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 L-SAM 시험·초음속 순항미사일 전력화 이례적 공개
기사中 일부발췌
서 장관은 특히 우리 군의 전략적 타격 능력과 관련해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 세계 일곱 번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F-35A 전력화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미사일 방어능력 향상을 위해 패트리엇(PAC-3) 성능 개량, 지대공미사일(M-SAM Ⅱ) 전력화, 최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시험발사 성공을 통해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군의 주요 전력자산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또 “앞으로도 심화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작전수행체계와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핵심전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일부 거론하기는 했지만 국방부 차원에서 L-SAM 시험발사 성공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도 50~60㎞에서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L-SAM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이다.
고도 40∼150㎞ 상층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15∼40㎞ 하층부는 PAC-3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철매-Ⅱ가 맡는 가운데 L-SAM은 중층부에서 다층적인 미사일 복합 방어체계의 한축을 담당하게 된다.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M-SAM Ⅱ 전력화 사실이 공개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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