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12-27 00:41
[공군] 헌터 드론의 소요제기 필요성 그리고...A-10기 관뚜껑 열고 다시 현역 복귀 가능성??!
 글쓴이 : 어부사시사
조회 : 1,584  

이번 북한 드론 침투 사건으로 다시 한번 전에 제가 얘기했던 [헌터드론]의 필요성이 더욱 더 절실해졌슴다.

전에 댓글로 썼던:
----------------------------------------------------------------------------
어부사시사 22-11-04 14:19
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지상기반 드론 요격 장비는 그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탐지능력과 사거리 한계.. 그리고 가성비 문제도 있죠.

종국엔 드론 요격에 (AI 기반의) '헌터 드론'이 등장할 걸로 예상함... 기대하시라! 드론 간의 공중전..ㅋㅋㅋ
* 지상기반 드론 요격 System이 사라진다는 뜻이 아님; 여전히 유효함.
((여러마리 꿀벌 잡는 말벌??! 정도로 보시면 될 듯..))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732884&sca=&sfl=wr_content&stx=%EB%A7%90%EB%B2%8C&sop=and

지금 죄 없는 비호가 욕먹는데요.. 비호는 극히 제한된 특정 공역에 겨우 거미줄 쳐놓고 기다리는 (탐지능력과 사거리 한계) 수준의 저고도/단거리 방공무기이지 (불특정 공역을 커버하기 위한) 광역 방공 무기가 아니죠..

- 그리고 저속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유인기로 A-10 공격기를 (EO/IR 탐지 & 재밍 능력과 사통시스템 등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직 완전히 퇴역한 건 아니지만, 다시 복귀 시키는 게 어떨까...함 ㅋㅋ
참고로 A-10기 장착 가우팔 체인건 장탄수 무려 1174발; 게다가 최고속도는 2차대전 때 프롭기 머스탱 보다 더 느린 '느림의 미학' 보유 기종. (저속 싸구려 드론 잡는데 최적??!!)
* 어쩌면 미국에서 우크라에 A-10기 제공하면 (후방의 아측 공역에서) 싸구려 드론 사냥에 나설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rchwave 22-12-27 01:05
   
우크라이나에서 쿼드콥터 수준의 소형 드론들이 맹활약(?)하는 모양인데, A-10 의 기총이 이 조그만 것들을 직격할 수준으로 진동을 억제했을지 의문입니다.

단단한 지상 기반의 비호로 수백발 쏴도 소형 드론 하나 잡기 힘들다는데, A-10 으로요 ?
물론 비호와 달리 A-10 은 드론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다지만..

어쩌면 기총으로 쏘는 것보다 직접 들이받는 것이 더 높은 성공률 나올지도요.
     
어부사시사 22-12-27 01:11
   
직접 들이 받는 건 파편 때문에 A-10 엔진 블레이드에 손상 야기될 수 있죠. 헌터드론이나 A-10에서 '저속' 드론 사냥할 땐 2차 대전 시절의 독파이팅 보다는 훨 쉬을 것 같은데요??
          
archwave 22-12-27 01:16
   
2 차 대전 독파이팅도 기총탄 다 소모하고도 1 대도 격추나 손상 입히지 못 하고 귀환하는 사례가 훨씬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비호의 소형 드론 격추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아무려면 A-10 이 그 당시보다 훨씬 발전했으니 쉬워졌겠지만,
A-10 이 몇 발이더라 기총탄 다 소모할 동안 드론 몇 기 격추할 수 있을지 좀 의문이라서요.
               
어부사시사 22-12-27 10:22
   
A-10 장점이 위에 언급한 '저속 특화된' 공격기라는 점이죠.. 최저(실속) 속도 220km/h 이니까 대략
250km/h 정도 속도로 (급기동 따위도 없는) 저속 싸구려 드론 꽁무니 물고 따는 건 별 어려움이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A-10 항속거리가 무려 4150km... 엄청난 연비(즉 장시간 비행 가능)를 보여줌. 몇 대만 굴려도 유사시엔 그냥 상시 초계비행 띄워놔도 될 정도로 보이네요.
디오리진 22-12-27 01:42
   
비호 자체가 성능에 문제가 많네요. 사우디에서 게파드 2km에서 10발로 드론 잡았다는거 보고 쇼크먹었습니다. 게파드가 10발로 잡을때 비호느  3천발쏘고 못잡았어요(거기에 유효거리 700미터)

그냥 비호는 쓰레기입니다. 포탑 다 교체하든지 전량 퇴역하든지 게파드 도입하든지 비호2 도입해야합니다
     
어부사시사 22-12-27 01:48
   
[비호 자체가 성능에 문제가 많네요. 사우디에서 게파드 2km에서 10발로 드론 잡았다는거 보고 쇼크먹었습니다. 게파드가 10발로 잡을때 비호느  3천발쏘고 못잡았어요(거기에 유효거리 700미터)]
 ..........................................................................................................................//

이게 확인된 사실이라면..비호 자체 성능에 문제가 많긴 하군요....흠
     
archwave 22-12-27 01:52
   
비호가 300 발 쏴서 1 대 잡았다던데요.

3000 발은 어디에서 나온 얘기인가요 ? 비호에 들어가는 탄약은 총 1200 발임.
JaneDoe 22-12-27 09:19
   
비궁 유도로켓 파생형으로 대드론 요격 로켓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부사시사 22-12-27 09:52
   
비궁 나쁘진 않은데... 사실 갠적으로 싸구려 드론 잡는데 (가성비 면에서) 그것 마저도 아까울 지경인지라..^^;;
     
구름위하늘 22-12-27 12:30
   
요격 로켓을 사용하려면
탐지 - 추적 - 타케팅 까지 되어야 하는데, 현재 탐지와 추적은 가능한데
타케팅이 좀 애매합니다.

지상의 타케팅 장치이든 로켓 자체의 유도 장치이든
쿼드콥터형 소형 드론은 열상으로 잡기 애매하고, (그나마 이번 무인기는 플롭기 형태라서 가능성은 좀 더 있었을 것 같지만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식이면 힘든 건 마찬가지)
레이더 추적을 하려면 좀 더 좋은 해상도가 필요해서요.

대충 근처까지만 접근 시키면 로켓 자체의 유도가 가능하니,
지상의 타케팅 장비가 많은 일을 해주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현재 비호만으로는 어렵고요.
구름위하늘 22-12-27 12:23
   
비호를 욕하는 분이 많은데, 사실 비호의 목적은 야전군(좀 더 정확하게 야전 기갑부대)와 함께 이동하면서 근접 항공을 대응하는 것 입니다.

고정 진지에서 대기 타면서 광역 방어를 하기에 충분한 전력이나 사거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비호를 원래 비호가 담당해야 하는 업무가 아닌 다른 임무에도 활용해보자가 나쁜 생각은 아닌데,
그것을 못한다고 비호를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너무 늦게 나왔다는 것과 새로운 위협인 무인기에 대한 대응 능력이 부족한 구형 설계라는 점이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고, 그렇다고 옛날  술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부사시사 22-12-27 18:35
   
네, 맞습니다. 애초에 비호를 드론잡기용 또는 광역 방공무기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죠..((비호까 님들))

비호에 굳이 궤도륜이 채택돼 있는 이유가..말씀대로 기갑군에 종군하며 근거리/저고도 국지 방공용이라는..;;

뭐 (현대전/미래전에 맞게) '가칭 비호2'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건 맞습니다. 근데 (중후장대한) 플랫폼 충 국뽕들이나 군 수뇌부의 똥별들의 생각이 과연 어떨지...????!! 걱정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