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건군 6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부터 우리 군은 사병에서 장교까지
교육훈련 체계를 바꿈으로써 적보다 강한 군인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노력해왔다.
그 노력이 지금 최전방 야전부대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1사단 11연대 3대대원들의 실전과도 같은 KCTC 훈련과정 및
전투과정을 밀착취재 함으로써 변화하고 있는 우리 군의 강인한 정신력과 전투력,
그리고 그 안에서 꽃피는 진정한 전우애를 살펴보고자 한다.
■ 주요내용
#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부여받다.
1년간의 GOP 경계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1사단 11연대 3대대원들에게
KCTC (육군과학화전투훈련) 참가 명령이 떨어졌다.
통상적으로 6개월을 준비하는 KCTC! (육군과학화전투훈련)
하지만 3대대원에게 주어진 훈련 기간은 단 1달 반 뿐이다.
KCTC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 피를 흘리지 않는 실전 전장체험 – KCTC!
마일즈 장비와 위성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피를 흘리지 않고도
실전 같은 전장체험을 할 수 있는 KCTC – 육군과학화전투훈련.
장병들은 실제 전장과 유사한 지형에서 조건반사적 행동을 숙달하고
전투기술을 연마하게 됨으로써 베트남전 참전 이후 실전 경험이 없는
국군의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성과를 얻고 있다.
# 우리는 꼭 이겨야 할 이유가 있다.
“군인이 된 아들의 모습을 자랑스러워 하셨던 아버지 앞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 11연대 3대대 특급전사 최기호 상병 : 故 최동원 야구선수 아들
“전술담임교관제를 통해 체득한 전술을
제대로 펼쳐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11연대 3대대 한권태 작전과장
이번 전투에서 꼭 이겨야 할 저마다의 이유를 갖고 있는
11연대 3대대원들. 이들에게 이번 KCTC 전투는 또 하나의 도전이다.
# 도전!
2011년 강화된 신병교육훈련체계
11연대 3대대원들은 강화된 교육훈련체계에 맞춰 훈련을 강화했다.
그 결과 체력, 정신력, 전투기술 등 부대 전투력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 9월 3일 실전과 똑같은 열흘간의 전투가 시작됐다.
# 청년은 나를 넘어 전우와 조국을 배운다
40평방 킬로미터, 해발 800미터에서 1000미터에 이르는 고지를
끝없이 뛰고 달리며 치러진 전투.
실제 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몸으로 체득하며
850명 청년들은 나를 넘어 전우와 조국을 배운다.
변화하고 있는 국방교육훈련-
지금 그 속에서 우리 국군의 전투력이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