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만드는데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복잡한 무기체계는 제조업도 제조업이지만 이를 관리하거나 균등하게 성능이 나오고 또 인증이나 법적인 체계 기타등등 이런 것이 필요한데 이게 갖추어져 있지 않죠.. 또 중요한 것은 동남아 지배층들이 군수산업을 발전시킬 의지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동남아시아가 국가의 존망이라고 생각할 만큼 다급하지 않습니다 또 그렇게 국가안보를 위협할 세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근데 미래를 모르겠습니다 중국이 저 지랄하니 아마도 베트남 정도가 육성시킬걸로 보입니다.. 그 외에는...
그럭저럭 경장갑차, 수송기 라이센스해서 찍어낼수 있는수준이죠.
동남아에서 공업력이 제일 높은편인 말레이시아는 그럭저럭 서방에서 기술이전 많이 받아서 2.5세대 전차 자체 개발할 정도는 됩니다.
자체개발비용 보다 사는게 싸고 정글이라 필요가 떨어져서 안만들뿐.
ex) 1000억을 들여서 10년 후 정글사양의 T-64 수준의 전차를 개발 80대를 대당 40억 가량에 생산 해서 개발비 포함 대당 53억가량 쓰는것보다 T-72 쓸만한거 중고 20억 가량에 집어오거나 공여 받는게 성능이랑 가격 모두 남는장사죠.
동남아에서 인도, 중국같은 패권국 출현할까봐 인도네시아 견제 하라고 말레이시아 은근히 많이 밀어줌.(프랑스가 1700톤급 잠수함도 줌)
동남아국가 3000불, 6000불, 10000불 하고 우리의 그것은 다릅니다. 태국,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국가는
석유, 가스, 광물 같은 자원도 많고, 관광자원도 많습니다. 실제로 태국 GDP의 절반은 관광산업에서 나오죠.
우리는 그런 자원이 전무에 가깝기 때문에 오로지 교육, 노동, 기술, 산업화로 쌓아올린 GDP라서 기술력이나
산업 성숙도 면에서 같은 GDP를 가졌을 때 에도 동남아국가와 비교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예컨데... 싱가포르 같은 도시국가를 제외한 동남아 국가 중 가장 잘산다는 말레이지아를 대표하는 산업이
하나라도 있나요?
방산산업은 종합 선물셋트 같은거라 전자, 기계, 화학, 소재산업등 종합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면
기대할 만한 국산 무기가 나오지 않죠. 중국을 보세요. 그렇게 오랫동안 남의것 훔쳐다 비슷하게
만들지만... 항상 뭔가 많이 모자란 전차, 잠수함, 전투기 만드는거... 이게 다 기술력, 산업성숙도가
받쳐주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