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 해군 원잠인 컨커러함이 아르헨티나 해군 기함 헤네랄 벨그라노 순양함을 격침한 이후 아르헨티나는 항모를 내보내지 않는 대신에 전쟁 전에 도입한 209급인 산 루이스 함을 투입함.
아르헨티나 경제 상황과 전쟁으로 인한 물자 보급이 막힌 관계로 209급 2척중 산 루이스만 투입했는데 산 루이스함은 영국 해군의 대잠 감시망을 뚫고 영국 함선에 어뢰를 발사하지만 불발되서 실패하고 대잠 라인이 뚫린걸 알아챈 영국이 20시간동안 뒤졌지만 산 루이스함을 못찾았다고 함.
그리고 다시 영국 항모를 향해 어뢰를 발사했지만 또 불발되서 영국 해군 대잠 감시망을 뚫고 철수, 세번째에도 어뢰 발사 했지만 다시 불발되서 34일간의 작전을 포기하고 그냥 귀환함. 영국해군은 이 산 루이스를 잡기위해 200발의 폭뢰와 경어뢰를 쐈지만 산 루이스 함은 전부 피해버리고 귀환에 성공함.
전쟁 후 아르헨티나 정부는 독일 HDW사에 어뢰 불발 원인을 조사해 달라고 의뢰 했는데 이유는 아르헨티나 해군이 어뢰관리를 부실하게 하고 쏠때 승무원 부주의도 있었다고 밝힘.
만일 어뢰들이 정상적으로 작동 됐다면 영국 해군 항모전단은 컨커러 함이 아르헨티나에 입힌 피해보다 더많은 피해를 냈을거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이 동의할 정도로 활약함. 이는 몇 안되는 디젤 잠수함의 활약이었다고함.
참고로 그 산 루이스는 현재 어떻게 되었냐면 경제 악화와 재정 부족으로 결국 퇴역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