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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8 21:26
[밀리 역사] 체첸전쟁
 글쓴이 : 개수작
조회 : 2,914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체첸공화국과 러시아 간의 전쟁을 일컫는다. 체첸공화국은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 카프카스(코카서스) 산맥 일대에 있는 자치 공화국으로, 인구 130만 명 중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체첸인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신봉, 일찍부터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갈망해 왔다. 원래 이 지역은 6,000여 년 전부터 유목생활을 하던 체첸인이 살던 곳이었으나 16세기부터 러시아 민족이 이 일대를 정복하기 시작하면서 체첸인들의 투쟁이 시작됐다.

1859년 러시아제국에 의해 강제 합병되었으며, 1936년 소연방 내 자치공화국으로 편입됐다가 1993년 새로 마련된 연방 법안에 의거, 지방 공화국이 됐다. 1994년 경제재건에 실패한 두다예프 대통령과 친(親) 러시아 정책을 취하는 잠정평의회 간 내전이 발생하자 러시아에서 병력을 파견하며 제1차전이 시작됐다. 러시아군은 1995년 5월 수도 그로즈니를 장악하였으나 체첸의 무장세력이 이에 격렬히 저항하면서 양쪽 합쳐 4만 명 이상의 많은 사상자를 냈다.

1996년 5월 정전에 합의하였으나, 러시아가 1999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의 배후로 체첸공화국을 지목, 반군 거점지역에 공중폭격을 감행함으로써 제2차전이 시작됐다. 2000년 2월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로즈니를 점령했으나 철수단계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국제사회는 체첸 분쟁이 러시아의 카스피 해 유역 에너지 자원확보와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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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0-08 21:57
   
스너프 영상 보면 서로 생포해서 목 자르는거 많죠
참치 13-10-08 22:11
   
마지막 장면 보급선 송격당하는 장면인듯 싶음.... 예전부터 한국군 60트럭에 병력 싣고가면 다들 대가리 쳐들고 사주경계하는 모습 보이는데 이거 효과가 있을까요? 항상 궁금했음...  그냥 보기엔 자기좀 맞춰달라고 광고하는 듯 싶은데...
     
가자가자 13-10-09 14:25
   
그것만한 대한이 없지 않습니까?  공격헬기들이 일일이 같이 다닐수 있는것도 아니고
user386 13-10-08 22:32
   
전세계에서 서로 사이가 안좋은 나라들이 여럿 있습니다... 우리나라 일본이 그렇고 터키와 그리스도 그렇고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등 그러나 러시아와 체첸에 비교하면 사이가 상당히 좋은(?)편에
속한다 합니다.

2002년 모스크바 극장 인질 테러로 129명의 인질들이 사망한것과 2004년 베슬란 학교 인질극에서 330
여명이 살해된 것도 체첸의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체첸의 전사(?)들이 한 짓이었죠. 이 밖에
자잘한 테러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물론 그 뒤에는 체첸에 대한 러시아의 오랜 점령과 학대가 있었고요.
그 후 1990년대 중반 한 때 독립하여 스스로 살아가는가 했지만 체첸의 복잡한 국내 정치적,종교적 문제와
겹치며 러시아의 침입과 철수를 반복하게 되었죠.

지금은 어쩐지 몰라도 90년대만 해도 "체첸의 남자로 태어나 러시아 사람 한 명 죽이지 않으면 체첸의
남자가 아니다" 라고 할 만큼 엄청난 원수지간 이었습니다.
전쟁망치 13-10-09 00:28
   
그러다 보니, 양국가간 서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민간인들 까지 잡아 죽이는 단계 까지 이르렀습니다,

한 체첸인은 러시아 소녀를 잡아다가 강간후 산채로 손가락 하나하나 권총으로 쏴서 없애버리는 고문후 죽였다는 끔직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 특수 부대(그런 체첸인들을 전문으로 잡아다가 고문하는) 가 또 보복을 하구요...

정말 끔직합니다, 더이상 전쟁이 라기 보단, 인종간 국가간 의 혐오감으로 인한 학살이 일어나는거 같더군요.
호랭이님 13-10-09 02:19
   
1차 전쟁 때 친러시아 체첸대통령이었던 두다예프가 반군측에 의해 폭탄테러로 사망합니다.
러시아도 참 골때리는게 체첸반군을 비실하게 보고 시가지에 기갑 혼자 들어갔다가 길양 옆에 매복한 대전차병에서 무참히 박살...
그로즈니 전투에서 엄청나게 당합니다.
이후 2차전쟁에서는 1차에서의 고전을 교훈삼아 포병으로 그로즈니 일대를 완전히 조집니다..
2차에서 러시아군이 철수중에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그렇게 많은 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격병들이 너무 많아서 골아펐다는건 사실입니다.
     
천랑 13-10-09 14:01
   
반러시아 대통령 두다예프가 소련군의 위성전화 주파수 미사일 폭격으로 사망한거 아닌가요?
완전 반대로 말한거 같은데..??
혼란스러워서 한참 검색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