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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5 19:38
[영상] 미래 AI시대 대테러 전술장비로 발전가능한 것.
 글쓴이 : 죠구
조회 : 551  

아래 영상은 MIT CSAIL이라는 연구소에서 만들고 있는 RF-Pose인데

WIFI 공유기 같은 무선신호만으로 벽 뒤에 있는 사람의 자세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함.

심지어 문이 닫혀 있어도 가능함.

대테러 전술장비로 도입이 시급함.

역시 MIT는 외계인들 집합소...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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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듀스 22-03-15 20:52
   
단순히 통과하는게 아니라 전파의 회절(Diffraction)을 이용하는 것임.
어디서든 신호가 잘 잡히는 AM라디오를 생각하면 됨.
RF-Pose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악한 저주파 신호를 분석해서 사람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일 뿐임.
밀폐된 상태론 쓸 수 없고 캐비넷 같은데 붙어있거나 웅크리고 가만 있으면 감지 안됨.
소리가 다 통과되는 얇은 벽 뒤에서 사람이 걸어다니는 정도는 저런거 없이도 그 기운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죠구 22-03-15 21:09
   
영상에서 설명되어있듯이 RF 시그널이 벽을 통과한다고 표현했고 반사된 시그널을 포착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볼 때 전자기적으로 차폐된 벽은 RF 시그널이 통과 못 하겠지만 일반 벽은 통과할 거예요. 특히 나무는 잘 통과하고 콘크리트는 철근(차폐)도 섞여있고 두께나 밀도에 따라 투과율에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위 영상들은 회절하고는 상관없습니다. 회절은 오히려 자세를 재구성하는데 방해될 소지가 있습니다.
          
기가듀스 22-03-15 21:17
   
와우! 벽은 숭숭 통과하는데 사람은 통과 못하는 RF시그널이 있나보죠?
               
죠구 22-03-15 21:22
   
네 있습니다. 사실 사람도 통과하긴 하죠. 잘 통과 못 할 뿐이지. RF보다 훨씬 에너지가 큰 X-ray도 사람을 통과 못하니 뼈사진이 나오겠죠? 사람 윤곽도 흐릿하게 나오고요. 지식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가듀스 22-03-15 22:17
   
그러니까 그게 뭔데요?
방사선과나 비파괴검사 종사자들이 피폭위험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그 훌륭한 RF시그널이 뭐죠?
                         
죠구 22-03-15 22:28
   
RF 시그널입니다. 구글로 검색해보세요.
밀덕달봉 22-03-16 04:10
   
지금 심장박동도 벽넘어서 관측가능한 시대라 이런것보다 그쪽이 더 나을건데요.
그건 벽넘어서 몇명이 어디있고 어떤자세로 있는지 정확히 잡아내던데.
     
밀덕달봉 22-03-16 04:11
   
벽투시 엑스레이도 소형화 시켜 들고 다니면서 투과해서 다 보고 들어가던데.
          
죠구 22-03-16 10:26
   
엑스레이로 기존에 쓰고 있다고는 하시지만 무선주파수(RF)가 좀 더 안전하고 소형화에 최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본문 연구가 AI로 복잡한 노이즈를 제거해주고 자세를 복원해줘서 가독성에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드뎌가입 22-03-16 14:32
   
값싼 장비 또는 저전력으로 탐지체계를 만들 수 있다는 뜻 아닐까 싶네
구름위하늘 22-03-17 15:46
   
아직 군사적인 목적으로는 한계가 많은 시스템 같습니다.

저전력의 한계로 반사신호 만으로는 상세한 자세 판단이 어려울 텐데,
인공지능 학습으로 자세를 추정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네요.
 
간단한 구성에 WiFi 보다 더 낮은 전력으로도 저 수준의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