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으로 성과물도 있고 현재 우리보다는 앞서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기본적으로 기반기술이 부족해서 예전에 회수한 은하 잔해물을 분석하고 아 이렇게도 발사할 수 있구나 라는 느낌이였다고 함 한편으로는 성과물을 도출한것은 대단하다는 평가지만 냉정하게 타국과 비교하면 발사사업에 참가하기에는 문제가 많다고하네
로켓기술도 긴 개발역사 기간이 있어왔기에 요즘 로켓만 로켓이고 예전 구식기술의 로켓은 로켓이 아니라고 할 수 없듯 구식 기술에 효율성 포기하면 어찌되었든 날리는 것 자체만으로 고오급 기술이라고 하기 힘들죠.
그 구식 기술로 장거리를 쏘려니 가지고 있는 기술 안에서 해결하려면 덩치가 커지고 구조가 무식튼튼 구조여야 하고 엔진 추력한계 있으니 그 덩치에 비해 실을 수 있는 양이 적고..ㅋ
그에 비해 우리 로켓과 엔진은 최대한 가벼우면서 구조강성 확보하고 원형이 되는 참고 엔진이 비록 최신은 아니지만 요즘의 해석기술을 동원해서 되도록 효율 출력 내구도 등 확보하기 위해 독자개발했고 현시류에 맞게 75톤 엔진 이후 80톤급등 차기 엔진등에 쓰일 신기술의 기반기술도 같이 연구중인 상황입니다.
북한제 미사일이 멀리 날러봤다는 거 말고 딱히 우리보다 나은게 하나 없는데 북한기술 받아와야한다는 사람들 많았죠.ㅋ
마치 요즘시대에 일부 오타쿠들 빼고 별 관심도 없는 80년대 현대 스텔라 기술 가져와야 한다는 소리랑 진배없죠.
별로 주목받지 않은 사실인데 우린 러시아로부터 앙가라 기본모듈(URM-1)을 통으로 입수했습니다.
엔진만 제외된 지상 검증용 기체(GTV)를 통째로 받았는데 이게 바로 앙가라 기본형이에요.
이걸 넘긴 러시아측 계약 담당자가 책임지고 해고됐다 하니 나름 횡재한 셈이죠..
앙가라를 기반으로 한 우리 1단 제작기술이 뛰어날 것임은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미국 멀린엔진과 비교하면 미세하게 성능 차이가 있습니다만
우리 75톤급 엔진도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최신 사업모델에 최적화된 엔진입니다.
요즘 트렌드가 공정 최소화와 대량생산으로 제작 단가를 최대한 낮추는 거라
앙가라 엔진처럼 구조를 복잡하게 만드는 다단연소 기술은 필요없어요.
물론 그럼에도 우리가 미국과 대등하게 가격경쟁을 벌일 순 없을 겁니다.
미 정부의 기본 발주량이 워낙 많은데다 얘들은 재활용 기술까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미국측 발사체가 모든 위성발사를 다 처리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가격경쟁력만 확보된다면
우리도 충분히 사업성은 갖췄다고 보고 있고, 이 경우 라이벌은 아마 인도가 될 거라고 합니다.
인도는 기이할 정도로 제작비를 낮추는 재주가 있어서 위협이 되죠.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8863&cid=58947&categoryId=58981
이렇게 경쟁력있는 KSLV를 북한 로켓과 비교하는 건 실례입니다. 어디서 본 표현인데
KSLV가 숙련된 장인의 솜씨라면 북한 로켓은 아마추어 대학생 졸업작품 수준이라고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81&aid=0002274688 지상검증용 기체는 실제 러시아에서 조립하고 있는 1단과 엔진을 제외한 크기와 무게, 각종 전자장비 등 모든 것이 동일하다. 실물크기의 모형(목업·Mock-up) 엔진을 단 이 기체는 러시아에서 개발한 1단 로켓이 들어오기 전까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나로호 발사 준비를 하는 데 쓰인다. 조광래 나로호 발사추진단장은 “지상 검증용 기체를 우리 센터에 남기는 문제를 두고 러시아와 실랑이를 벌였다.”면서 “우리 우주개발 기술 발전에 두고두고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파는 게 아니라 진짜 실물과 동일한 기체이고, 러시아 측에서 넘겨주기 꺼려했던 거 맞습니다.
다른 기사에서도 확인 가능해요. 우리 기술진이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애먹었는진 저도 알지 못하지만
설계도 보여주고 실물까지 건네도 직접 개발하면서 경험을 축적하지 않으면 터득할 수 없는 게 공학 분야라
그럴 것이라 짐작할 뿐입니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해 경제성만 확보된다면 다단연소 기술도 언젠간 탑재를 하겠죠..
미래기술로 지금부터 연구는 해야 하지만 현단계에서는 불필요한 기술이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게 아니면 기술이 있는 스페이스x가 어째서 팰컨9에 개방형 엔진을 계속 쓰겠습니까?
랩터같은 재사용 메탄엔진이나 BFR은 미래에 적용될 기술이에요.. 너무 앞서가시는 거 같습니다.
너무 고깝게만 보지 마시고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멀린엔진하고 확연하게 수준 차이 가지고 있습니다. 멀린엔진 현재 90톤급 수준입니다. 터빈돌리는데 우리와 같은 수준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연료 낭비도 우리보다 현저하게 적은 시스템이고요. 뭐 멀린엔진하고 수준이라면 10년이상의 차라고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참고로 아무리 사업모델이 좋아도 첫단계부터 제작비를 바로 낮추진 못할 겁니다.
사업착수 단계부터 원가절감 노력을 해왔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첫 제작 시에는 가격보다 신뢰성 있는 부품을 우선하기 마련이거든요..
일본이 H2 에서 H2A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제작비를 크게 낮췄듯 우리도 한차례 개량은 필요할 겁니다.
워낙 사업모델이 좋아서 기대가 크지만 본격적인 가격경쟁에 나서기까지 시간은 좀 필요해요..
(리플 단다는게 수정을 눌러버려서 글을 다 날렸네요.. 다시 쓸까말까 한참 망설이다 기억을 되살려서 다시 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