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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4 16:35
[잡담] 제생각이 잘못된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글쓴이 : 눈팅만5년
조회 : 1,965  

나름 군생활 힘들게 했고 그만큼 자부심도 있는 40대입니다..
가생이 번역에 bts커버하는 군인영상이 있길래 호기심에 봤고 좀 아니다 싶어 좋게 안보인다고 몇자 적었더만....개다굴 맞았네요 꼰데가 되고, 관종이 되고, 반말 비아냥에 미필이 되더군요 ㅎㅎ

어떤분은 시덥잖은 무기영상보다 아이돌 커버가 효과적이라는데 요즘 군인상은 그런가요?
강인한군인이 아니라 나라지키면서 이렇게 춤도 잘춘다는 영상을 찍어서 홍보할만큼??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생각 가지신분도 몇몇분 계시던데 (물론 그분들도 다굴맞고 계셨지만)
전 아직까지도 군인은 군인답게 춤보다는 각잡힌 총검술이 더 멋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그래도 밀게는 저와같은 분이 좀더 계시겠죠? 갑자기 씁쓸해져서 끄적여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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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ussen 18-10-24 16:40
   
이게 바로 이중작대임 ㅉ  여경들이 춤출때는 욕 오질라게하고 육군이 방탄소년단 춤추니까 환호 ㅉㅉ 군인은 군인처럼 보여야함.  여경이나 군인이던 개들은 홍보단체들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치안을 책임지고 보호하는 단체임 저런 단체를 저렇게 가볍게 만들다니...흠..
아무리래도 가생이닷컴분들이 외국인 눈치봐서 그런듯
파스토렛 18-10-24 16:43
   
군인이 커버 동영상을 찍고 그게 이슈화 되는 사회에 살고 계십니다.
군인으로 한정으로 보면 문제점은 끝도 없이 보일겁니다.
사회로 보면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인거구요

전 개인적으로 좋은 방향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나201 18-10-24 16:57
   
우선은 저하고 비슷한 연배가 되신것 같네요.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나이에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서 조심스레 이야기했더니.
어린친구들이 저보고 씹선비라고 하더군요..

우선은 또래문화에 대한 참여가 우리나라에서 좀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
또래문화자체가 서로에 대한 견제
그리고 경험차이에 관한 수준적인 부분에서 서로 괄시하는 성향등등.

가끔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뭐 쉽게 얘기해서 애들노는곳에 잘못갔다 정도 되려나요. ^^.. 그냥 농담으로 이해하세요..
KCX2000 18-10-24 17:05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죠. 획일적인 사회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틀리고 자기가 지양하는 목표도 다 틀리죠.
강남스타일이 유행할때 미해군,공군은 커버영상을 올리기도했죠.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틀리니 누군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지 그걸 강요하면 이상한사람인거죠.
생각은 다를수있으나 그걸 서로 비판하는건 다른 문제죠. 별거 아닌걸로 욕하는 인간들 여기도 많아요

좀 다른 문제로 전 군 성악대에 여자들 끼어서 군가 부르는게 아주 듣기 싫습니다.
유투브에 타국 군가는 남자들만으로 구성되서 부르니 진짜 군가같은데 우리나라 군가는
여자들 특유의 소프라노 목소리가 들려서 군가가 아니고 가요부르는 느낌이 들어서 아주 싫어합니다.
이런것도 각자 개인의 취향이죠.

이런것들로 일일이 열받으심 님이 지는겁니다. 각자의 취향인데 그걸로 욕하는 사람은 그냥 그렇게 살다 죽으라
냅두세요
개개미S2 18-10-24 17:10
   
그냥 시대의 흐름이 그런식으로 바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저 역시 40대인데..
군대에서 그런 행동에 대해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군대가 너무 획일적이고 경직적인 면이 있기는 하죠..
뭐 저는 어차피 군인도 사람인데, 군인의 본분에서 너무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어느정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HHH3 18-10-24 17:16
   
나름 군생활 힘들게 했다는게 구체적으로 무슨 말인가요?
훈련이나 부여받은 임무가 혹독했다?
아니면 구타와 폭력속에 군생활이 힘들었다?
그래봐야 징집병일텐데 뭔 자부심이란 건가요?
설마 빡세게 쳐 맞아서 그게 자랑스럽다는 뜻?
나이가 몇인데 아직까지 각잡힌 총검술 타령을 하는지 저로선 피식 웃고 한숨이 나오네요.
힘들었던 건 그냥 힘든 겁니다.
그게 자부심이라고 최면 걸며 자기합리화, 미화하는 건 보통 사슬에 묶인 노예들이 그러더군요.
     
눈팅만5년 18-10-24 19:01
   
ㅎㅎㅎㅎ
웃음만 나네요 네네 빡세게 쳐맞고 군생활 힘들게했네요 ㅎㅎ
별사람이 다있군요 머가 그리 불편하시길래 싸우자고 덤비나요 ㅎㅎ
피에조 18-10-24 17:23
   
정보발달과 해외진출,의식성장등 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 젊은 세대들과 소통 하려고 한다면
억압이나 강요,통제 이런 인상은 도움 안되고요,
쿨하게 다가가면 자연히 해결 될듯 합니다.
참치 18-10-24 17:54
   
군이 군으로서 군을 홍보하지 못 하고, 그시대의 관심사를 이용해서 민에 친근하게 접근하려는 시도는 여러 나라에서 시도되고 있긴 한데, 요것에는 분명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일본의 애니캐릭터를 이용한 군 홍보라든지,  인도의 오토바이 묘기쑈라든지.. ㅎㅎ  우리가 보고서도 비웃던 그런 것들을 우리도 하고있는 것임.

경찰의 포돌이나 군의 호국이 같은 캐릭터도 비슷한 맥락으로 봐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군에 대해 보편적으로 요구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와 전혀 상관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군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는 역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으니요.

그저 BTS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군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뿐, 그 외의 사람들 중엔, 군과 관련없는 포퍼먼스를 보이는 군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니, 결국 군이 얻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NightEast 18-10-24 18:23
   
우리 군의 총기나 무기시험 화력시험 영상도 넘치고 넘치게 많습니다
영상 하나로 너무 단편적으로 보신듯합니다
     
보미왔니 18-10-24 18:30
   
그러네요~~  여러~~~~ 영상이 있죠.. 그중의 하나일뿐~
booms 18-10-24 18:38
   
나이대를 떠나서 가치관의 차이가 분명히 들어난다고 봐요. 저도 BTS노래 듣고 좋다고 생각하고 잘됐으면하고 응원하지만서도 좀 불편했네요...여경이던 여군이던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는게 좋지, 무슨 커버댄스를....홍보차원이라면 그런건 연예사병들 시키던지...

그게 무슨 자선행사를 위해서 한 재능기부, 퍼포먼스면 좀더 이해할만도 하지만서도..

개인적으론 친근해서 좋은 분야가 있고 언제나 좀 진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특히나 국방쪽은 좀 그렇네요..
니내아니 18-10-24 18:39
   
휴 그려려니 하세요..ㅎㅎㅎ
갸네들 아이돌팬끼리도 인터넷상에서 치고받고 혈투를 벌이는 판에..ㅎㅎㅎㅎ

글 몇자 잘못 쓰면 개다굴 맞습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한번 잘못쓰고..읽기만 하지 절대 댓글 안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눈팅만5년 18-10-24 19:03
   
그래도 밀게에서 여러분들 글을 보고 상처받은 마음 치유하고 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편한밤 되세요.
     
피에조 18-10-24 20:40
   
눈팅만5년 18-10-22 19:33 답변 
좋게 안보입니다. 저도 창피하네요
군인이 아이돌 커버라니요
위에 꼰대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자유시간 또는 부대내 행사때
흥을 돋구기위해 하는거랑 저렇게 홍보영상 찍어서 세계에 다보라고 공개하는게 같습니까?
기획자가 ㅂㅅ이네요 저거 찍으려고 또 얼마나 뺑이 돌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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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20대를 억압과 편견 차별에서 보호 하겠다고 방탄소년단이라 그룹명 짓고
전세계에 메시지를 내고 있는네
그 커버댄스 영상에 비아냥  거리는 글올리고 칭찬 받길 바랬나요?

남에게 상처주고 자신은 치유 받으시니 마냥 행복하시나 보네요.

왠만하면 그럴수도 있지 하며 눈감고 지나치려 하였으나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에 몇자 적었네요.
          
눈팅만5년 18-10-24 21:32
   
님 적당히 하십시다 님이 아이돌 응원하는건 알겠는데 방탄욕한것도 아니고 내가 누구에게 상처줬단 말이죠? 비약이 참..
기획자 욕한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여기까지 따라와서 마냥행복하냐고 비꼴 만큼 큰잘못했나요?
님생각이 그런만큼 아닌사람도 있어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려해도
님같은 사람때문에 한마디 더하네요
그리고 저 군인들이 진심에서 하고 싶어서 저렇게 춤췄다고 생각하나요? 아닐 수도 있지않을까요?
          
피에조 18-10-24 22:02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응원하는 영상의 기획자에게 욕 하다가
사람들에게 비판 받으니 

다른 게시판에 구구절절 자신은 위로 받겠다고 글올리고 치유받았다  이러는게 정상일까요?
어른답게 행동 하시길..
               
눈팅만5년 18-10-24 22:31
   
ㅎㅎㅎ 끝까지 이러시네
그영상에는 그영상에 관심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본거니 좋은 댓글이 많은 거구요..
여기 댓글 봐보시죠 여기 적힌 글들이 제가 생각하는 정상입니다.

관둡시다 님은 계속 님이 생각하는 정상으로 사세요
난 내가 생각하는 정상으로 살테니까 님 걱정과는 달리 어른답게 잘 행동하고 잘살고 있으니 괜한걱정 말고 님이나 어른답게 행동 잘하시면 됩니다.

님생각이 항상 옳고 정답이 아닙니다 하긴 본인이 알면 이런글 적지도 않겠지만...
               
피에조 18-10-24 22:54
   
춤추는게 우습게 보이시죠? 그래서 창피하다 그러고 다니죠?

전세계 까지는 말안할게요.
미국만 하더라도 교포 어린학생들이  손으로 부채 만들고 용돈 아껴가며 한복입고
열정과 노력으로 소위 K-POP 확산에 최전선에 있어요.

한류 확산으로  한국에 긍정적인 많은 외국인이 생겨나고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게 안보에도 도움 될겁니다.

색안경만 끼고 보지 마시고,정말 이해가 안돼시면, 그냥 지켜봐 주세요.
                    
눈팅만5년 18-10-24 23:04
   
음.. 답글 안쓸려고 하다가 오해하시는거 같아서 적습니다
춤추는거 우습게 보이지 않구요 저도 춤 잘추고 싶구요 창피하지도 않구요
님말대로 그러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단지 분단국가 징병제 국가의 군인이 아이돌 커버댄스 홍보영상 찍는게 좀 아니다 싶어서
기획한사람  한심해 보여서 한마디 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그런영상 보는일 없을겁니다. 좋은밤 되세요.
               
니내아니 18-10-25 10:22
   
인터넷상의 글들은 어느정도의 비판과 어느정도의 칭찬이 동시에 존재하는것 아닐까요?

저는 이제 오십을  내일로 바라봅니다만...

아이돌 팬덤 문화를 모르는것은 아니지만..이제는 기성세대로 흘러가는 우리같은 사람에게

때론 멋있기도 때론 좀 아닌것 같기도 할땐 몇자 적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인터넷에서 자기와 다른뜻을 가진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몇글자 적을수도 있다 봅니다만...

다 똑같다면 세상 재미 없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는 아이돌 팬덤들도 서로 다른 팬덤끼리 으르릉 대던데 뭘 그리 자기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만 찾는지요?

조금은 나이든 우리같은 사람들이..군인들의 그러한 모습이 마음에 들수도 ..때론 안들수도 있고..거기에 의견도 제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에조 18-10-25 12:59
   
위에 글들은 읽어 보고 쓰신 글인가요?

이건 개취문제라고 볼수도 있으니 내용불문 하고 라도

다수가  응원하는 댓글에 육두문자 날리다 욕먹었으면 사과를 하시던지,
왜 욕을 했는지 변론을 하시면 될것을

다른 게시판에 마치 자신이 희생량 인양  떠들고 위로 받아서 치유 되었다 이 말에
몇자 적게 되었네요.

1.나이 먹었다고 쌍욕하고 다니는거 수용할 사람 없습니다.
2.다른게시판에서 욕하다 비판 받은걸  합리화 하는 태도가 어이없음.
GAME 18-10-24 19:23
   
저기요 예전에 원더걸스 텔미때 군인 경찰 텔미찍어서 티비까지 나왔어요
     
유일구화 18-10-24 20:47
   
어흥
bluered 18-10-24 21:14
   
저는 50대인데,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이건 나이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취향의 문제입니다.

군인으로서 임무를 완수못해서 욕먹는 것과, 군인이기 때문에 이래야 한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겁니다.
구조신호 18-10-24 21:29
   
나이의 문제가 취향의 문제라는 것에 저도 동의하는 바이며...

무엇보다 저런 동영상이 내국인/외국인에게 한국군인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심어 줄 수 있다면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인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멋진 화력 시범 영상이나 특수부대 영상등도 많으니까요...ㅋ

개인적으로는 좀 더 넓고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유튜브나 이전  UCC 시절 이후 많은 것이 변해왔고..군인들이 춤추는 영상은 텔미 시절에도 있었고, 그 걸로 홍보도 하고 했으니까요....)
태강즉절 18-10-24 21:35
   
동감하는 1인 추갑니다.ㅎㅎ
허나 세상이 급변하는걸 어찌하겠습니까? 대충 시류에 편승하면서 살아아죠..ㅎ
내 소신만을  겉으로 강변하기엔..좀 그런  다양하게 복잡한 세상이됐습니다 그려..속으로 많이 삭여야죠.
단지..뱀 꼬리로다가.
총검술 같은 것은  이젠 좀 없어졌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실탄 떨어지고 총기 과열로 어쩌했다는.. 예전 전투에서나...
요즘같이 온갖것들이 총동원되는  현대전에서 과연 백병전이란 것이 가능이나 할지여?ㅎㅎ
눈팅만5년 18-10-24 21:41
   
음 저도 이해못하는거 아닙니다 윗분들 말에 대체로 동의해요
다만 반대의견도 있을 수 있는거고 그부분에 대해 서로 인정해야하는거지 무조건 아니다 니가 잘못된거니 넌 죽일놈이야 이러는건 아니지 않나요? 댓글 잘 달지도 않지만 안좋아보인다는 몇몇분이 비상식적으로 비난 받길래 한마디 적었더만 아주 죽일놈 만드네요 에휴
     
bluered 18-10-24 21:58
   
님... 저 위에 퍼와진 님 댓글 보면 님이 너무 나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댓글에선 이해하실 수 있으시다면서요.
반대의견도 있을 수 있다면서요...

이해할 수 있고, 반대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아시는 분이 기획자가 ㅂㅅ 이라고 하는 건 너무 나간 거라보 봅니다.

그리고, 댓글에
"저 군인들이 진심에서 하고 싶어서 저렇게 춤췄다고 생각하나요? 아닐 수도 있지않을까요?"
--> 이거 보면 결국 님도 추축하시고 있잖습니까? 추측을 바탕으로 ㅈㄹ 뺑이 쳤을꺼다라는 것도 억측이구요.
          
눈팅만5년 18-10-24 22:48
   
네 님말씀도 맞아요 
위에도 썼듯이 먼저 써진 부정적인 댓글에 상식이하의 비난글들이 주루룩 붙어 있어서
좀 과격하게 나간거 같습니다 이해는 가지만 반대할 수는 있지 않나요?
제생각엔 기획한자의 쓸데없는 기획으로 고생하는 군인만 또 죽어라 연습했겠구나 싶어서
(또 왜 쓸데없는 기획이냐 따지고 들까 무섭군요;; 내생각입니다 내생각)요
억측이라 하시는데 군대에선 그런일들이 너무나도 많지 않나요? 그리생각되네요..
서실 18-10-24 21:53
   
훈련은 확실히 놀때도 확실하게.
당나귀 18-10-24 22:24
   
그냥 다양성을 인정해야죠. 시대가 시대니만큼...
밤막걸리 18-10-25 01:47
   
이건 다양성 문제 같은데요?  29밖에 안먹었지만 저때와 요즘 군인들도 많이 다릅니다.
뭐 시대의 흐름이 바뀌어가는 것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rozenia 18-10-25 04:13
   
깊게 생각안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오래전부터 국민과 친근한 이미지= 일종의 신뢰도 라는 바탕위에서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대다수 효과가 좋지 못했죠. 예전 김수로의 꼭지점 댄스 유행할때

군부대내에서는 아침에 꼭지점 댄스연습했습니다. 그게 단합과 대외적으로 보여줄때도 친근하고 좋아보이니까요 무엇보다 애들입장에서 도수체조보다는 좀 재미있어한달까요

보기에 따라 다른관점인건 당연한거고 어쩔수없는거라 생각됩니다

팬층이 애들이다보니 반응이 그런걸테구요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꾸물꾸물 18-10-25 09:44
   
사회주의(개인주의와 대척점에 있는 걸 말합니다) 문화나 극단적인 경우 전체주의, 파시즘의 세상이 아닌다음에야

다양성은 존중받아 마땅하지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결과적으로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그 타겟이 누구,

혹은 무엇이냐를 생각해봐야 겠지요.


총검술, 화력시범, 무기소개, 훈련 장면 등은 분명 군대라는 조직의 차별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결국 아무리 잘해봐야 밀덕들 제외하면 군대 "소개"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군대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더 나아가면 홍보목적으로 소개를 하려한다하는 차원에서는 할 필요가 없는 일들입니다.

앞서 말했듯 군대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단지, 놀고 먹는 조직 아니다, 보이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목적에는 충실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 음악을 커버하거나 뮤지컬을 패러디. 혹은 군악대 경연을 소개한다거나 최근의 커버 영상이라던가

하는 것의 목적은 거리감을 좁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군대라는 곳이 구전으로 전해지듯(ㅋㅋㅋ) 살벌하고,

사람이 살 곳이 아닌 그런 곳도 아니고, 가혹행위, 부조리, 사망사상 사고가 만연한 곳도 아니다. 하는 일의

차이는 있어도 사회구성원으로서 곁에 있는 보통의 조직일 뿐이다라는 식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랄까요?


같은 목적의 광고도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같은 소재의 광고도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게 기획되고

표현되지요.


대한민국 육군의 강력한 전투력을 홍보하기 위한 컨텐츠와 대한민국 육군도 보통의 이웃이 일하는 일터

로 사회와 유리된 다른 세상의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컨텐츠는 기획에서부터 표현 방법까지

크게 다르겠지요. ㅎㅎ


그렇다고 대도시 도로 한 복판에 군인이 출근하면서 전차타고 다니는 식으로 표현하긴 어렵겠죠. ㅎㅎ
빅미그 18-10-25 11:20
   
제 생각에 댄스커버 영상은 강제차출로 하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슨 분열 연습처럼 수백명씩 강제로 연습시키는것도 불가능할것이고요.  재능이 있고 처음부터 댄스에 취미가 있는사람들을 조사해서 자원 받지 않았을까요? 댄스가 취미인 병사들 입장에서는 그 연습과정이 괴롭기보단 더 즐겁지 않았을까요? 이것 역시 제 추측입니다 ㅎㅎ
한강철교 18-10-25 17:39
   
일과후 개인정비시간에 취미로 충분히 할수있는 행동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