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울러 같은 장비를 우리나라가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서부터 현실가능성이 없습니다.
현재 넥스원에서 개발된 전자전 장비도 뛰어난 수준인지 좀 의아하구요.
기존의 항공기를 쉽게 전자전기 형식으로 개조해야할 터인데 이걸 어느 군용항공사가 받아주려고 하겠습니까... 즈그들 밑천 드러나는데...
할 수 있다면 민간 제트 상용기를 이용해서 전자전기로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제트상용기로는 한반도 같이 전선에서 가까운 운용에서 생존성이 낮아진다는 단점도 같이 끌고 가야할 겁니다. 차라리 퇴역한 f-4를 이용한 전자전기 개발이라면 수긍하겠지만요(오버홀이 필요한 단점을 극복해야겠죠)
우리나라도 T-50을 전자전기로 개조하는 EA-50 계획이 있었죠. 취소되긴 했지만... 우리나라도 KFX 개발하고 계속 연구한다면 그라울러 성능 수준은 무리라도 쓸만한 성능의 전자전기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이왕 전자전기 만들거라면 KFX를 기반으로 만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