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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30 19:56
[공군] [썰]F-16V, 이제 한계에 다가온 듯 ...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4,312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 국의 차기 사업 상황을 보고 썰을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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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콜롬비아 차기 전투기사업에서 F-16V가 라팔보다 비싸고 전자전 성능은 Kfir NG보다 떨어진다더라하는 글 올렸습니다. 



사실 F-16V는 잘 나가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요르단... 미국 록마 공장엔 이미 몇 년치 주문이 쌓여있고, 
F-16을 운영하고 있는 여러 나라에서는 70/72 업그레이드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91559460_026_3707.jpg

하지만..이젠...

이번에 필리핀 전투기 사업에서 F-16V와 Gripen C/D ++ 가 붙었는데 
그리펜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화면 캡처 2022-12-30 190957.png


그리펜 E/F도 아니고 왠 C/D가???? 

콜롬비아와 비슷한 케이스로, 이번 그리펜 C/D는 4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기체라고 하고 
FA-50의 엔진 GE-F404 엔진과 상호 호환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합니다. 

39267520_003_7acd.jpg




F-16의 제일 가치는 가성비였습니다. 

F-16V 프로그램 코스트가 1600억에 달하는데 
가격으로는 F-35 뺨치러 갈 기세고, 성능은 라팔이나 그리펜에 밀리고, 주문은 밀려서 5년 뒤에나 ... 

58132606_019_f0c1.jpg


게다가 미회계감사국에 의하면 운영유지비도 상당히 높아져서 운영유지비 면에서도 메리트를 잃을 것 같습니다. 
http://www.gasengi.com/data/file/military/2949858534_UJEubvze_ED9994EBA9B4_ECBAA1ECB298_2022-02-09_084254.png


F-15 더불어 F-16은 제 인생에서는 사라지지 않을 불멸의 전투기인것 같은데 
물리적으로 F-16이 없어지냐 마냐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F-16가 그 가치, 비교우위를 잃은 것 같습니다. 


가창력을 잃은 가수처럼, 늙고 뚱뚱해진 여배우처럼 
더 이상 매력이 없는 존재가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32739939_004_0024.jpg



p.s 사진 첨부는... 이렇게 하면 글이 매우 논리적으로 보인다네요? 얼마나 더 설득력있게 보이는지 한번 해봤습니다. 
첨부. "커뮤니티에서 남들을 설득하는 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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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 22-12-30 20:04
   
뭐 우리군은 업그레이드 중이고 f16은 kf21보라매가 대체할 것이니....

이렇게 글 올리는 거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사진에 더 집중이 되고 안구의 시력에 보탬이 되는 군요.
어부사시사 22-12-30 20:06
   
매우 논리적임다!!

* 사실 엪16V가 아주 좋은 뱅기지만 '논리적으로' 너무 비싸다는 결론에 이르는군요.
  ((더 큰 거품 덩어리 라팔이 있긴 하지만..))
한이다 22-12-30 20:11
   
아..이미지를 보다보니...뭐라고요?
면도기 22-12-30 20:11
   
(논리력이+1 되었습니다)
(설득력이+1 되었습니다)
user386 22-12-30 21:05
   
글이 눈에 안들어와요...ㅋ
아무 22-12-30 22:30
   
최근 가생이에서 읽은 글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글이었습니다.
스텝 22-12-30 22:51
   
아니 정말 볼수록 달변이시네요ㅎ 글 내리는 동안 나도 모르게 그냥 납득해버렸습니다
다른생각 22-12-30 23:34
   
게시글 세우는것도 전략적으로 고민하심에 감동이..
어쨌든 가창력 떨어진 가수.. 라는 비유에 끄덕여집니다..
점점 매력이 떨어지긴 하네요..
도나201 22-12-30 23:44
   
소잡는칼을  한가지로 생각하는 오류입니다.
소잡는칼은 엄청나게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그게 어떠한 곳에 쓰이냐 의 문제죠.

그게 도살장의 도끼인지.
그게 해체시의 칼인지
정육점의 칼인지.
아니면 식당용칼인지.

그사용하는 가게 및 장소에 따라서 다르거늘..  ㅡ.ㅡ 
이런 장소의 사용자의 사용법에 따라서  좋은 칼인지  못쓸칼인지 비교하는 것에 대한 오류죠.
     
면도기 22-12-30 23:57
   
(Player 도나201님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레이어드sl 22-12-31 00:06
   
이렇게 중간중간 사진자료를 곁들여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는구만요ㅎㅎ

하지만 그럼에도 2020년대에는 F-16의 인기와 가치는 사그라들지 않을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
     
면도기 22-12-31 00:21
   
(Player 레이어드sl님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실패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archwave 22-12-31 06:08
   
글쓴이 글빨이 이제 한계에 다가온 듯 ...

광고를 자꾸 선정적인거 넣는 회사는 저 회사 이제 망할려나 싶던데..
     
면도기 22-12-31 13:13
   
(Player archwave님이 저주를 시전 중입니다)
대팔이 22-12-31 09:56
   
이 게시글은 실패!
사진밖에 안보임..
면도기 22-12-31 13:25
   
에잇..댓글 개그는 실패
     
구름위하늘 23-01-03 12:39
   
아니에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
노닉 22-12-31 13:42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 22-12-31 14:30
   
글이 매우 논리적이네요. ㅋㅋㅋㅋㅋ
N1ghtEast 23-01-01 01:44
   
마지막 처자의 이름이나 좀... ㅋ
     
레이어드sl 23-01-03 00:57
   
저도 마지막 분 성함이...(으흐흫)
          
면도기 23-01-03 19:35
   
Avril A
               
N1ghtEast 23-01-04 06:31
   
똑바로 좀 ...
                    
면도기 23-01-04 10:31
   
"model Avril A" 로 검색해보세요. 이 이상은 못 알랴줌...
                         
N1ghtEast 23-01-05 04:00
   
김 모 씨 아들 모 철수 군... 이런 식으로 안됨니까?
에이브릴의 아부지 성씨는 무엇인가요? ㅇㅅㅇ

이이 악마야 차라리 라스트네임을 갈켜주지 서양것들 퍼스트 네임으로 어째 검색을 하라꼬 ㅠㅠ
                         
면도기 23-01-05 08:25
   
어이고 선생님 ㅠㅠ  풀 네임이 Avril A라구욧...
https://www.thenude.com/Avril%20A_5073.htm
                         
N1ghtEast 23-01-05 13:31
   
큼.. 흠흠.. 이거봐라 할수 있으면서 ㅋ
근대 그쪽 배우는 아니군염;;
마술 23-01-01 15:30
   
위 글이 사실이라면 값비싼 f-16v보다는 kf-21의 완벽한 성공을 기대할 수 밖에 없네요.
그런데 왜 선정적인 글을 적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