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리뷰 7월호 기사에 보면 P-8A는 EP-3와 RC-135의 기능까지도 일정 부분 수행할 정도로 전자정보 수집 능력도 좋다네요. 이제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EP-3나 중국 해군의 전자정보수집기가 부럽지 않을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조인트 스타즈와 비슷한 성능의 AAS 다기능 연안감시 레이다도 곧 장착한다고 하고요.
결정적으로는 2023년 미해군 물량이 끝나면 P-8A 라인이 닫히는 관계로 가격이 그 때 가서 사려면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미해군 납품가격으로 FMS로 사니까 훨씬 저렴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팔린 가격이 2.2억불 입니다
규모경제가 왠만큼 작용한 상태라 더이상 깎기 힘들죠
그래도 4500억 정도에서 이만큼 낮아진게 다행이죠
이거 돈없어서 못사고 중고바이킹 얘기 나왔다가 그놈의 밥숫가락 얹기 때문에
300억에서 600억으로 올랐고 포세이돈은 막팔려서 4500억에서 2.2억불 으로 낮아졌죠
가격이 가시권안에 들어오니까 바로 캐쉬질 하네요
굳이 소요대수가 많지도 않은 장비에 기술이전이니 국내도입이니 하는건 사실 비용대 효과가 좋지도 못하죠.
전차나 자주포는 충분한 자국 수요가 있으니 국내기술을 위해 한다지만
FMS방식이 때론 유리할때도 있죠.
그때 1800억이라고 들었는데.. 그럼 한 10대정도 들어올라나?
기체 가격 2,200억원에
기체 당 붙는 옵션&부가비용 포함하면
실제 기체 당 구매 비용은 2,800억원에 육박하고
추가되는 사양과 옵션&부가품목 양에 따라 그 이상도 간다는 과거 방사청 코멘트가 맞는 것 같습니다.
FMS구매와 함께
현재 P-8 생산 프로그램 코스트와 미해군 구매 피크라인의 영향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이 가격대로 구매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리고
P-8 대잠초계기의 부가적인 감시 기능들은
기본적인 성능사양 외로 추가로 그 기능들을 구매하여
탑재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감시기능 사양은 미 정부의 수출승인이 있어야 하구요.
P-8 대잠초계기를 구매 했다고 해서, 여러 감시기능이 탑재 되어 있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전자정보수집능력은 대잠초계기 임무범위 내를 위한 사양일뿐 개조를 통한 전문적인 임무기에 비해 앞서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정찰 및 감시기능도 마찬가지 입니다. 추가적으로 보잉사가 개발 장착하고 제안하는 전문임무용장비와 시스템을 탑재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