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날개가 좀 작긴 하죠.
주익면적이 넓어질수록 항력이 증가하는데, 코너스피드가 낮아지고 저속선회에는 좋지만 초음속영역에서 가속이 느리고 에너지회복이 늦어집니다.
추가로 주익이 넓으면 양력이 커서 무기탑재량이 늘어나고 항공유도 많이 실을 수 있어서 작전거리도 증가합니다.
날개면적을 크게하고 싶으면 항력을 상쇄하기 위해 고출력 엔진을 달면 되는데 f414 쌍발엔진으론 좀 무리가 있다 싶었겠죠. 억지로 늘리면 슈퍼슬로우호넷처럼 되는겁니다 ㅎㅎ
비행기 날개가 크면 양력이 증가하여 작전반경이 늘어나나 항력이 증가하여 최고속도가 감소합니다.
이를 만회하려면 더 강한 엔진이 필요하고 그러면 무게가 늘고 뭐 그렇습니다.
또한 날개가 크면 양력 증가로 이륙 시 활주거리가 감소합니다.
비행기의 목적에 맞게 최적화로 설계하겠지요.
제작시기 사용목적도 다른 항공기들을 나열해놓고 날개가 작다고 말하는 이유가 뭔가요? 저공침투까지 염두해야하는 항공기니 라뚱이나 포라매는 비슷한 날개면적을 갖는거죠. F15만은 예외적으로 워낙 폭장량이 좋으니 대지공격능력까지 넣은것이구요. 랩터나 F15는 원래목적 자체가 제공기입니다.
작성일 : 22-07-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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