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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5 23:45
[잡담] 국군의 날의 주인공인 국군들은 국군의 행사안하고 쉬는게 더 좋음
 글쓴이 : 고수열강
조회 : 860  

10.1일 하루를 위해서 3~4달씩 땡볕에 뺑이 치기를 바라는 거임?

금년 같은 더위에 예전처럼 연습했으면 몇명 죽어나갈지도 모르는 거 아님?

쫌 군바리들 쉬게해줘.

명절날 부대도 찾아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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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강즉절 18-10-05 23:49
   
고럼고럼요!..그저 선물 박스에 담긴 내용물이 뭔가 뜯어보며..침상에서 티비나 보는게 최고죠
야지에서 뒹굴다가도 그날은 부대로 겨들어오는 날이었으니...ㅎㅎ
피에조 18-10-05 23:53
   
군사령관 취임식  준비로  한겨울에 2달동안 야밤에 잠도 못자고 재식훈련 했던 때가 떠오름.
취임식 끝나고 바베큐 파티인지 하던데 불려가서 써빙도 함.

기갑 인데..
호랭이님 18-10-05 23:57
   
국군의 날에는 축구 한번하고 늘어지게 오침하고 밥먹고 또 자다가 고참 눈치보고 집에 전화하는게 가장 행복한거였죠.. 군인들이 자신들 놀이기구인줄 알고 구시대적 발상으로 애국심 고취라는 명목으로 퍼레이드 하네마네.. 군인들이 호구인가?
흑룡야구 18-10-06 00:00
   
정말 무식한 발상입니다.

국군의 날은 국인들을 위한 날이지만 군인은 국방의 현장에서 쉴 수가 없죠.

누군가는 감시를 해야 하고 누군가는 전방에서 총을 겨누고 있어야죠.

군인들에게 국군의 날은 군인이 쉬는 날이 아니라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얼마나 대단하고 충실한 군대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선전의 장이며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낼 수 있는 축제의 날입니다.

군에 사기 진작을 위해 대형 규모의 국군의 날 행사는 매우 효과적이죠.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어떤 군대를 어떻게 나온지는 모르겠으나 군인은 쉰다고 쉬는 것도 아니며 국방의 날 행사에 동원된 장병은 수 개월 동안 식을 준비하지만 군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지는 장병이 훨씬 많습니다.

군 사령과 취임식 따위와 국군의 날 행사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본인이 얼마나 생각 없는 군생활을 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오히려 지금 군은 지휘관 이취임식은 간소화하고 국민 앞에 서는 행사는 더 참여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군의 사기 진작, 하루 쉬는 날 쉬라고 되는 것은 아니죠.
     
고수열강 18-10-06 00:04
   
눼네  흑룡야구님 또 오셨네요. 

우리는 그런거 모르구요 그냥 몸 안다치고 편안히 있다가 제대하는게 소원이었습니다.

자부심은 개뿔.... 

좀 사병들 괴롭히지 말구요 공짜로 부려먹으면서
     
피에조 18-10-06 00:15
   
군사령관 취임식 구경이라도 해봤는지 궁금 하네.

군사 퍼레이드 동원되니 애국심  오르는 체질이세연?
계속 그래 살던가  남에겐 강요는 마시고요.
incombat 18-10-06 00:23
   
그런 식으로 보면 기념 행사라는 건 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 그 날 쉬어야 하니까요.
올림픽도 K-POP, 국군의 날도 K-POP. 유투브에 널린 것이 K-POP이고, 콘서트 가거나, 대학 축제 가거나 볼 기회는 많습니다.

군대가 어떻게 하는가를 보여 줄 수 있는 날이 국군의 날이고, 자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 격년, 오년 식으로 행사 규모를 조절해 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비젼없이 정치상황에 따라서 최고 지도자의 의중에 따라서 고무줄로 운영하는 것이야말로 군을 존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군대 내의 대우는 전적으로 대통령과 정치인의 예산 편성에 그 책임이 있으므로 군 지휘부를 욕할 문제가 아닙니다.
     
고수열강 18-10-06 00:26
   
병장제대한 대통령은 국군의 날 열병식 행사 안하겠다는데 님이 왜 그러세요?
     
incombat 18-10-06 00:44
   
병장 제대한 게 벼슬입니까? 특전사 코스프레 빼고 제대로 하는 게 뭐 있어요? 특전사 나오면 군사 전문가가 되는 겁니까? 처음 만난 예하 지휘관들에게 똑바로 하란 소리밖에 못 하는 수준의 군사정책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식쿤 18-10-06 01:19
   
우리나라 정치계에선 만기전역이면 상위 10% 벼슬인데요.
정치하는 새끼들 치고 군대 제대로 갔다 온 새끼가 있어야 말이지.
          
피에조 18-10-06 01:22
   
전세계에 특전사출신 정상이 몇명이나 있을라나  궁금해졌네
          
incombat 18-10-06 02:00
   
대통령이란 자가 박근혜 시장가서 서민 코스프레하며 배추장사 할머니한테 살기 힘드시죠 하면 서민 대통령 되듯이 특수부대 코스프레하면 국방문제 해결인가요?

대통령씩이나 되어 가지고 자기 위치에서 할 일이 코스프레 사진찍기 인지 그리고 그 사진 찍는 목적이 대통령인 나도 군생활을 했으니 힘들더라도 참고 열심히 나라를 지켜주길 바란다는 격려도 아니고 특수부대 나온 내가 짱 수준이라 문제입니다.

트럼프 만나러 미군 기지 식당가서 뭘 봤어요? 미군 식당은 세계어느 나라 국가 원수가 와도 부끄럼 없이 서비스 할 수 있는 퀄리티가 있고, 이런 것을 우리 군인에게 해주려면 어느 정도의 예산이 있어야 하는가? 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 대통령인데 깊이 있는 정책이 안 보입니다.

미군 1일 식비가 한국군 2배가 안 됩니다. 그냥 대통령 맘만 먹으면 먹는 문제 해결할 수 있다 이겁니다. 외제 무기 사오는 게 아니니까 국내에서 돈이 돌고 억지 soc도 아니고 안 쓸 이유 하나 없는데 고민이 없는 거죠.

군복은 또 어떻습니까? 이것도 가능하죠. 막사는요? 장군들 비난하며 천문학적 예산 운운하기 이전에 그 예산 명목을 정한 것은 정치가인 자신이 했다는 것을 인지해야죠.

군무원 5만명 고용하고, 여군 25% 들이기 이전에 병사들 월급 100만원대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incombat 18-10-06 02:03
   
미국에서 특수전 교육받고 레인져 교육받은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요? 특전사 여단장까지 했고 월남전 참전 용사니까 군신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