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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4 14:57
[기타] 무관으로서 1품의 자리에 오른.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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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으로서  1품까지. 진급한 장군.
최윤덕 崔閏德 장군.
 
최윤덕 장군은 조선초기 명장으로 세종 초기 왜구 토벌에 큰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최윤덕은 1402년에 무과에 급제한후
 1
0년에 한번씩 당하관 이하 관리의 승진을 위해 실시하는 시험인 중시 重試무과에
다시 합격하게 됩니다.
 
조선왕조 실록을 통해서 최윤덕 장군의 관직이력을 살펴보면.
 
호군->대호군->동지총제->절제사->총제->도총관->참찬->공조판서->도절제사
->참찬->단도총제부사->병조판서->단도총제부사->도절제사->우의정->도안무사->
좌의정->영중추원사.

최윤덕 장군은 무신으로서 문관들이 독점하던 병조판서:정2품 우의정:정1품  좌의정: 정1품
 
영중추원사:정1품=명예직등 문관 최고직까지 승진한 뛰어난 인물이며.
 
그가 여타 문관관료를 제치고 정승반열까지 오른것은
변방지방에. 축성론을 건의하여.

여진족과 왜구를 방어하는데 공을 세웠을뿐만이 아니라. 전투에도 참전하여 군공을 세웠다 합니다.
특히 부국富國은 부강富强:군사력이 선행되어야 가능하다는 논리를 전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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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희대의 먼치킨....... 킹 오브 킹.
 
조선의 국왕인 세종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었기에 이룰수 있던 인사진급이기도 한듯합니다.
 
역시 대왕님은 인재안목이..ㅎㅎㅎ
 
(무신 출신의  병조판서. 좌우의정이라..휘유~ 본받아야할 역사적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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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an 13-03-04 15:06
   
잘 보았습니다.
스마트MS 13-03-04 15:17
   
무플방지위원회. 댓글추진위원회 오셨군요...감사힙니다!!! ㅎㅎㅎ
데스투도 13-03-04 15:30
   
세조때부터 정치싸움으로 군사력을 왕창 깍아먹은게 참 안타깝죠. ㅇㅅㅇ
남풍 13-03-04 15:44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최윤덕 장군 저 정도의 인물일 줄은 ㄷㄷ
산골대왕 13-03-04 15:48
   
좋은 자료네요. 나름 역사는 아는 편이라 생각했는데도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모래곰 13-03-04 16:39
   
이분이 어렸을 때 호랑이를 잡은 일이 유명하죠.
들판을 말을 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호랑이가 뛰어나왔는데
화살 하나로 그냥 죽입니다.
그리고 집의 노복에게 숲속에서 갑자기 얼룩무늬 큰 짐승이 나와서 잡았다고 태연히 말하죠.
노복이 놀라 숲으로 가보니 죽은게 엄청 큰 호랑이였습니다.
최윤덕은 너무 어려 그때까지 호랑이를 한번도 못봐서 자기가 호랑이를 죽였다는 것을 몰랐죠.
노복은 보통인물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당시 왜구를 방어하고 있던 아버지 최운해에게 데려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아버지는 실력을 보더니 그대로 무관쪽으로 가게됐다고 합니다.
여진족을 토벌하고 세종은 최윤덕이라면 정승도 충분히 감당할거라고 우의정에 임명했지만
본인은 그냥 무관직에 머물고 싶다고 거절했는데 세종대왕께서 억지로 벼슬에 임명하셨죠.
이분도 타고난 명장군입니다. 그리고 조선 초기에는 파격적인 인사도 용납이 많이 됐죠.
신하들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맹사성은 자리가 없다면 자신의 자리인 좌의정을 주겠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