민하고 함재기는 공군에서 통합 계획하게 하라해서 해군이 공군에 조율을 안했을 확율이 더 많은거 같은데요.
어느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공군 수뇌부와 장교들과 생각이 다를수 있을지언정 무슨 합참과 해군이 짜고 밀어 붙였다? 이게 말이 되나요
                         
면도기 21-12-10 16:06
   
그러니까 지금 제가 해군 사업방식에 어이없어 하지 않습니까. 당시 해군 항모 계획안 발표하고 공군 반응이 벙떴다라는 글은 접하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제가 본 게 국방TV인데..
본인들이 국방TV홍보하러 나와서, 어떤 패널이 물으니까 이제부터 공군하고 잘 협의하겠습니다 이러는데, 이 말인 즉슨 공군하고 의논된 바 없다는 이야기죠?
종훈이당 21-12-10 15:09
   
몇몇 인사가 자신의 의견을 공군의 의견인것 처럼 표현하는데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퍼오시는분도 그분 입장이라 명확히 표현했는데 그분 이력을 바탕으로 공군 의견이 이러할거다.. 이것도 아닌거 같구요.
모두 만족할지 아닐지 모르지만 조율이 되어 국회로 간겁니다. 결론난걸 갈등으로 만들 필요는 없지요.

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항모 톤수에 집착하는 누를 안범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명칭을 한국형항모로 바꾸고 우리에게 필요하다면 중형아닌 대형도 할수 있는 것이고 경이라 말에 톤수를 정하는 어리석은 짓은 안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사업명칭부터 바꾸고 시작해야 합니다.

21N 이야기는 항모 찬반 나올때부터 현실성 여부에 대해 여기 현시창님 한테도 댓글로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그땐 다수가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이제 제법 현실화 되어 가고 있네요.  중형에 네이비 개발 비용이나 소형에 35B나 차이가 별로 없을 뿐만 아니고 용도의 확장성을 고려하면 생각해볼 문제 맞습니다.

이걸 눈감고 아웅하면 안되고요. 항모 업퍼질일 없다고 봅니다. 욕심내는거랑 제대로 하는거 다릅니다. 욕심낸다 생각할까 미리 지레짐작으로 알아서 기는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네이비 버전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이건 21 사업에도 도움이 될수 있고 그 인력을 유지하고 어렵게 일궈낸 사업기반을 확장 발전한는데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종훈이당 21-12-10 15:18
   
제가 생각할때 21도 최종은 스텔스 아닌가요. 블럭3가 아직은 계획미정이지만 이미 맘속엔 있는겁니다. 21을 생산할때 네이비 버전 설계하고 네이비 나올때 블럭3 설계하고 이렇게 징검다리 사업을 교차하듯 하고 무인기를 옆에서 동시에 나아가면 향후 30년 이상 안정된 산업기반과 국가 전력을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전투기 관련 영구 사업화를 생각해야 한다는 거죠.
     
아그립파 21-12-10 16:01
   
나름 조심스럽게 쓴다고 했는데도 역시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네요.죄송합니다.

여러가지로 공감되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nigma 21-12-10 17:23
   
22
다만 아직 공군기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KF-21N은 다른 경쟁기종 만큼 현실성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얼마든지 가능성있고 충분히 타당성과 성공 가능성을 소명하는 기회를 줄 수있고 또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korean1004 21-12-10 15:29
   
KF-21 NAVY 함재기 버전에 대해서 경항모를 원하는 우리 해군의 입장도 밝혀야 합니다.
cjongk 21-12-10 15:41
   
1.함재기용으로 공군이 구매하는 기체단가가
F35B에 비해 약 1/3로 감소
>> 사출기 이착함 인프라와 교육에 필요한 예산 감안하면 비용이 더 커집니다.
다목적항모(저강도)에서 중형정규항모(고강도)가 되면 전투력이 늘어나지만 그만큼
함재기와 지원기 지원함의 수와 규모가 커집니다. 비용이 더더욱 커집니다.
항공모함 한척만 가지고 견적 비교하면 기껏 1조 3조 더 박으면 그만이지만
사출기 쓰면 사업비가 몇배 늘어나고, 그 정규항모 고강도분쟁 작전 임무 감당할 지휘부가 없습니다.
그쪽으로 연구를 해보지도 않았을거구.

2.기지 선정에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맞춰야 하는 F35B 대신
KF21의 지상기지는 제약이 없으므로 굳이 신축이 불필요.
>> 35B가 딱히 지상기지에 제약받을 이유가 없음.
수직이착륙, 단거리 이착륙이 더 제약이 적다고 보면 됨.
이착륙 난이도 역시 A형보다 B형이 더 쉽다고 봐야 하구.

3.중형 항모의 경우, 함재기의 이착함 리스크 현저히 감소
>> 이착함 리스크가 사출기 쪽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파일럿 교관들부터 위탁교육 받아야 하고, 교육쪽 라인을 하나 새로 파야 할건데....

4.F35는 A타입과 B타입간에도 조종사 호환이 불가능하지만
KF21은 가능하다는 점
>> A와 B타입의 조종사 호환이 불가능할리가 없지요. B의 난이도가 더 낮은데....
B 파일럿은 단거리,수직 이착함,이착륙 가능하고 통상 전투기 이착륙도 가능하겠지만...
(애초에 통상 이착륙 못하면 자격을 주긴 합니까?) A를 못쓸 이유도 없을겁니다.
같은 35이니 여타 인터페이스에서 차이가 있을리도 없구.
KF21이나 F15로 기종전환할 일 있어도 교육 이수하면 못할리가???
A쪽 파일럿은 B가 되든 C가되든 따로 추가 교육 받아야할거구. 그나마 B로 전환하는게 쉽겠지요.
KF21 파일럿이라면 KF21N 사출기....당연한거지만 그냥 호환될리가 없죠. 교육 받아야지.....
사출기 쓰면 와이어 걸어서 착함하는 겁니다......
통상 이착륙도 실수해서 렌딩기어나 기체를 아작 낼 수 있지만
대형 항모라도 지상 활주로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길이는 300m 안쪽이고 폭도 좁죠.
속도 줄여서 착함하는게 아니라. 언제든 다시 이륙할 수 있는 상태로 갑판을 터치 하는 겁니다.
다시 가속하면 이륙 가능한 상태의 기체를 와이어가 강제로 잡아두는거고
해상 기후의 변화가 심한거나 야간작전 생각하면 더 골치 아프죠.
함재기에 무리가 가는건 덤이구.....
35B는 요기에 소모되는 비용이나 리스크를 세이브 하는 겁니다.
     
밀덕달봉 21-12-11 01:14
   
1.35b를 들여오면 제반되는 지상격납고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유지하고 운영하는 비용이 시간당 f-35 주기비용이 f-16 시간당 유지비 만큼 나옴.
순수 비행기 세워놓는 비용이 f-16 돌리는 비용과 맞먹는단 의미를 생각해보셔야함.
이건 비행기 구입하면 프로그램 코스트로 나가는 비용이고. 이걸 생각해보면 배보다 배꼽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니 이 비용이 만만치가 않음.
2.f-35를 들여올려면 미정부에서 원하는 수준의 격납고를 만들어서 보안유지가 가능하게 만들어 줘야함.
물론 이 비용은 우리가 전액 부담하고 이걸 만들려면 기존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기 보단 싹다 밀고 세로 만들어야 하는데,애네 시설이 들어오면 기존 시설들을 다 들어내고 이사가야 하는데, 이 부지 확보와 공사비용이 만만치 않음.
군산 격납고 하나당 공사비용이 백억대로 깨졌음.
부지비용과 격납고및 그안에 들어갈 시설들 다 사서 넣을려면 조단위로 예산이 필요함.
이걸 공군이 f-35b 전용으로 만들어주라 생각해보셈 쉬운 결정은 아님.
3.어차피 항모를 도입하려면 겪어야 할 문제임.
그리고, 공군 입장에선 땡큐인게, 항모 하나 만들어서 별자리 두개이상 만들수 있고, 여기에 참모진 자리 생각하면 꽤 많은 별자리와 영관급 진급 코스가 생김.
공군 해군이 나눠 가질수 있고, 공군 조종사나 해군 입장에서도 전혀 손해보단 얻는게 많은 사업임.
단지 총때를 매고 갔을때 실패하면 그 후폭풍이 무서울 뿐이지.
4. 이착륙 훈련 과정은 따로 가겟지만 화기나 사통장치및 레이다 관련 훈련은 공동되어서 기종 전환이 쉽다는 의미입니다.
훈련기를 통합해서 기본 훈련은 공통으로 하고 시뮬레이터가 됏던 훈련기가 됏던 이착함 훈련은 따로 하면되고 미해군도 요새 자동화된 장비와 시뮬레이터 발달로 훈련기를 그냥 터치앤 고 가능한 기체를 찾습니다.
f-35b를 들여오면 이걸 따로 다 사야하고 훈련 시스템을 들여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운영 추지는 공군이 될거고, a,b형을 미국의 입맛에 따라 설치하고 운영하기 쉽지 않다는 애기입니다.
당장 35a도 공군입장에선 말이 많이 나오고 있고, 부담스럽단 애기가 흘러 나오는 실정이니, f-35a를 사지 f-35b는 또다른 부담이란 의미 일겁니다.
cjongk 21-12-10 15:55
   
CVX 1번함과 KF21N은 만날 수 없는 사이 되겠습니다.

KF21 블록1,2는 사실상 같은 기종이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체 소폭 수정 정도로 호환 되겠죠.
KF21 블록3은 무인기 가오리 개발로 확보한 기술을 넣어서 스텔스기 박는거구.
그 사이에 KF21N을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라인업이 너무 많으면 비용만 올라갈 뿐이고
블록1,2로 CVX의 방공을 맞기기에는 부족하죠. 블록3 이상이어야 요구에 맞출 수 있습니다.
블록1,2로 함재기 계열기 박아봐야. CVX 2033년 취역이라는 일정에 맞출 수도 없구.
2033년에 해군 함대 구성으로 사출기 정규항모 갖출 수도 없습니다.
해군이 다목적 항모 부터 시작하는건 응당 이유가 있기도 하구.
KF21이 함재기를 박는다면
블록1,2와 별도의 모델이 되는 블록3를 함재기 겸용으로 박으면 됩니다.
KF21N을 블록2와 블록3로 이원화 해서 운용하는 뻘짓을 할것도 아니구.

그리구....지금의 아메리카,트리에스테 확장판인 CVX 디자인으로도
추가 확장 공사하면 경사갑판 확보해서 사출기 항모 운용 가능 합니다.
CVX가 잘되서 2번함을 박게 되면 KF21 블록3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죠.
선체 디자인은 해군이나 대우에서 현실적으로 뽑아냈구.
함재기 역시 당연한 선택을 한 겁니다. 불확실성은 배제해야죠.
STOVL 항모로 운용 시작하고, 추후 확장까지 생각한다면
중형 대형 항모를 논할게 아니라.(지금 대우 함형 결코 작은게 아닙니다.)
추진계통을 디벼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추진(가스터빈+전기) 확정이지만
통합 전기 추진으로 가야. (2040년 이후)나중에 사출기 확장이라도 할 수 있죠.
Republic 21-12-10 15:55
   
네이비 지지자들이
이렇게 많이도 늘어났군요
ㅋㅋㅋ

중요한건 
네이비 성능 개발능력 단가
이딴게 아닙니다 .

국뽕이란게
참 무섭다고 생각이 들긴하네요 .
백날 말해봐야  네이지 국뽕을 이길 순 없고
하여튼  제 개인적으로는
3만톤 넘는 항모 개발은 반대라는겁니다 .

왜 우리가 중형항모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1척의; 중형항모를 위해 함재기를 개발하자고 하는지

모르겠음 ..
     
종훈이당 21-12-10 16:02
   
그걸 왜 국뽕이라 합니까.. 지금 고민해야할 안인건 맞습니다.
설사 35B가 어쩔수 없는 선택지라도 해야 하는 겁니다.
고민하는 만큼 대안이 나오는 만큼 35B 구입 조건은 달라지는 겁니다.
          
Republic 21-12-10 16:08
   
함재기??
이걸 왜 우선적으로 생각합니까 ?
중형항모 얘를 먼저 생각하셔야죠 .

전략적 수요  중형항모 전단구성  핵잠  보급선 추가건조
플랫폼 시스템 개발 유지비 인원수급문제
이 엄청난 난제를 먼저 해결한 다음에야
네이비를 운운하셔야 무기수요의 절차에 맞는
밀리적 접근사고방식입니다 .

이 골때리는 난제를 해결할  이야기는 언급1조차 없고
네이비 가자 .. 이게 국뽕 아니면 뭐죠 ?
               
종훈이당 21-12-10 16:12
   
그 골때리는 난제는 함재기에 영향을 덜 받을수 있는 것이고 당연 동시에 진행되어질수 있는 것이구요. 수직이착륙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당장 함 설계사상에 직결되는 문제로
지금 항모 설계들어갈건데.. 함재기가 35 확정이냐 아니냐 확장성을 고민할거냐 아닌건냐. 네이비 버젼이 향후 투입될거냐 끝까지 35로 확정이냐는 당장 중요한 문제죠.
                    
Republic 21-12-10 16:16
   
뭔 소리예요 ..
무기체계에 대한 수요는 절차가 있습니다 .
항모랑 중형항모
쓰임새부터 다른 놈인데
같은 선상에서 경/중 플랫폼을 동일시 하고
함재기 부분만 별도로 논하는건
그건 밀매의 올바른 사고 방식이 아니죠 .
                         
종훈이당 21-12-10 16:22
   
제 말에 전제가 경중을 논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건 그들이 정하는 기준이고 그냥 우리는 한국형항모로 하고 필요에 따라 플랫품은 조정할수 있어야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같은 선상에 있네요. 함재기종류랑 함의 크기는 밀접한거 아닙니까.
향후 35가 아닐수도 있는데 혹은 다른것도 같이 운용하고 싶은데 갑판 크기가 제한되면 함재기 수량 문제가 아니라 그냥 뛰울수 없는 겁니다.
                         
Republic 21-12-10 16:34
   
이런거죠 .
경전차가 군에서 도입 결정이 났는데
일부 밀리매니아들이
mbt 도입하자
이게 옳은 주장일까요 ?

사이즈 . . .
단순한 사이즈 차이일까요 ?
                         
종훈이당 21-12-10 16:37
   
그게 맞는 비유일까요 그참.. 의중을 이해 하신듯 한데.. 자꾸 이상하게 고집하시는지.. 그래서 네이비는 고민할 가치가 없다는게 님 의견인가요?
선택하지 않는것도 선택이라고 고민의 가치가 없다고 이해 하지요.
그런데 여러 사람이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현실로..
     
아그립파 21-12-10 16:13
   
예비역 공군 장성 두사람의 주장을 근거로 타당성이 있지 않은가 의견을 개진한 것입니다.

님 주장대로면 공군 장성 두시람도 국뽕이려나요?^^;
토막 21-12-10 15:56
   
1. F-35B 의 가격의 1/3 로 감소..
이거 KF-21 예상 가격 그대로 적용한거 아닌가요?
함재기형이 되면 부품이 70%이상 바뀝니다. 거의 새로 개발하는 거와 마찬가지가 되죠.
그 개발비는 어디 가는 거죠?

2. F-35B가 제약이 많다면서 어떻게 KF-21 함재기형이 제약이 없다는 것인지.
항모에도 이착륙하는 F-35B가 더 제약이 없죠. 함재기는 항모 이착함 연습장이 또 있어야 합니다.
지상형 케터필드 까지 깔아야 하고요.

3. 케터필드에서 이륙하고 와이어 걸어서 착륙하는게 쉬운줄 아시나요?
수직착륙하는 F-35B가 더 리스크가 적어요.

4.딱. 공군형과 함재기가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네요.
     
Republic 21-12-10 15:57
   
어제 어느분이 말한
네이비 와  f 35b 가격 비교는
완전 엉터리입니다 .
          
아그립파 21-12-10 16:12
   
KAI가 예측한 1조 예산을 토대로 얼추 계산해 봤던 것 뿐입니다.
님의 '완전 엉터리가 아닌' 계산법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public 21-12-10 16:21
   
21의 850억원은 ..
기체 가격
훈련 무장 부품 등을 계산하면
보통 13~1450억정도로 말하고 있죠
여기에 네이비 개발비  신규 부품으로 단가 상승 
그리고 높은 확률로 개발지연 난항으로  인한 단가 상승
이런 변수가 있고요
또  함재기 조종사의 훈련 비용 또한 공군보다 훨 들어가겠죠 .


f 35b 3천억은 훈련비 무장 부품까지고요
2019년? 인가 미 국방성에 납품한
f35b 가격이
...
생각안나네 
하여튼 그렇습니다 .
     
아그립파 21-12-10 16:11
   
1. KAI 및 김보현 전단장이 얘기한 개발비가 1조입니다.

2,3은 김보현전단장(예비역 공군준장)의 주장입니다.

4. 님이 공군 장성 출신이면 님 의견도 김보현전준장만큼 존중해드리겠습니다.
          
Republic 21-12-10 16:27
   
김보현은 자기 논설에 보면
항모 반대입니다 .
근데 왜 지금와서
김보현을 빠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아그립파 21-12-10 16:32
   
빨긴 누굴 빱니까? 표현 참..

김보현이 무슨 정치인이 아니듯 저역시 어떤 인물에 대한 지지자가 아닙니다.

흥미로운 의견을 주장하니 한번 들어본 것이고,
수긍이 가니 수긍이 간다고 한 것입니다.
                    
Republic 21-12-10 16:39
   
그 흥미로운 주장의 글을 보면

해군이 말한 경항모의 전략적 필요성은 문제가 있거나
아쉽다 .
따라서 네이비 개발하자
이게 그분의 설명입니다 .
김보현 그사람도
중형항모가 왜 전략적으로 필요한지
이부분은 생략한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럴 수 밖에 없죠 .
항모의 전략적 수요는 대한민국
그 누구도  납득할만한 설명 못합니다 .
근데 중립적 일반적 예비역 공군준장이
느닷없이
무기체계의 필요성따윈
개나주고
네이비 개발하자
이게 일반적 공군 준장이 할 말은 아니죠 .

카이 이 단어로 그분의 입장을 이해할 수 밖에 없잖아요 ?
제 말이 틀렸어요 ?
                         
아그립파 21-12-10 16:43
   
제가 본 흥미로운 주장은 본문에 써져 있는 그대롭니다.

일전에 샤를이란 유튜버는 꽤 높이 평가하시던데 예비역 공군 장성 출신 유튜버는 폄하하시는군요.
뭐, 이 현상도 흥미롭긴 합니다만.
                         
Republic 21-12-10 16:57
   
샤를을 높게 평가한게 아니닙니다 .
진격의 아재
샤를
다 평범한 반대 논리를 말하고 있죠 .
이건 웬만한 밀리 기자 국방 기자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장이고
항모 반대 논리는 지극히 정상적인
설명입니다 .
여기 가생이 밀게에서만
님이 엄청난 활동을 하셧고
또 토미 토막 아르마타 덕분에 ???

 가생이 밀게에서는 경항모 찬성논리가 타당한 논리로
착각하는거죠 .

여기 가생이 밀게 회원분들중에
항모 반대 또는  kf21 우수성 어필하기 위해
또 네이비  개발 논리를 위해
f35를  대차게 까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f 35abc 는  드럽게도 우수한 전투기 입니다 .
다만 유지비가 창열이라 그렇지 ..
                         
아그립파 21-12-10 17:03
   
이제까지 저는 경항모 도입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항모 도입을 지지했습니다.

제 지난글보기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한개 반론글만 빼고 '경항모'라는 타이틀을 단 글은 어디에도 없으며
전부 '항모'라고 정확히 표기하였습니다.

또, 가생이 밀게에서 저보다 훨씬 뛰어난 식견의 현시창님, nigma님 등도 '경항모가 아닌 정규항모'를 지지하신거지 '경항모 비롯 일체의 항모'를 반대하신 것이 아닙니다.

과찬(?)은 감사하지만 저같은 일개유저의 언플에 의해 유독 가생이에서만 경항모지지론이 대세라는 말씀은 그래서 어폐가 있습니다.
                         
아르마타 21-12-10 17:04
   
Republic님, 여기 토론에 끼지 않은 저를 왜 거론 하시나요?

 더구나,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닉네임으로만 부르시고 말이죠.
                         
아그립파 21-12-10 17:08
   
F35가 매우 우수한 전투기라는 의견에는 저도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사용자인 공군이 저렇게 부담스러워하니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인 겁니다.
               
아그립파 21-12-10 16:32
   
그리고 윗댓글은 님에 대한 댓글이 아니라 토막님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종훈이당 21-12-10 16:00
   
함재기 관련 모든걸 탁상위에 올려놓고 고민할 마지막 시점이라는거죠..  무슨 안이든 열외로 할 필요 없다는 겁니다.
지금 고민 안하면 이제 고민할 기회가 없습니다.  나중에 바꾸겠다.. 이게 말도 안되는 것이고
함재기는 지금 모든 안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다시 한번 검토해야하는 마지막 단계죠.
     
아그립파 21-12-10 16:15
   
맞습니다.
다른 매체에서도 기본 설계 들어가는 지금 단계가 한국형 항모의 방향성을 최종적으로 결정지을 마지막 단계라고 하더군요.
     
nigma 21-12-10 17:03
   
22
밑에도 썼지민, '항모'에 방점을 둘게 아니라 '함재기'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전략적 필요와 운영에 가장 적합한 함재기가 무엇인지 결정하고 그에 맞는 함을 결정하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Republic 21-12-10 16:44
   
네이비는 중형 항모
이 당위성 설명을 통과한후에
얼마든지 검토할 수 있습니다 .
당위성을 빼고 어떻게
무기 수요 조달을 할 수 있습니까 ?

그러니까 중형항모도 똑같습니다.
항모 논쟁때 전략적 필요성 핵심 키워드 였죠 ?

이 부분의 x 2의 설명이  필요한겁니다 . 중향항모는 요 ..

그래서 밀매 고수들중에 중형 항모  속으로 원하는분 계시지만
되놓고 주장을 안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
     
아그립파 21-12-10 16:49
   
지난 6개월간 150억 예산써서 수십명의 전문인력이 타당성 분석을 했고, 그 결과 '조건부 타당 부합'이라는 결론이 나왔기에 내년도 설계 예산 타낸 것입니다.

타당성 분석 통과라는 얘기는 합참 및 국방부가 제시한 건조 근거 즉, '주변 경쟁국의 항모 전력 증강에 따른 한반도 인근해 방어 및 원해 교통로 보호를 위한 대응'이 타당하다고 결론났다는 얘기입니다.

이미 끝난 얘기로 왜 또 '당위성'이라는 단어가 물귀신처럼 튀어나오는 것일까요..
     
nigma 21-12-10 16:57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생각합니다.
원래 제대로라면 항모에 맞춰 함재기를 도입할 게 아니라 탐재할 함재기들, 즉 투사할 무력체계와 규모에 따라 함을 결정해야하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처음에 무슨 '항모'말에 사람들이 꽂혀서 마치 게임속 무기 구매처럼 얘기가 시작되어 그렇지 그게 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항모는 결국 함재기를 운영하기 위해, 그를 지원하기 위해 있는 것이니...
그럼 왜 반만 맞냐? 그건 KF-21 네이비가 아직 개발된게 아니라 그렇습니다.

저는 경항모+35B는 그냥 버리는 돈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어디 아프리카 저개발국가를 상대한다면 충분하고 남겠지만 모두가 아시다시피 우리의 상대는 그런나라들과 차원이 다르잖습니까?
과감히 퀸 엘리자베스보다 큰 졍규급으로 가되 개인적으로 프랑스의 항모나 그 이상을 추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출기와 원자력은 나중에 개수하하여 추가더라도 필수 사양으로 잡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미국의 항모도 규묘와 전술기 탑재 운영 사양은 대단할 지라도 이미 구형(?)입니다.
그 지난한 항모개발사를 우리가 다 밟을 필요도 없고 그럴 돈도 없고 하니 과감히 영국과 프랑스나 미국 협력을 받든지 해서 정규급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성능과 규모의 함재기들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35-B는 말이 함재기이지 헬기들 운영하는 것보다 좀 나은 그냥 저냥한 것으로 중국등을 상대하며 그만한 돈 들이는 것은 큰 실책이라 생각합니다.

항모 도입이 기정사실인 만큼 이제는 국방과 국익에 가장 도움이되는 방향으로 제대로 된 놈을 하는 것이 과제라 생각합니다.
          
Republic 21-12-10 17:13
   
투사할 무력체계와 규모에 따라 함을  >> 정해진거죠 . 수상함은 ..

바다에서 군함 사이즈마다 하는 일이 다르기때문에
군 무기체계의 조달 절차상
선  소요필요성  후  무기체계 결정이라서
 
필요성에 대한 소요제기가 일어나지 않는데
군 전문가가 무기체계만 열나게 이야기하는건
이상한 놈이죠 .

왜냐 .. .

항모는 신규 무기체계이거든요 !!!

그래서  도입 절차상 필요성 제기가 우선이고
이 필요성 설명에 대해 지적하는건 당연한
밀매 사고방식이죠

기존 항모가 있고 대체 함재기로
네이비를 언급하는건 정상적 주장이지만
하지만 우린 아니잖아요 .
그래서 중형항모 이 플랫폼애 대한 설명 없이
네이비 주장을 하는건 모순이다 라고 제가 말하는거고요
따라서 네이비 찬성하는분은
항모 필요성에 대한 논리적 설명을 하시면 됩니다 .
               
nigma 21-12-10 17:20
   
그렇지 않습니다.

해상에서 수상함 도입시 급을 얘기하지만 그건 편이상(?)입니다.
애초 처엄 개발은 필요에 따라 함의 항행적 특성과 탑재무기체계, 규모 등등을 결정하고 개발하지만 그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 무슨 급이다 이름 붙여 계속 찍어내지 않습니까?
우리가 국축함이든 순양함이든 다 그 이름이 붙은 것이 처음애 목적에 따라 함종이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구축하고 순양하는 함인 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처음 시작이고 이미 다른 다른 나라들의 여러 선계가 있어 참고할게 많은 만큼 참고하여 우리만의 함을 만들면됩니다.
영국의 퀸엘리자베스급도 그렇게 탄생한겁니다. 애초 그런 규모와 특성의 함은 없었습니다.
항모니 하는 말에 꽂힐게 아니ㅏ 우리가 어떤 항공대를 얼마만큼의 규모로 어떻게 운영하고 어느정도의 투사할 수 있어야 할까를 먼저 고민하고 함을 정하면 됩니다. 물론 그 함을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만들 지 못하겠다면 타협하고 조절해야겠지만 말입니다.

하여튼 저는 F-35B보다 F-35C, F-18슈퍼호넷, 라팔(?, 상호운영성이나 무장운영 등등이 가능하다면....)그리고 KF-21N 중에 하나가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개중 KF-21N은 뭐 아직 가상인 것이지만...
니내아니 21-12-10 17:25
   
최대 40기( 이것도 훈련기 예비기 포함)남짓 뽑을 네이비를 개발하네 마네..이게 논쟁거리가 된다 봄? ㅎㅎ

그저 웃지요
     
nigma 21-12-10 17:28
   
만약 하게되면 더 늘겁니다...
어차피 공해 다 운영가능하기에 더 뽑아서 공해 번걸아 배치하며 운영해도 됩니다.
          
니내아니 21-12-10 17:32
   
1척 뽑는 경항모따리를 ..늘려바야 어찌 늘려요? ..중대형 항모가게요?

예산 인력 육해공군 균형은 어디서 맞출려고요?
          
니내아니 21-12-10 17:34
   
지금 kf21도..규모의 경제때문에 인도네시아와 얽혔는데..

몇십기 뽑는 네이비로 뭘 맞추게요?
               
nigma 21-12-10 17:43
   
네, 솔직히 전 잘 모르곘습니다.
네이비를 도입하게 된다면 우리만의 특수성(?)으로 늘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이건 네이비가 얼마나 공군기와 공통분모가 많으냐에 따라 또 공군의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과 복무시스템을 어떻게 할지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위 상황에선 항모가 도입되어도 결국 함재기와 조종사는 공군이 책임지고 관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진급 문제도 있고 여러면에서...
그런데다 F-35 계열과 달리 공통분모도 많고 비용적으로 할만하다면 여러가지 소모율이 가동율 고려해서 육상에서도 일부 운영하며 교육도 하고 순환배치하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하고 그런면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니내아니 21-12-10 17:29
   
막말로 이분 ...네이비 주제로 글올리는 저의가 의심스러움 ..

토론의 형식으로 네이비주제를 가지고 올린글이 몇개임?..

내 보기는 항모에 이은 네이비 주장설..

규모의 경제라도 있음 찬성하겠지만 최대 억지로 뽑아야 40기짜리 프로젝트를 주구장창 물고 빨고..참..
     
아그립파 21-12-10 17:53
   
그렇죠 역시.
님의 박약한 논리의 끝에는 항상 인신공격과 의심병이죠^^

시작점에 KAI의 '1조면 개발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니
이런 화두도 던져보는 거겠죠?

실제 함재기 운용 주체인 공군의 입장을 대변해 예비역 공군 장성 두사람이 얘기한 걸 가지고 뭐요 저의?
저의같은 소리하네 진짜
끼어들 수준안되면 눈팅이나 하든가
니내아니 21-12-10 17:37
   
앞으로 가야할 지향점은 무인기가 대세인데...

아직 뜨지도 못한 kf21에 이은 네이비 주장설..

백날 봐도 이건 뭐..카이 만능설인가..
     
아그립파 21-12-10 17:54
   
무인기는 뜨기는커녕 만들기라도 했나?
조현병 도지는 소리하고있네 진짜ㅋㅋ
          
니내아니 21-12-10 17:55
   
본색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도발을 해야 본색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립파 21-12-10 18:11
   
수준 맞춰서 놀아주니 좋아? ^^
                    
니내아니 21-12-10 18:43
   
ㅇㅇ 니수준 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립파 21-12-10 20:58
   
그 나이쳐먹고 관종 어그로짓하니까 좋냐?^^
                         
니내아니 21-12-11 01:18
   
ㅅㅂㅋㅋㅋㅋㅋ 글을 바라 카이만능설에서 니가 이은 댓글이 이모양 ㅋㅋㅋㅋ

나이 어그로냐? ㅋㅋㅋ

새퀴 수준하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zenia 21-12-14 09:37
   
무인기 만들고 있잖아요 ;;;; 시제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개발중인걸로 아는데
cjongk 21-12-10 17:45
   
아메리카급과 트리에스테가 만재4만톤 이상이고
CVX는 그것들보다 차선 하나 이상 폭이 넓습니다.
항모 다목적항모라는건 저강도분쟁과 함대방공,초계임무 정도에
고정익 전투기 14대 정도 운용한다는거구.
(상륙임무라면 헬기 비율을 높이고 격납고 일부는 해병대 침대칸이 되겠죠.)
기존 구세대 항공모함인 인비시블, 드골급의 배수량과 비교는 무의미 합니다.

정규항모가 되려면 7만톤 퀸엘리자베스 설계를 사와야하는데
우리나라 해군이 정규항모를 감당할 역량이 안됩니다.
고강도분쟁 함대전에 대한 연구 자체도 부족하고 장성들도 준비가 안되어 있을거예요.
현중의 MADEX 모형은 현실성 없는 컨샙일 뿐이고...그걸로 못 찍습니다.
그거 중형항모도 아니고, 배수량도 해군,대우것과 큰 차이 안 날거구.
대충 35B 14대 정도 운용 최적화가 해군 입장인걸로 보이구요.

간혹 명칭을 상륙함,수송함으로 복원 하자는 뻘소리 하는 작자도 보입니다만....
그닥 상관 없는거 같구....아무튼 항공기 운영에 최적화되고 웰덱은 없다는건 확정 입니다.
     
아르마타 21-12-10 17:52
   
해군은 경항모 필요성 사례로 드는 게 이어도, 7광구, 해상교통로 차단 대응인데 이게 저강도 분쟁인가요?
          
cjongk 21-12-10 17:59
   
함대에 재공권이 유무는 차원을 구분짓는 겁니다.
정규항모가 분쟁에 더 강력한건 모두가 동의하겠죠.

정규항모가 되려면
고정익함재기 40대 이상 한큐에 도입해야 하고
조기경보기와 전자전기
정규함대를 구성하기 위한 지원함
사출기 함재기 운용을 위한 인프라까지
사업비를 몇배 올려 쳐야 합니다. 그래도 부족하죠.

함재기 선정에 있어서도 무장량이나 공격력 보다
함대 방공을 위한 재공권 확보와 안정적인 소티수가 우선되어야 하구.
항모 취역후 한동안 조기경보기가 없는것도 감수 해야 합니다.
모든 필요조건을 달성할 수 없죠. 그래서 타협이 필요하구.
               
아르마타 21-12-10 18:05
   
이어도나 7광구 분쟁시 적으로 마주할 중공과 전투시에도 타협 가능 할까요?

 미국이 적시에 개입 하지 않을 경우 해전 발발은 곧 경항모 한 척 포함 전단 용궁행 내지 대파와 직결 되죠.
                    
cjongk 21-12-10 18:13
   
타협의 의미 모르시나요?
님이 포르쉐를 살지. 제네시스를 살지. 여기서 타협이 있겠죠.
항모가 없으면 항모가 있는 함대와 교전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버스나 자전거 혹은 도보로 출퇴근 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주거지와 근무지 선택이 제한 되겠죠.

애시당초 7광구는 왜 끼어넣는지 모르겠는데
이어도는 수중암초, 7광구는 극히 일부가 우리나라가 주장하는 EEZ에 살짝 걸쳐있을뿐.
바다위에서는 거점을 사수하지 않습니다.
                         
아르마타 21-12-10 18:19
   
지리적으로 중공은 항모 동원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공은 상하이 인근 상공서 제주 남부 해역이 거의 다 타격권에 드는
사거리 400km 대함미사일을 지상 발진 전투기, 폭격기로 쏠 수 있거든요.

 이어도, 7광구 말한 건 해군이 방어 대상으로 거론 했기 때문입니다.
                         
아그립파 21-12-10 18:34
   
아르마타// 님이 말하고자 하는 취지는 무엇입니까?
이어도를 비롯한 7광구는 지킬 수 없다,입니까?
                         
아르마타 21-12-10 18:53
   
해전 발발 경우 그렇다 본단 거에요.
니내아니 21-12-11 01:20
   
참 보면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세컨닉으로 어그로 끌고 ...ㅈㄹ도 참..

이정도면 ㅋㅋㅋㅋㅋㅋㅋ 카이 우주 침공설이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내아니 21-12-11 01:21
   
이정도면 돈좀 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술 21-12-11 09:28
   
아직 경항모를 임신한 것도 아니고.
항모 한번 낳자고 하고 있는데.

네이비는 언제 만들 수 있으려나.
세월이 약이겠지. 세월은 잘 가겠지.
항모 만들기도 힘든 상황인데.
rozenia 21-12-14 09:56
   
뭐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일하는 방식이 안맞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뭐랄까. 어차피 돈들일 거면 성능좋게 뽑아야 하지않나, 아니면 차라리 사업을 한 십년 미루고 더 급한것부터 해결하는게 200배는 합리적인 선택이 아닌가 라는게 개인적인 사고판단 스타일이라

지금의 해군의 선택이나 설계를 보면

그냥 딱  "이것도 할수 있고 저것도 할 수있지만 확실하게 제공권을 잡긴 어렵고 소티도 딸리지만, 처음 건조하는거니 크게 가다가 실패했단 소리들으면 다시 예산 못타고 영원히 말도 못꺼낼것 같고 그럼 일단 그래서 성공했네 소리 들을정도에 비용은 중형보단 경항모로"  같이

우리나라의 항모의 전략효용성만을 목적으로 최적화된 고민이 아니라
예산이 부족한 해군이 실패하지 않는 사업을 하기 위해 하는 선택들로 보이는게 현실이네요


그리고 네이비는 솔직히 무리라고 봅니다. 가능이야 하겠지만 너무 이른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KF21이 실전배치 되고 나서 고민할 이야기가 네이비라고 봅니다. 아직 완성된 기체가 아니잖아요

무엇보다 어떤 전문가라는 사이비가 KF21함재기 버젼 개발이 쉬운것 처럼말하는데 KAI입장에서야 얼마면 된다고 언론플레이 뿌려주는건 거의 업무에 가까운 당연한 일이고

소위 전문가라면 그런 거짓말하면안된다고 봅니다.

항모는 애초에 함재기를 운영하는게 목적인 군함인데, 상식적으로 함재기의 크기와 성능, 운영방식을 근거로 설계를 시작하든. 반대로 불가피하게 정해진 군함의 제원에 맞는 함재기를 구매해서 쓰는건데

후자는 솔직히 욕먹을 짓이고

당연히 설계상태에서 명확하게 사용할 함재기를 정하고 그것에 맞춰서 설계하는게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쉽게 말해서 내년부터 설계시작한다고 하면 이미 그 시점에서 변수를 포함하더라도 사용할 함재기는 정해야 정상인거죠. 그런데, KF21의 함재기 버젼 스펙이 어디있나요 지금.

아직 그런물건은 사업시작도 안한거죠. 아무리 기존KF21에서 변동사항이 적다고 하더라도 지금시점에서 선택리스트에 있다면 그건 진짜 비상식인거죠

사업은 가슴으로 하는게 아니니까요

차라리, 항모사업을 한 5-7년 늦추고 KF21 실전배치가까워지면서 성능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후에 고민중이라면 이해라고 될텐데

이건 아예 기본설계도 없는 함재기를 고민해서 항모설계를 미리 한다? 이게 무슨 앞뒤없는 이야길까요. 고민할 가치도 없는 순서죠

내가 지금 출퇴근용으로 차한데 구매할건데. 나는 최소한 1-2달안에 구매할건데, 어. 현대에서 쌈빡한 모델 자동차가 내후년에 나온다네? 근데 난 지금필요한데? 어차피 못사네?

사실상 이거랑 같은거죠.

애초에 시기가 안맞는데. 최소한 스펙은 나와야 그것에 맞게 설계를 하고 오차를 줄이죠

요구성능 다 맞춰놓고 개발해도 운영하면서 오류투성이인게 함재기랍니다. F35 함재기버젼 설계당시 스펙으로는 지금 미군이 운영하는 숫자에서 15% 더 항모에 태울수있었는데

영국이 받아서 막상 운영해보니 안전과 정비 등 여러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니 실제 운영가능 숫자가 줄었습니다.

시중에 나온 함재기를 사용해도 오차가 있고 확정된 도면스펙을 갖고 설계해도 실제로 전력이 줄어들고 오차가 생기는데.

아직 어디에도 실증할 자료하나없는 KF21 네이비를 무엇을 근거로 스펙을 잡아서 함재기에 올려놓나요.

하고싶은것과 할수있는것은 구분해야죠. 정확히는 하고싶다고 상황과 현실을 무시하고 밀어붙인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는걸 우리는 다른나라의 여러사업들을 보고 알 수있잖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해군이 지금 보여준 선택들이 이어진다면 이번 경항모사업은 그냥 다른분들처럼 상륙함입니다. 두말할것없이 해군예산 늘려보자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죠

해군이 보여준 고민이 딱 그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