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통과하는게 아니라 전파의 회절(Diffraction)을 이용하는 것임.
어디서든 신호가 잘 잡히는 AM라디오를 생각하면 됨.
RF-Pose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악한 저주파 신호를 분석해서 사람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일 뿐임.
밀폐된 상태론 쓸 수 없고 캐비넷 같은데 붙어있거나 웅크리고 가만 있으면 감지 안됨.
소리가 다 통과되는 얇은 벽 뒤에서 사람이 걸어다니는 정도는 저런거 없이도 그 기운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영상에서 설명되어있듯이 RF 시그널이 벽을 통과한다고 표현했고 반사된 시그널을 포착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볼 때 전자기적으로 차폐된 벽은 RF 시그널이 통과 못 하겠지만 일반 벽은 통과할 거예요. 특히 나무는 잘 통과하고 콘크리트는 철근(차폐)도 섞여있고 두께나 밀도에 따라 투과율에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위 영상들은 회절하고는 상관없습니다. 회절은 오히려 자세를 재구성하는데 방해될 소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