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S방식은 미국 정부가 품질을 보증해 우방에 무기를 수출하는 판매형태입니다.
미국 정부가 외국 정부를 대신해 미국 군수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검사를 하고, 제품의 품질을 일정기간 보증해 주는 제도인데 FMS방식은 미국 정부가 보증해주는 대신, 주요 제품의 경우 지적재산권 보호를 이유로 기술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정비 점검을 위한 분해도 못하게 되어 있어 미국이 최신 무기를 수출할때는 의무적으로 거의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인 수입방식으로 구매하고 싶어도 미국이 승인을 안하기에 f-35도 이 방식으로만 수입하는 것이고 구매시 미군이 수입대행을 하는 대신 미군이 구입하는 가격에 미군 수입대행수수료를 얹어서 들여오는 거죠.
따라서 바가지로 무기를 구매할 위험은 없는 대신 f-35처럼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무기는 잘못하면 미군과 함께 덤터기 쓸수 있다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만원사냥님은 무턱대고 댓글을 쓰시는거보다 기본적으로 검색해서 이해를 하신다음 글을 쓰셨으면 하네요.
님도 알다시피 F35 저거 가격에 대한 논란 몇년째인가요. 그동안 몇번이나 가격인상이야기 나왔고 계속 변동적이죠. 워낙 유동적이라 애초에 공군이 원했던 댓수를 줄이거나 하는 등 심각한 계획 차질을 빚어왔죠. 그런 상황에 저 소식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으니 하는 소리입니다. 저 가격을 예상했다가 정작 도입시기에 높게 책정되면 어찌하나요? 사실 아무리 안보라지만 부르는게 가격이고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걸 며칠 후도 아닌 몇년 후에 도입결정하는 건 솔직히 능동적인 호구라고 들어도 할 수 없을 정도죠.
가격 싸게 도입하면 좋죠. 또한 저 역시 F35도입 찬성입니다. 단... 그래도 가늠할 수 있는 가격대안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은 미국대기업들도 트럼프의 말에 죽는 시늉도 하지만 트럼프정권이 약화될 수 있는 몇년 뒤엔 언제 록마입장이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기도 하고요.
작성일 : 17-01-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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