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단 맹호여단이 K808 차륜형 장갑차와 K1E1 전차를 편조해 기동·사격 훈련을 펼쳤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훈련은 공세적 작전을 주도할 K808과 K1E1의 제병협동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K808 2개 소대와 K1E1 1개 소대 등 장비 30여 대, 장병 200여 명이 투입됐다.
훈련은 정찰을 위한 대대급 무인기(UAV) ‘리모아이(RemoEye)’가 전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K808 차륜형 장갑차 첨병소대가 화력지원 진지를 점령한 후 연막차장을 하자 K808과 K1E1로 이뤄진 본대가 공격개시선을 통과해 목표 지역까지 내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