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KFX AESA는 국과연 주도 사업임. 다만 국과연은 연구개발조직이므로 실물을 만들거나 세부적인 설계를 하려면 업체를 끼고할수 밖에 없음.
그래서 KFX AESA 체계개발 사업, 그러니까 실제 전투기에 달 양산용 레이더 개발사업은 국과연이 주도하고 한화시스템이 시제업체로 참여함.
근데 이 AESA 레이더 체계개발이 16년부터 시작이었는데 그럼 이게 쌩으로 그때부터 개발한거냐, 하면 아님. 계속 연구개발하면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습득해왔음. 위 표를 보면 06년부터 연구해온게 보임.
소자레벨로 가면 더 예전부터고...
그런데 저 06년 연구부터 시험개발1, 시험개발2는 국과연 주도긴 했지만 시제업체가 전부 한화시스템이 아닌 넥스원이었음. 심지어 시험개발2는 연도를 보면 알겠지만 한화가 체계개발 사업 따간뒤에 나온 사업임.
그러니 넥스원이 전투기용 AESA에 대해 손을 놓기가 너무 싫은거임.
여지것 해온게 있는데...
FA-50 탑재 AESA 레이더 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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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다 개발 관련해서 잡담
1. 가끔 국산 레이다면 암람 통합에 불리한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장 체계통합은 레이다가 아니라 임무컴퓨터와 무장관리컴퓨터에 하는 거임. 그러니까 FA-50의 경우에는 무장 체계통합 주체가 KAI가 되는 거...
2. LIG넥스원은 2006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기용 AESA 레이다 핵심기술 개발에 참여해왔음. 이 중에서 시험개발-I/II에서 APG-79와 동급 수준의 레이다 운용모드를 포함한 OFP를 개발했는데 C-130H 램프도어에 올려서 시험하던게 바로 이 과제에서 한거임. 레이다 하드웨어 개발 이력만 보유하고 있는 건 아님.
3. 이번에 ESR-500A 전시된건 단순 목업이 아니라 실제 지상시험까지 한 시제 레이다고 HW만 개발하고 RF 방사시험만 한 것도 아님.
4. 한화시스템은 '26년까지 KF-21 레이다 탑재시제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어서 KAI에선 2020년부터 LIG넥스원이랑 같이 FA-50 레이다를 개발해왔음. 한화시스템이랑 경쟁을 의식해서인지 개발 관련해서 정보도 많이 숨겼었는데 완성하고 나서 공개한거임.
5. ESR-500A 성능 꽤 괜찮던데 자세한건 할많하않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305608
작성일 : 23-05-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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