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기본설계 완료 및 완료된 기본 설계 및 체계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는 된 상황이고
그래서 방추위 승인 떨어져서 함 건조를 위한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 계약이 현대중과 작년 10월에 싸인한 상황입니다.
그걸 기준으로 건조에 들어갔다고 기사는 표현한 겁니다.
현재 진행중인 함 상세설계 단계에서 최종설계 승인 떨어진 부분부터 건조에 소요되는 자재 수급에 관련된 발주가 시작됩니다. 물론 록히드 마틴의 이지스체계나 그외 이지스함에 탑재하게될 각종장비들을 생산하는 방산벤더들 중 납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거나 이미 확정된 장비들은 함과는 별도로 사전에 발주가 나가고요. 그런 의미에서 건조과정은 들어간 상황입니다.
흔히 눈에 보이는 작업단계의 함 건조 시작으로 통하는 강재절단식이나 이후 기공식등은 더 뒤의 이야기입니다만 그 중 강재절단은 올 하반기 시작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이런 낙관적인 기대와 안이한 전력 비교가 오히려 현재의 해군력을 낳은 뿌리 깊은 적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현역으로서 자군 홍보성 주제까진 이해하지만, 종종 작심하고 선동적 성격의 글을 올리는 분들의 글들, 특히 타군 비하, 타군 비난에 근거없는 자군 자부심까지 널부러져 있으면, 참...어물전에 망신살이 꼈다는 생각 떨치기 힘듭니다.
아주 넉넉히 이런 주제까지도 감안하고 본다고 할 때, 해군의 사기 진작에 관해 말씀하곤 하시는데요.
과연 해군이 사기를 강조해야 할 만큼 해상 전술 상황 속 전투원의 의지가 반영되는 전장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시쳇말로 해군이 백병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주요 전술 무장 체계는 대단히 냉정하고도 숙달된 조작을 동반하거나 혹은 장비가 자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승조원의 팀웍이 개개인의 사기보다 훨씬 더 중요한 자원이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기? 그걸 위해서 기자분들께서 담담히 사역해야 할 필요가 있을 지 퍽 의문입니다.
차라리 현재 해군 전력의 실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해군 전력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아해군 전력이 제대로 기틀을 잡아 보려고 시도한 기간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토록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진행 체계의 속도가 영국 공무원 업무 처리 속도에 가깝습니다. 건함 체계의 효율에 대한 고민을 찾기 대단히 어렵고 최근의 추진 개요를 보자면 오히려 과거보다 더 느려지는 듯 합니다. 공부를 해 온 절대 기간이 부족하다면 방식을 바꿔서 효율을 추구한 것이 대한민국 해방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라고 할 때 특히 해군의 이러한 전력 개선 체계는 개선해야 할 필요가 매우 절실할 겁니다.
그러려면 현재 해군의 문제를 하나라도 더 찾아 지적하고, 그 문제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갖는 것이 우선 필요할 겁니다.
여기까지는 장비나 무기 체계에 관한 것이고, 이런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할 때 해양 환경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바탕이 되었으면 합니다. 해군의 가장 큰 은폐 엄폐 수단은 광활한 바다의 공간, 그 자체입니다. 그 어떤 장애물도 없이, 거침없이 불어 닥치는 거센 바람과 그 바람을 타고 일렁이길 주저않는 수면, 그리고 그 속을 알 수 없는 물 속까지. 아주 상상하기 쉽고 간단한 이 광활함, 바람, 수면, 물속 등 몇가지 해양 환경을 전제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비판한다면 해군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겠지요.
지난 게시글을 검색해 보니 원잠을 직도입하자는 글만 나오는 군요.
뭐 판단은 다른 분들께 넘기고....
어떻게 단 한 개의 글만으로 5레벨까지 가셨오? 그게 더 궁금하구려.
원래 이곳 게시판이 발제글만 검색이 되어서 그런거요?
덧붙여 내 아이디 지난글 보기 검색은 아예 차단이 되어 있기도 하고....신기한 현상이군요.
렙이 낮아서 그런가요????
세종급 이지스 배치III는 사실상 실패작이라고 평가합니다...
계획추진 시기가 너무 어중간하다고 하네요....
AMDR실전배치전, SM3 블럭2배치전, 완전전기추진 적용전에 계획되어서..
기존 SPY-1D도입, 단종 예정인 SM3 블럭1B도입, 연료먹는하마 COGAG도입으로 할 수밖에 없음...
작성일 : 20-06-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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