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지루하고 지칩니다.
오 맞추기, 열 맞추기, 주대각ㆍ우대각ㆍ좌대각 유지, 사열대에서의 우로봐, 충성구호, 한쪽 팔에는 K2소총, 다른 팔은 동일한 높이에 고점에서 정확히 끊기, 그 와중에 보무당당한 걸음은 유지, 바른걸음 구령 듣기, 회전 시 팔 붙이기...
매주 금요일 의식을 통해 분열을 했고,
생도대장ㆍ학교장ㆍ육참총장ㆍ국방부장관ㆍ대통령 순으로 이어지는 졸업식 사열 시즌이면 겨드랑이가 쓸려 피가 날 정도로 분열과 열병을 연습했ㄱ니다.
지금은 예비역이지만, 현역으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이 허례허식에 집중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전투준비태세를 갖추는 훈련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