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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13 10:22
[질문] 중국은 왜 군사적으로 대만을 점령하려고 안달인건가요?
 글쓴이 : 돌아온드론
조회 : 2,578  

러시아도 그렇고..

사실같은 언어를 쓰고 민족구성이 비슷한 상황이면

경제적으로 종속시켜서 서서히 잠식하면

무력점령시의 큰 인명손실이나 국가적비난 전쟁비용등의 부담이 없을텐데 말이죠.

우리나라가 대표적이죠. 북한이랑 전쟁안하려고하고  평화롭게 경제교류부터 시작하자고 하잖아요.

공산당의 치적쌓기용으로 무력점령을 고려하는건지 지도층엔 엘리트도 많을텐데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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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리 22-07-13 10:26
   
질문에서 이미 답이 나왔습니다.
대만이 중국의 속내를 꿰뚫어보고 경제적으로 종속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니까요
이름없는자 22-07-13 10:28
   
시진핑은 "모택동"이나 "등소평"을 뛰어넘는 위대한 황제 소리를 듣고 싶은 겁니다. 시진핑의 권력 자체는 이미 모택동에 못지 않지만 (심지어는 4인방 도 없음) 업적이 뭐냐고 물으면 등소평을 경제업적을 계승발전 시킨 정도이지 뚜렷하게 내세울 굵직한 아이템이 부족하긴 하다는게 시진핑의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이죠. 만약 대만 통일을 성취하면 그런 업적 부족이라는 열등감을 확실히 떨쳐 버릴 수 있죠.
     
돌아온드론 22-07-13 10:43
   
그렇군요.  1인 독재의 문제네요.  1명이 원하면  수백만명도 희생시킬수있는...ㄷㄷ
     
구름위하늘 22-07-13 16:46
   
일각에서는 황제가 되고 싶은 것도 있겠지만,
이미 계파 간 암묵적인 룰을 시진핑이 깨버린  것이 많아서
자리에서 물러나면 심각한 위험이 기다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독재를 유지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먼저 보통 5년 임기를 2번까지 연임하고 내려온 다음에 3개 계파 원로 간의 협의로 다른 계파 인물이 서기가 되는 암묵적 룰이 있었는데 이걸 고쳐서 3번 연임을 준비 중입니다.
또 하나는 내려온 전임 서기에 대한 정치공격은 하지 않는 것이 규칙이었는데, 이것도 깨버렸죠.
 
이런 정치적 무리수를 커버하려면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합니다.
내점수는요 22-07-13 10:49
   
지리적으로 요충지임. 미국도 대만 떨어져 나가면 부담스러운 자리.
작은빈배 22-07-13 10:51
   
민족감정을 제외해도 중국한테는 지정학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땅입니다. 대만은.....
미중 전쟁시 미국이 딱 두 군데만 막고 있으면 중국은 아무것도 못하고 말라 죽는데...  첫째는 싱가폴이고 둘째는 대만 오키나와 해역입니다.
거기에 중국은 대만이 손에 없으면 해전을 한다해도 미해군에게 절대 못이깁니다. 왜냐면 출항하는 즉시 탐지되기 때문이죠. 반대로 미해군은 먼바다에서 탐지되지 않은채 때리고 싶을 때 때릴 수 있죠.
내가 미국 대통령이면 한국을 포기하면 포기했지 대만은 포기 안합니다.
     
Real블루 22-07-13 11:05
   
화교이신가요?
대만의 지정학적 이점을 한반도 (남+북한) 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데,,

일단 중국이 팽창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요충지인 것도 맞지만, 해상을 지나가는 요점이자
중국의 시한폭탄으로써 미국이 이용해먹고 버리기 위해 딱 좋은 곳이지요.

한국을 포기한다고요?
한국은 미국 입장에서는 유라시아로 진입하는 길목입니다.
일본이 전초기지이고요.
동아시아 패권을 미국이 공고하게 잡는다고 가정하면,,

최종목적지가 중국 대륙 + 중앙아시아라고 할 때 한국은
절대 버릴 수 없습니다.
어떻게 대만을 포기 안하고 한국을 버린다고 하시나...

미국이 북한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 데요,, 대만 보호하고 한반도 중국에게 내주면
동해안 원산/함흥/청진 이런 곳에 중국군 해군기지 생기면 사실상 동아시아에서
미군 진주 목적이 상실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면 한국을 포기하고 대만을 냅두나요? 대만 뒤에 오키나와
그 뒤에 일본 본토가 있죠.

한국에 비할바가 못 됩니다. 굳이 지정학적 중요도를 따지면.
미국이 지정학적 이점 하나도 없는 나라에 미군까지 두고, 자본투자까지 해가는 멍청한 국가 아닙니다.
          
마스터우부 22-07-13 11:08
   
뿐만아니라 러시아도 풀어주게 됨
중국팽창 + 러시아의태평양진출
이걸 막으려면 한국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함
               
Real블루 22-07-13 11:12
   
맞습니다.

유라시아 진입의 측면에서는 북한 >남한 > 일본 > 대만 순서라고 보는데,,

저 분 화교인지 모르겠는데 대만지상주의 심각하네요.
대만이 그렇게 중요하면 미국이 동맹맺었겠죠 어떻게 해서라도.
지금 미국이 전투기나 초계기가 아니라 대전차미사일 이런 것만 파는 것 봐도
전쟁 상정하고 무기 팔아먹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딱 봐도 전쟁터로 삼았다는 게 보이잖아요.
미국이 원하는 것은 대만이 점령만 안 당하는 것이지,

대만 국토가 파괴되도 상관 안 한다는 거죠..
그 다음 옵션이 한반도이긴 하지만,,,

대만이 한국보다 지정학적으로 더 중요하다라는 기발한 발상은 태어나서 처음 듣습니다.
그렇게 군국화를 외치는 아베신조도
한미연합훈련을 외치고 한미일 연합을 겉으로라도 지지했던 이유가

한국이 적화되면 일본 입장에서 어마어마한 리스크과 국방비 폭탄을 감당해야 하니까 그런건데,, 한국이 대만보다 덜 중요하다니....
     
뿌숑 22-07-13 11:51
   
진짜 화교?
     
마린아제 22-07-13 12:23
   
대만은 포기할수가 없지만 한국은 더더욱 포기할수 없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 맘데로 동맹지역을 포기할수도 없고....의회 법안 통과도 못시키고....
법안 상정도 못하고.....

미국 대통령이 맘데로 못합니다.

그저 상상속의 이야기일뿐...
아그립파 22-07-13 10:58
   
자국의 지휘와 영향력이 100% 발휘되지 않는 약소국이 인접해있을 경우, 그 약소국이 적국의 영향하에 들어가는게 가장 두렵겠죠.

가령 대만이 이대로 독립국화해서 미국과 동맹을 맺고 미군 주둔이라도 한다면?

미국의 쿠바 봉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스터우부 22-07-13 11:02
   
외교의 끝은 전쟁이라고 하죠
외교적으로 방법이 없으니 전쟁을 택하는 겁니다
경제적으로 예속 시켜서 자연스레 흡수통일 하려고 했는데
서방이 그에 대응하면서 답이 없어졌죠
남은건 뭘까요 전쟁이죠
우리와 북한 사이도 비슷할겁니다
통일하자면 외교적으로는 방법이 딱히 없죠
도나201 22-07-13 11:20
   
우선은 그동안  중국의 일대일로 의 진행과정과 일치합니다.
일대일로사업이라는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말이죠.

그리고 일대일로의 최대의 약점과 최악의 상황이 그대로 투영되는 것을 철저히 깨달은 상황이기도 하고,

우선은 일대일로 사업에서.
대만의 경제적인 장악력을 먼저 꼽습니다.

대만에서는  제남군구를 상대로 경제적장악을 꾀하려고  먼저  행정인사의 포섭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군구장에 의해서 대부분 일시에 제거가 되고 오히려 역포섭당하게 됩니다.

그데 대만의 장악의 선결이죠.  결국 경제인사의 압박에 ..  대만의 경제정치를 대부분 포섭하게 됩니다.
글로벌경제의 맹점을 그대로 투영하는 것이죠.

그에 따른  모든 글로벌경제의 이동을 장악하는 순간..  주변국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후 경제적 장악과 더불어서 .  정치적 장악을 하기위해서  접근한 나라가  필리핀입니다.
다만 필리핀이 섬국가라서 
이게 장악력에 애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필리핀의 경제적인 구조 와 지배적인 구조 엄청난 괴리 때문에  중국은 필리핀 장악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장악 작업을 같이 한곳이  미얀마이고,

인도네시아는  화교의 집단학살사건으로 인해서 중국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게 됩니다.
베트남 역시 마찬가지고 하지만  남중국해의 장악으로 인해서 사실상  베트남의 해상장악이 현실화된 지금
베트남이 투자처로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삼성이 빠지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의 해상장악이 되는 순간. 
베트남은 사실상 점령되는 상황이죠.

결국, 싱가폴,  태국을 위시한 군사력저항력을 볼때  베트남을 지원하기엔 엄청나게 부족하다라는 .... 


중국의 최종목표는  말레이반도 와 말레카해협의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 일본의 고립화가 가속화할수 있고 경제적인 지배권 및 국제영향력을 강화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3도련선을 주장하는게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 은 그래서  위그르 탄압에 나서기 시작합니다.
중국의 북부는 전쟁을 일으키기에는 엄청난 부담이 있었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고 .  러시아의 빈땅을 치고 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  어렵습니다.

일대일로가 다되었다고 되는 순간은 양안전쟁으로 인해서 중국은 동북아의 모든 경제적, 정치적 국제적인 위력을 배가 시킬수있는 키로 보고 있는 겁니다.

러시아도 이에 따른 정치적인 주판을 튕긴 상황이겠지만, 
러시아가  중국을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이제껏 여긴 상황입니다.

러시아가 전면적으로 중국과 대립하지 않더라도  북한이라는 국가로 대립이 가능합니다.

현재 중국은 최후방에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미얀마의 장악이죠.

스리랑카의 해안항구의 장악으로 인해서 더욱더 힘을 받게 됩니다. 

일대일로가 상당히 위력적으로 변한 시점은 미얀마의 장악이 가장 큽니다.

문제는 베트남. 한국입니다.  특히  북한의 점령이  일대일로 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겁니다.
동해진출만 이뤄지면.  중국으로서는 일대일로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상황에서  중국을 견제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됩니다.

미국도 그것을 막으려고 현재 한국을 밀어주고 잇는 형국이고, 
미국이 가장심각하게 본 사건은  바로 ..  북한의 남포항에서 잠수함건조해서 ... 원산항에 나타난 사건입니다.

북한 의 잠수함 비대칭전력에 상당히 신경을 쓰지 않게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엄청난 국방비를 투자해서  해상봉쇄가  가능한 국가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일본도 사실 비상이고,  미국도 비상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불법어선을 집단항해방식을 눈여겨 보고 있던 상황입니다.

아마도 불법어선 밑으로 잠수함의 이동경로를 유지하고 있을지도 .... 필리핀 근해의 불법어선 있는 곳은
항상 중국잠수함의 출몰이 있었고,  심지어는 인도네시아의 해안에 출몰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으로서는 가장 적은 피해로 전쟁으로 인해서 모든것을 얻을수 잇는 지점이 대만입니다.

한국, 일본의 해상로를 장악할수 잇다라는 것이죠.
국제적인 공해상관련 해서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달빛대디 22-07-13 11:24
   
복잡하게 설명할 것 없이,

원래는 경제적으로 흡수 통일하려고 했고, 그에 따라 대만의 친중정권을 이용해왔는데

왠걸?

대만에 반중국파가 정권을 잡아버리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는데  대만 정권을 반대파가 들어와버리니

무력통일을 언급하게 된 것임.
칼까마귀 22-07-13 11:57
   
지도를 보시면 답이 나오죠.


현재 중국은 미국 정책
때문에 포위가 되었음
neutr 22-07-13 13:49
   
민족적, 경제적 이유는 제외하더라도

대만의 위치 자체가 중국에게는 큰 위협이죠.
대만이 더 미국에 기울고 한미일과 협조해서 중국에 칼을 겨눌 경우 중국에 치명적인 것은 자명하니.

러시아나 중국이나 비슷합니다.

나토-우크라가, 한미일대만이 더 공고해지고 본격적으로 칼을 겨누기 전에
위협을 제거하겠다 라는 목적이 있죠.

우크라나 서방이 만반의 준비 없이 안일하게 행동한 결과
러시아가 실제 전쟁을 일으켰고 경제위기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경험을 했음에도

미국이 대만을 어중간하게 무장만 시키고 경제적으로나 안보적으로 선을 긋고
공급망 정비를 통해서 탈 중국을 가속화한다?
대만은 중국을 견제하기 불충분함에도 외교적 노력보다 계속해서 중국에 강성하고 서방에 구애만한다?
우리는 전쟁 여파를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겠죠.
서클포스 22-07-13 14:24
   
일단 왜 라기 보다는 대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왜 억울하게 잘사는 대만 국민이 중국 공산당 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봐야 되나?

이런 인도적인 입장으로 봐야됨..

즉.. 어떤 이유던지 대만 침략은 용납해서는 안되는 일인 것임..
네모상자 22-07-13 17:01
   
중국이 대만을 점령하면 태평양으로 길이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