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3-08-19 18:27
[뉴스] 한국 중고도 무인항공기 (MUAV) 양산 절차 돌입
 글쓴이 : 노닉
조회 : 6,899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UAV '한국형 리퍼', 양산 절차 돌입

방추위,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 양산 계획 의결
2006년 사업 시작 후 17년여 만에 개발 성공
軍 "北 종심지역 표적정보 수집 및 정찰임무 수행"



-------------------------------------------------------------


제156회 방추위 결과 


□ 제15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8월 18일(금) 오전 10시에 개최되었습니다.


□ 아래 안건은 오늘 방추위에서 심의되었습니다.

① KSS-II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②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계획(안)
③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Link-22)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KSS-Ⅱ 성능개량 사업’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KSS-Ⅱ 잠수함의 임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투체계, 소나체계 등의 노후장비를 최신 국산화 장비로 교체하는 성능개량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KSS-Ⅱ 성능개량을 업체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ㅇ 본 사업을 통해 KSS-Ⅱ 잠수함의 생존성, 은밀성을 향상하여 잠재적 위협에 대한 감시ㆍ억제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사업기간(예정) : ’25~’36년, 총사업비 : 약 8,000억 원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사업’은 공군의 독자적인 감시·정찰을 위한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를 연구개발 후 양산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 양산사업 추진을 위한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MUAV : Medium-altitude Unmanned Aerial Vehicle

ㅇ 본 사업을 통해 북한 종심지역 표적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수집 및 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최고 성능의 무인기 개발 기술 확보로 국내 무인기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사업기간(예정) : ’06~’28년, 총사업비 : 약 9,800억 원



□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Link-22) 사업’은 Link-11을 항재밍 등 주요 성능이 향상된 Link-22로 성능개량 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Link-22 사업 대상전력 중 하나인 KSS-II 전력의 획득방안을 국외구매에서 국내 연구개발로 변경하기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ㅇ 본 사업을 통해 연합 해상전력 간 원활한 전술정보 유통으로 한?미간 상호운용성 확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사업기간(예정) : ’22~’29년, 총사업비 : 약 4,300억 원  <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당나귀 23-08-19 19:09
   
표적정보 수집이란게 그냥 향후 터겟위치 확보인지 실시간 타격좌표인지 알수 있나요
     
archwave 23-08-19 20:07
   
향후 터겟위치 확보와 실시간 타격좌표 확보는 기술적으로 다를 것이 없고, 활용 방법의 차이일 뿐입니다. 두 경우 모두 필요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는 같죠.

무인기가 날아가서 타겟을 확인했는데, 그걸 타격할 수단 ( 전투기, 미사일 등등 ) 이 타겟에 도달하기 전에 무인기가 되돌아와야 한다면 향후 타겟 위치 확보가 되는 것이고,
계속 타겟 주위에 머물면서 아군의 공격을 유도해주고 타겟 파괴 여부 확인까지 한다면 실시간 타격 좌표 확보가 되는 셈이겠죠.

위에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같다고 했지만, 실시간 타겟 확보를 하려면 타겟을 확인할 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공격이 끝날 때까지 타겟 주위에 체공하고 되돌아올 수 있는 체공 시간 능력이 중요합니다.

비교대상으로 삼고 있는 미국의 무인 공격기인 MQ-9 Reaper 를 보면 체공 시간이 27 시간이나 됩니다.

이런 종류는 체공시간을 길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미군과 달리 더 작은 작전 지역을 갖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별달리 크게 노력 안 해도 타겟 파괴 확인까지 저절로(?) 할 수 있는 셈이죠.

즉 굳이 따져볼 필요도 없는 셈입니다. 한국군은 미군처럼 대양을 넘나들면서 파견하고 어쩌고 해야 할 것도 아니니까요.
          
당나귀 23-08-19 20:57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archwave 23-08-19 20:14
   
아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네요.

서울에 왔던 북한 무인기처럼 기지와 통신을 전혀 안 하고 (그래서 재밍에도 완벽하게 안전) 미리 정해준 경로를 돌면서 사진 찍고 돌아가는 경우는 하드웨어에 통신 링크 같은 것이 없다는 명백한 차이가 있고 향후 타겟 위치 확보만 가능한 경우겠죠.

한국군이 이런 것을 원할 가능성은 제로니까 역시 따질 필요 전혀 없음.

은닉을 위해서 또는 재밍 염려해서 통신 링크를 끄고 향후 타겟 위치 확보만 하는 활용도 실전에서 드물지 않게 나오겠지만, 그런 걸 위한 무인기도 통신 링크 가격 정도만 빠지는 것이라 따로 만들 의미가 없으니 한 마디로 무의미.
     
밥밥c 23-08-19 23:37
   
실제 계획은 24시간 감시, 타겟 확인후 목표물 제거입니다.

거리는 대략 3백키로 정도구여.

타겟은 중장거리 미사일( 대충 핵미사일) 입니다.

미국의 신형 리퍼도 동일한 목표인데, 일본도 이것을 도입할 예정이죠.
노원남자 23-08-19 20:38
   
한국판 아준인건가..테자스인건가..대체 몇십년넘게 질질끌다 이제사 양산인건지..
     
당나귀 23-08-19 20:59
   
완성도만 좋다면야 오랜 기다림도 좋죠
     
bbak 23-08-19 21:55
   
요구 조건이 매번 더 강화되어 늘어진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성능도 좋아졌다면 처음 부터 쓸만한놈이 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범내려온다 23-08-19 21:59
   
2006년은 개발하기로 했던 해. kf21로 비유하면 김대중때 전투기 개발하겠다고 말한것과 마찬가지.
실질적으론 2013년부터 개발 시작 2017년 개발완료가 목표였음.
이때부터 통신문제, 결빙문제, 기체상승속도 느린것 문제등등 고치며 딜레이.
     
사커좀비 23-08-21 17:26
   
몇십년까지는 아니고...
개발기간 동안 플랫폼도 바뀌고 사양바뀐거 보면...
한국판 테자스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자국 공군도 외면하는 테자스랑 비교는 좀...
나그네x 23-08-20 02:47
   
어느정도 크기와 급에서의 무인기 분야에서는 한국이 꾀 늦는것같음.
아직까지도 국내에서 이렇다할 무인기다운 무인기가 전력화 되질않으것을 보면 그동안 이쪽에 예산을 별로 투입하지않았거나 아니면 무인기기술이 아직아니거나. 아니면 둘다 이거나.
아무튼 아직 전쟁지역인데 2023년 아직까지도 이렇다할 국내무인기가 없다니 너무 신경을 안쓴것같음..
이쉬타 23-08-20 11:48
   
적대적인 전장에서 생존이 가능한 정찰기라야 실전에서 가동이 되는 것이구
그래서 미군이 글로벌호크를 버리는중이구
임무수행 가능한  정찰기는 유인형으로 강력한 생존성을 지녀야 하고..그러자면 1은 스텔스 버전,,
 2는 마하 3 이상의  고속 비행형,,등으로  이 2가지 이외는  없다는거,,,,
우리군에 결여된 ,,그래서 시급히 도입해야 하는 전력은 유인정찰기  전력이라고
북한 영토내 종심상공에서 정찰은 에프35 를 이용한 체제가 최선 가틈..
에프 15로도 될수가 잇다고  생각이 되구,,
대탄도탄 킬체인 타격체제는 무장 정찰형이 가장 궁극적 형태일게구
이 방향을  추구해야 함 ,,그러니 유인형 기체가 답이 되는겨
이쉬타 23-08-20 11:56
   
내가 보기엔 이 한국형 리퍼는  이제는 도입 가치가 없단 점이구,,,
가오리 라고 부르는 전익형의 하이엔드 스텔스 버전이  유망함,,,,
그러허니  레거시한 무인정찰기는 군단급 무인기 란 넘,,,,,프레데터급인 무인기 정도로 충분함
군인들이 사업 하는거 보면 꼬옥 한박자가 늦는데,,,야를 가지구선 미션수행을 못하는겨,,,,
근래 들어서 북조군 무기 사업 속도가  굉장히 위협적인데...
러시아나 중국이  배후에서 지원이 이유로 보임,,,군인들은 이점을 고려 해야 하거늘
태지2 23-08-20 17:18
   
좀 무인기 사업에 국방 예산을 많이 지불 했으면 합니다.
기존 통별들 갈아 업고요. 새 똥별의 등장?일지 모르지만, 드론의 중요성이 커진 상태이니 말입니다.

저번에 어떻게 부카니스탄 드론 5대 중에 단 1대도 파괴하지 못하고....
모두 북한으로 보냈던 것일까요? 무능한 국방부, 국익보다 밥그릇이 먼저인 국방인 것입니다.

남한 공격기 접근 방향에서 민간인 없는 쪽[논(쌀 생산하는) 지형]으로
발사 후 착탄되게 할 수 있었고, 그렇게 접근하고 쏘아서 명중 했어야 했었던 일 같습니다.
그런 대갈팍은 자신의 승진에만 신경쓰어서, 없었던 일 같습니다.

그렇게 북한으로 다시 보낼 것이면 뭐하러! 비행기 띄웠는지...
그 것도 계산 못하는 국방부 똥별들은 무엇을 했었는지...

----------------------------
아무튼 중고도 무인기도 많이 만들어서 가격 저렴 해지고, 드론 강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술 23-08-20 19:52
   
드디어 중고도무인기를 양산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