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가 장악한 공역이라는 말씀 잘 하셨는데. 그 항모에서 발진하는 FA-18E/F의 CAP반경이 500Km수준입니다. E-2D가 외곽을 초계하긴 하는데, 마하 1.8짜리 초음속 폭격기가 700~800Km짜리 대함미사일 던지고 튀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순 없습니다.
예전 이런 조합을 막으려고 탄생한 것이 장거리 함상 방공전투기 톰캣과 이지스 체계 방공함의 조합이었는데. 톰캣은 퇴역해서 발짧고 가속력 느린 말벌이 그 자리를 대신했고, 이지스 체계도 상당히 발전했지만. 동시에 KH-22도 KH-3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거리는 더 길어졌고, 속력도 더 빨라졌으며 유도체계도 더 발달했습니다.
이러니 미해군 항모라 할 지라도 러시아가 예민하게 구는 해역엔 함부로 발을 못 내미는 겁니다. 거기에 중국도 이 비슷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보니 미국이 INF조약에 중국을 끌어들이고 있고, 중국을 끌어들이지 못하면 탈퇴해버리겠다고 하는 겁니다.
초음속 미사일을 발사 할수 있다면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먼저 발견하고 초장거리에서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 했을 경우일텐데,,,
항모에 전투기만 싣고 다니는게 아니고 또, 항모 한척에 따라다니는 방공함이 최소 6~8척(이지스급)이고,
또 하늘엔 항시 조기경기보가 떠 있을텐데,,,
무슨 수로 항모를 먼저 발견할수 있을지가 궁금함,,,
오히려 항모위치를 대략적으로 잡고 핵을 발사하면 가능하겠죠,
다만,,, 그땐 지구에 살아 있을 인간이 있을까? 미러 간에 핵전쟁이면 이미 세계는 끝이라고 봐야겠죠,
무슨 수로 항모를 먼저 발견하느냐? 할 수 있을 텐데. OTH(초수평선 레이더)레이더가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러시아나 중국이나 공히 이 물건들을 운용하고 있고, 항모는 너무 크고 느려서 상대적으로 쉽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OTH레이더와 위성 및 항공 초계기들을 이용할 경우 얼마든 사격재원을 산출할 수 있지요. 이러니 미군조차 이런 인프라가 갖춰진 중국 연안에 들어가기 버겁다는 소릴 하는 겁니다.
TU-22M에 KH-32를 최대 3발 운용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론 2발 운용하지만 이 물건 사거리가 1000Km에 최대속도가 마하 5입니다. 통상 FA-18E/F CAP반경이 500Km수준이니, 이 폭격기들이 쏘고 튀는 것 자체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이거 막자고 나온 물건이 톰캣과 이지스함인데, 톰캣은 퇴역했고, 이지스함이 발전한 만큼 KH-32도 발달했습니다. 그러니 러시아군 타격권 안엔 미해군 항공모함이 함부로 자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과거 소련이 TU-22M 백파이어를 해군에서 약 50여대를 운영했던 이유가 항모전단을 상대하기 위해서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파이어의 성능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 미사일의 선능을 높여서 대신하려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백파이어라는 발사 플랫폼이 있으니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