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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1 02:27
[밀리 역사] 대한제국군 박승환 참령.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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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7월 31일 오전
 
일본군 사령관은 통감 이토 관저에 대한제국군의 해산을 결정하고.
오후 9시 40분경
 
총리. 이.완.용 법무대신 조.중.헌이 고종에게 상주하였습니다.
 
다음날. 8월 1일  훈련에서는 새벽부터 비가 퍼붓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조칙이 발표되었습니다
 
" 국사다난한 이때에 경비를 절약하여 이용후생사업에 응용함이 무엇보다 급선무이다. 이제부터 군제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사관양성에 전력하고 후일 징병법을 발표하여 공고한 병력을 구비코자 한다.
 
짐이 이에 관계기관에 명하여 황실의 시위에 중요한 자를 선발 조치하고 기타는 일시 군대를 해산케 하노라.
 
군대 해산시 인심이 동요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혹 명령을 어기고 폭동하는자는 진압할 것을 통감하게 의뢰도록 하노라"
 
 
조칙에 따라 황실 호위를 위해 1개대대 (시위연대 제2대대)만 남기고 모든부대의 해산을 명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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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해산식은 군인들이 거의 참가하지 않은채 겨우 오후 2시에 거행되었으며
 
군복과 견장 그리고 패검 佩劍을 빼앗기고 강제해산을 당했으며.
 
일본군의 총검 서 있어야 했습니다.
 
이때  해산을 몸으로 항거하던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제1연대 제1 대대장 박승환 참령이십니다.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신하로 충성을 하지 못하니 만번 죽어도 아까울것이 없다"
 
라는 유서를 남기시고 xx하셨읍니다.
 
이 소식을 들은. 부하 장졸들은. 대대장 남승덕 지휘로 별고에서 무기를 꺼내 영외로 뛰어나가. 일본군에게 일제사격을 가했으며
 
제1대대의 의거를 전해들은 제2연대 제1ㄷㅐ대장 역시 무기를 꺼내들고 일본군을 공격하였습니다.
 
이에 일본군은 남대문 벽위에서 기관총 사격의 지원하에. 사격전과 백병전 끝에. 오후 11시에
 
제국군을 진압하였다 합니다.
 
어찌 보면. 최초의 의병장으로 의기충천을 보여준 고관이라. 양반이신분이라 볼수있다고 생각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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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르사 13-10-31 09:08
   
생긴건  산적같은대 말이죠.,.....  역시 사람을 겉으로 판단하면 안되내요  저래뵈도  양반출신이라면...
drone 13-10-31 11:28
   
가슴아픈역사입니다..ㅠ
유랑선비 13-10-31 12:47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