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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6 18:50
[질문] F-15SE에 대해서 질문좀 해도 될까요?
 글쓴이 : 대표님
조회 : 2,280  

이번 F-X사업에 우리 정부가 요구한 스텔스 기능이 옵션으로 들어가나요?
 
그러면 제작사가 충족을 시키지 못할시는 계약은 파기 되는게 안닌가요?
 
밀게 눈팅쪽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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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기01 13-09-06 19:13
   
SE니까 당연히 스텔스기능이 들어가야겠죠.

다만 요즘 말이 많은 레이더블로커의 유무논란처럼  구체적인 옵션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미스텔스 정도는  유파급이란 설이 가장 많은것 같고  RCS 0.1이란 말들도 자주 본것같습니다.

방사청 말로는 세기종 다 원하는 성능을 충족시켰다고 하니(타보지도 못했지만...) 따로 스텔스기능을
점검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가격이라니깐.

만약에  어떤이유로  FX사업 예산이 증액되거나 연기가 된다고 하면  거의  F-35가 낙점된거라고 봅니다.
 심증적으로 유파를 지지했다가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려했지만  F-15SE는 아닌것 같습니다.^^
     
대표님 13-09-06 19:18
   
답변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 자세한 옵션사항은 아직 기밀이군요
인류공영 13-09-06 19:49
   
전투기 성능 아무상관 없어요. 첫째. 미국산이여야 할것. 둘째 가격이 싸야할것.
꺼져쉐꺄 13-09-06 19:51
   
F-15SE 이  RCS 0.1이라는 신빙성없는 뜬소문에 의문이 갑니다

F-15 가 RCS 10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F-15가 개발될 당시  스텔스 개념이 없었습니다

RCS 값이 낮아지려면  스텔스 목적으로  기체 형상을 설계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F-15가 아무리 RCS값을 낮추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  0.1값까지 내려갈걸로 안보이네요

기체 형상이 RCS값을 낮추는데 거의 대부분 차지하고  스텔스 도료나 레어더 반사가 이뤄질 만한 곳에  각을 줘서

다른곳으로 반사할수 있게 하던지인데

기체형상의 태상이 스텔스를 고려치 않은거라서  0.1이라?
     
shonny 13-09-07 03:53
   
미국이 블랙버드 만든게 60년대인데 스텔스 개념이 없었다뇨.. f-117도 7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건데
F-15se는... 간단한 예로 F-18랑 F-18 E/F랑 비교하면 되여.
슈퍼호넷은 기체자체가 더 커졌고 (거의 f-15E랑 비슷한 사이즈) 형태도 변화줘서 rcs를 3m2에서 0.1로 낮췄으니까여..
현제자동차 13-09-06 20:32
   
계약해서 파기 할수는 있겠죠 엄청난 위약금물고
저도 f-15se 스텔스는 별루 기대도 안됍니다  일단 덩치부터가  전투기중에선 아마도 젤크지않을까요
러시아 기체중 더큰 기체가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내부무장만 한다고 스텔스됄리가
없겠죠  제생각엔 f-15k추가 주문 보다도 못한 선택일수도 있겠다 싶읍니다
엘카이나 13-09-06 23:17
   
일단 F-15SE 의 기본베이스였던 F-15 시리즈의 RCS는 공기흡입구의 전면노출과 레이돔의 이중투과성능 부재로 인한 반사로 인해 그 값이 높게 나온면이 큽니다. 전면스텔스에 한해서요. 보잉은 SE 버전을 만들면서 안테나의 일부를 내장 혹은 평면화 하여 노출면적을 줄이고 반사수치를 낮추는 개량을 합니다. 레이돔은 이중투과성으로 F-15SE 의 레이더파는 내보내고 상대방의 레이더파는 레이돔을 투과하지 못하거나 그 신호세기를 낮춘뒤 반사하는 방식으로 레이더에서 생기는 반사파를 줄입니다. 또 엔진블레이드의 노출을 막기위해 S덕트라 불리는 방식채용을 검토하지만 심각한 개조비용으로 인해 레이더블로커를 사용하여 엔진블레이드 노출을 막았다는 설이 있습니다. 어떤방식인지 아직 확실하게 나와있지 않다는 거죠. 지금 당장 확인이 되는 것은 엔진자체에 RCS 저감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점, 그리고 엔진블레이드노출에 대하여 RCS 저감을 위한 어떠한 노력이 되어있다는 점은 확신할만합니다. 또 기존 F-15E(K) 형의 CFT 와 형상이 미묘하게 다른 CWB 를 채용하면서 레이더 반사값이 미묘하게 변화되었습니다. 또 옵션사항으로 V 테일을 제시하였으나 비용대비 효과가 미미하여 우리나라에서는 거부되었습니다. 이 V 테일까지 적용되야 완벽한 SE 라고 불리겠지요.
 그와 다르게 K 형과의 차이를 보면 레이더는 현존 구매가능한 레이더중 최고의 레이더입니다. 어느정도냐면 간단히 얘기해서 미국이 이레이더를 팔가능성은 전혀 없으니 APG-63V3 이라도 확실히 달아줘야한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애초에 기대도 안했던 레이더입니다. 아마 전자전 기능은 제외되거나 축소되어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부분은 어떤 전투기를 구매하더라도 매우 민감한 부분으로 개인적으로는 어떤기종도 레이더에 전자전 관련기능을 포함시키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눈에 띄는것은 통합전자전 시스템 DEWS 의 장착입니다. 이시스템은 F-15SE 가 전파침묵상태에 있을때에도 RWR 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좌표를 역산하여 생각보다 정확한 수준으로 위치를 추정이 가능하고 기존의 K 형 대비 수배의 처리속도 향상을 가지고 올것이라 판단되는 장비입니다.
 세번째는 기존의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진화된 MDF 디스플레이에서 19인치급 혹은 20.1 인치급의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계기판이 변화됩니다. 좀더 상황인식능력을 좋게하며 조종사에게 좋은 영향을 주죠.
 네번째로 F-15SA 부터 적용된 FBW 의 탑재입니다. 그전까지는 절반은 아날로그, 절반은 디지털인 절충형인 CAS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서 기계적인 아날로그 배선과 와이어가 존재하였으나 그것이 디지털화되면서 전체적인 무게가 줄어들었습니다. 효율좋은 엔진과 합쳐져 항속거리 증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SA 에 먼저 탑재되면서 개발비를 사우디가 다 댔죠. (호구)

 단순하게 생각해서 스텔스기능이 상당히 제한적이거나 기대이하더라도 4.5 세대로서 압도적인 탐지능력과 무장능력, 높은 상황인식능력을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뛰어난 전투기 인것만은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기존 K 형덕분에 유지비도 3기종중 가장 저렴하게 뽑아내고 있으며 우리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무장이 전부 사용가능합니다. (유일하게) 유로파이터는 우리공군이 운용중인 무장을 장착하려면 인티비용을 지불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