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니까요...

최종선택이 가능한 점도 있지 않을까요?

투발수단이 여러가지 인것은 의미가 있죠.

직접 가서 타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란 믿음도 있고요.

잘못알고 계시는데

미국은 구소련 현 러시아와의 합의로
지상발사 단일탄두 탄도미사일
폭격기에 의한 투하식 폭탄
잠수함발사 다탄두 탄도미사일
폭격기에의한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이 핵심전력으로

투하식 폭탄을 줄여 오지 않았습니다

협정에 의거 보유핵전력의 리미트가 정해져 있는관계로
최대한 리미트상한까지 보유하려 하지 수량을 임의로
줄이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B-61개량형 이야기는 미국의 기존 보유 핵무장의
노후화에 따른 세대교체 작업의 일환으로 비용측면에서
가장 저렴하게 핵전력세대교체가 가능하기에 먼저 진행
되는 것이지 갑자기 부각되는게 아닙니다.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개량안 및
잠수함 폭격기의 신조함정 및 기체 개발 도입 사업도
진행중입니다.

아하. 다른 수단들도 같이 개량하는 과정이라서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핵탄두의 용도로 상호확증파괴가 주로 얘기되었죠.

이런 용도로는 메가톤급의 핵탄두를 실전배치해놓고 있어야 상대방이 공격하지 못 하게 막는 효과가 발생하는데, 직접 투하 방식은 굉장히 큰 무리가 따릅니다.

직접 투하의 경우 폭격기가 핵폭발에 휘말리지 않는다 해도, 핵폭발에 의한 전자기교란(EMP) 때문에 폭격기의 전자장비가 모두 먹통이 될 위험도 크죠. 또한 보복을 위해 적국 상공까지 날아갈 능력을 끝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상호확증파괴는 미사일과 잠수함에 의해서 가능해졌다고 봐도 되죠. 최악의 경우에도 보복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능해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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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1 ( 0.4 kt ~ 340 kt 위력 조절 가능 ) 같은 전술 핵폭탄은 앞으로도 없어질 일 없을겁니다.

재래식 폭탄이나 미사일로 해결이 힘든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핵 벙커 버스터 ( B-61 중에 이 부류가 있음 ) 를 JDAM 이나 KGGB 같은 유도 키트에 달아서 쓸 수 있어서 정확성도 높아졌고요.

또한 직접 투하 방식은 목표물의 최종 위치/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공격할 수 있고, 목표물 제거 여부를 즉각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술 목표 핀포인트 공격에는 그만입니다. 그래서 냉전 시기에는 핵 수류탄까지도 만들려고 했었죠.

그 시대에 만들었던 각종 핵무기들이 미/소 양국의 핵군축 협정 한도내에서 계속 유지되고 개량되고 있지만, 핵무기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강해짐에 따라 전술 핵무기들을 과시하지 않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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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전략 핵무기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적국이 알아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보복할 수단이 있다는 것을 적이 알아야 날 공격하지 않을테니까요. 또한 국민들이 알아야만 안보에 대해 안심할 수 있고요.

즉 전략 핵무기는 적극적 홍보를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공격용으로 아주 쓸모가 많은 것은 전술핵무기이지만, 평상시에 적극 홍보하는 것은 곤란하다.

평상시에 전쟁을 막기 위한 용도로 필요한 것이 메가톤급의 위력을 가진 전략 핵무기이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물건.

이런 차이 때문에 전술 핵무기들의 언론 노출 빈도가 적었을뿐입니다.

b83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