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도발당했을때 우왕좌왕도 모자라서 윗선 눈치보느라 대응조차 제대로 못 하는 것에 실망스러워서 그런겁니다. 과거의 연평도나 DMZ초소 사건처럼요.. 이라크전 지원에서 조금이라도 배워왔더라면 좋았을것을 후방에서 식당가서 밥먹고 돌아오는 것이 일과 였겠죠. 적어도 지원해서 직업군인이 된 장교들이나 하사관들이 제대로 대응을 못 하는게 답답해 죽겠네요.
공격받으면 쏩니다? 명령도 안내려왔는데 공격받았다고 그냥 쏴버리는거 당나라 군대입니다
물론 공격받으면 쏘는 매뉴얼같은건 당연히 있죠. 그런데 그 매뉴얼이 원활하게 작동되는 부대는 완벽하게 전쟁을 진행중인 국가입니다.
가생이놀자님이 소규모 부대의 지휘관입니다. 북한한테 공격당했는데 당신의 명령 하나로 몇십명정도 희생되는 국지전이 될수도 아니면 수십만명이 죽는 전면전이 될수도 있는데 그런 결정을 쉽게 할수 있을것같나요?
그런 결정권이 없는 사람들이나 인터넷에서 전쟁하자라고 떠들어대는거지 막상 자신이 그 전쟁을 결정하는 위치에 가면 누구든지 두려움때문에 망설일수밖에 없습니다. 두려움때문에 망설이지 않는다면 그게 정신병자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도 쉽게 못죽이는게 웬만한 일반 사람들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칼쥐어주고 이 사람은 사형수니깐 죽여도 되고 법적으로 넌 아무죄없다라고 상황을 설정한다면 몇 명이나 사형수 죽이는걸 실행할수 있을것 같습니까?
그냥 집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신나게 하십시요.
전장에서 싸우는건 대부분 하사관과 말단병사죠. 그들은 비록 전체를 알수 없지만 그들만큼 세세한 면에서 전장을 아는 자들은 없습니다.
철학가나 정치가?
장교가 총들고 싸웁니까? 안전지대에서 나오지도 않아요. 무겁다고 소총은 가지고 다니지도 않죠. 사격은 커녕 권총으로 자기 허벅지나 쏘지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원문쓰신분은 무슨생각을 하고계시는지요.
실전경험이 전혀없는 두군대가 마주쳤을시 전세의 우위를 점할수 있는 능력은 바로 훈련양의 비중과 어떤훈련을 얼마만큼 받았느냐로 판가름 납니다.n바위군이라 부리는 미군들이 얼마나 많은 훈련을 지금 이시간에도 하고있는지 아시는지요.
투입될전장과 목적 특성에 맞게 신규신설되거나 급조,혹은 개량된 훈련을 지속적으로 받고있습니다.
이러한 기초상식은 웬만한 밀리터리 다큐를 접햅셨거나 군사정보지식을 갖계신분들이라면 다아시는 내용입니다.
글쓴분은 실전이 가장효고적이니 훈련은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하시고 싶은모양인데
훈련없이 실전에 투입된 사람드이 과연 얼마나 버티실거 같으신지요.
'총알받이'라는 단어가 나온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실전에서의 생존력과 전투력은 평소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성과와 그양에서 나오는것입니다.
이것이 선행되어있지 못하면 우왕좌왕,어리버리,혼란과 불협화음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전멸하고 마는것이 바로 전쟁상황이며 실전입니다.
질문자의 글 요지가 전술적인 실전경험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일개 보병들에게 실전경험이 필요하다는건지....
전술적인건 훈련에서 얼마든지 발휘할수 있는 일이고 이 훈련에 투입되는 돈도 상당합니다;
결국 돈이 문제죠 ㅎㅎ
일개 보병들의 경험이라면......훈련받던 안받던 전쟁나면 진지속에서 머리위로 총올리고 쏜답니다
99.9퍼센트가 아닌 100퍼센트라네요 ㅎㅎ
뒤늦게 글쓴이님 댓글을 보니 연평도 천안함 등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 이말씀이군요
그 부분은 그 당시 대응 메뉴얼 대로 했고 대통령조차 확전이 이러나지 않게 대응하라 하였으니
장교나 하사따위가 뭘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