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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0 23:24
[잡담] KFX 해군용 개발될때 쯤 7만톤급 중형항모로 가는게 어떨까여?
 글쓴이 : 서클포스
조회 : 3,365  

현재 국회에서도 경항모 반대 세력이 많아서  일단 재검토 해서 연구 용역 비용으로 1억만 준걸로 압니다.
즉.. 현재는 경항모 추진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미국이 뒤에서 압력을 가한게 아니면 통과가 힘듬..

그러나 해군측에서 장기적으로 요구하는 사안이니.. 
지금 시기에 F-35B 를 태우고 경항모 운영하는건 돈낭비가 맞을것 같고

그러나 주변 중국은 항모 현재 2척이고 앞으로 6척까지 늘릴테고

일본도 2척 은 돌릴 것 같은데..

일단은 여럿사람 내용을 들어 보니.. F-35B 는  우리 형평상 안맞는 전투기 같음.. 비싸기만 비싸고

성능도 구리고.. 굳이 해군용으로 스텔스 기능까지 넣어서 활용해야 하는지 의문이고..

KFX 해군용 나올쯤 그걸 운영 할수 있는 7만톤 급 중형항모로 가는게 여러모로

비용 절감 상 좋을것 같음.. 운영 유지비 도 무시 할수 없는 비용이니.



해군 측에서 요구 하는 항모 전력은 북한 대응을 위한 전력이 아닙니다.. 일본이나 중국이 견제 할만 하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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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lord 21-01-10 23:32
   
저도 이게 맞다고는 보는데...

이왕 결정 된것 같으니 왈가왈부 안하고 계획된 사업이라도 별 탈 없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
뽀치 21-01-10 23:40
   
해군이 항모운용경험치가 전혀없어서 ㅠㅠ
joonie 21-01-10 23:41
   
개인적 생각으로는 KFX 해군형이 따로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면서 공중급유기를 추가로 구매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네요.
자켓하드쉘 21-01-10 23:48
   
KFX의 성공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해군형을 할 이유가 있나요?
솔직히 KFX가 아무리 성공하더라도  F-35B형에 비하면 메리트가 없습니다. 물론 내무무장을 갖춘 최종형이라면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이 경우 다시 해군형 개발이라면..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KFX는 하이급이 아닙니다. 미들급입니다.
     
archwave 21-01-11 00:03
   
KFX 최종형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F-35B 가 KFX navy 보다 그리 장점이 없을 것 같은데요.

항공모함이 전력화되는 시점도 KFX 최종형 나오는 시점이나 별 차이없을 것 같고요.
          
자켓하드쉘 21-01-11 00:34
   
아마 블록3형을 기준으로 보시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저와 archwave님의 가장 큰 견해차이가 바로 블록3에 대한 입장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저의 경우는 부정적입니다.
항모반대론자이긴 하지만(명확하게 말씀드려야 할것 같아서) ..
그것보다는 KFX의 블록3형, 더 나아가 항모탑재기형은 더 더욱 부정적입니다.
각자 보는 차이가 있고.. 누구 맞고 틀리다.. 이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archwave 21-01-11 00:43
   
저도 항모반대론자입니다만,
KFX navy 와 함께 운용하는 것이라면 결사반대는 안 할 생각입니다.

저는 KFX 내부무장창, 스텔스 둘 다 결국 해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KFX navy 를 만든다면 F-35B 는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요.
( 물론 수직이착륙은 없는 상태 )

저 역시 제가 맞다는 확신은 할 수 없는 것이고,
제 기대치가 만족될 수 있다는 강한 낙관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자켓하드쉘 21-01-11 00:52
   
블록3형의 긍정적인 견해야 이해는 충분합니다. 왜냐면 밑에서 도나201님이 언급하신 도입 수량 문제를 언급하셨지만.. 다들 예상하고 있으시겠지만  KFX의 추가 도입은 이미 정해진 수순이라고 봅니다. 그게 어느 수준이냐 하는 차이일뿐.. 추가 도입은 분명한 사실이죠.

다만 이게F-35C에 대해서 메리트가 있냐 하는 점이죠. 어짜피 KFX을 항모 운용할려면 경쟁대상은 F-35B가 아니라 C형 이죠.

B형과 C형의 운용 사상의 차이는 갭이 너무 크죠. 영국의 예는 저 멀리 보내버릴 정도니까요.
                         
archwave 21-01-11 01:01
   
KFX navy 로 부족해서 결국 F-35C 로 간다면 ?
이것도 받아들이지 못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위 댓글에 애매하게 썼네요.
결국 F-35B 는 결사반대가 제 입장인 셈이네요.

F-35C 에 비해 메리트라면 ? 역시 국산이라는 점 아닐까요 ?

그리고 지금은 사출기 없는 항공모함으로 확정되는 기로에 있는 셈이라서,
그 외의 문제는 제 관심에서 좀 멀어져있기도 하고요.

사출기 있는 항공모함으로 하고 결국 F-35C 로 가게 된다 해도
KFX navy 가 완성될 때까지 임시 조치일 것이라는 기대도 있고요.
     
서클포스 21-01-11 00:03
   
FA-50 도 처음에는 훈련기 였져.. 아무것도 검증 받지 못한..

그러나 지금은 개량을 해서 여러 나라에서 팔려 나가고 있져..

KFX 의 해군기 는 필수로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려고 자체 전투기 개발하는 것이져

우리 맘대로 개조 개발 개량 맘대로 할수 있는게 자국산 이라는 장점이져..
          
archwave 21-01-11 00:09
   
필수로 나온다는 것은 너무 무리한 기대인 것 같습니다.

일단 KFX navy 는 KFX 를 대폭 설계변경해야 하죠. 사실상 다른 기종이라 해도 될 정도로요.

F-35C 와 F-35A 의 차이를 보세요. 날개 크기도 물론이고 성능도 F-35B 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깍였고요. 지상에서 운용할 경우 이착륙거리 좀 짧아진다는 것 말고는 모조리 단점 투성이입니다.

즉 사출기 갖춘 항공모함을 확실히 만든다는 결정이 있고 나서야 고려될 수 있는 것이 KFX navy 입니다. 수요도 없는데 사실상 새로운 기종인 KFX navy 를 만들 것은 기대하기 어렵죠.

경항모 만들고 나면 사출기 갖춘 항공모함을 가질 기회는 까마득한 미래에나 가능할겁니다.

처음 시작부터 사출기 갖추지 않는다면 KFX navy 는 태어날 일도 없다는 말도 됩니다.
도나201 21-01-11 00:33
   
개인적으로 규모보다는 수량이 더중요할듯.
손이조 21-01-11 00:38
   
KFX navy 할려면 수출 포기하고 경제성 따져서 해야죠.
항모 보유한 태국에 팔려면 열불터져서 불가능할듯 합니다.
     
archwave 21-01-11 00:47
   
KFX navy 는 지상에서 운용해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 비용 면에서도요. )

일단 항공모함을 위해서 100 대 정도는 만들고,
지상과 항모 운용 공용으로 100 대 더 만든다면 경제성도 충분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수출이 안 된다 하더라도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기본이 있는 바탕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비가 기본형 만큼 많이 들지는 않을 것이란 가정이고요.
          
손이조 21-01-11 06:36
   
F35B가 35A 보다 고가인 것을 볼때 개발비 많이 드는게 정상 아닐런지 ?
               
archwave 21-01-11 16:21
   
F-35B 는 수직이착륙 때문에 외형만 닮았지 속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기종으로 봐야 합니다. 개발비가 엄청 들수밖에요.

하지만 정규항모용인 F-35C 는 외형만 봐서는 날개 크기만 키웠네 수준이죠.

F-35A 개발에 100 들었으면 F-35B 는 별도로 200 들고 F-35C 는 50 추가로 드는 수준 ?

KFX navy 는 기본형에 변화주는 수준이라서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닐겁니다. 200 대를 봅는다면 그리 신경쓸 필요없는 수준일거 같다는 기대이고요.
새콤한농약 21-01-11 00:46
   
방산비리만 없다면 항모든 뭐든 왜국과 중공공산당 대응하는 군사력 증강은 언제나 찬성이다..
즈믄다솜 21-01-11 00:49
   
주절 주절 무슨 말이 필요 있어요. 우리가 최소 국방비만 200조국이 되면 그때 하지마라해도 할 일인겁니다. 그 전에는 그냥 꿈만 가져 갑시다. 아직은 4만급도 위태롭게 힘들게 운영할텐데..!
     
archwave 21-01-11 01:05
   
4 만톤이나 7 만톤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F-35B 의 어처구니 없는 가격 ( 비싸다는 F-35A 의 딱 두배 ) 생각하면
( 운용비도 F-35A, KFX, KFX navy, F-35A, F-35C 를 가볍게 뛰어넘을 것임 )

7 만톤에다 KFX navy 나 F-35C 올리는 것과 별 비용 차이도 안 날거에요.
          
토막 21-01-11 08:17
   
F-35A C 보다 B가 비싼이유... 안팔려서 입니다.

A는 공군형이라 수출량도 많고 미국내에서도 많이 쓰고.
C는 항모형이라 미국 항모는 전부 교체 할겁니다.
B는 누가 쓰죠? 강습상륙함 몇척이 굴리는게 다죠.
생산량이 적으니 그만큼 가격이 오르는거죠.

우리나라에서 함재기를 만든다.
그거 쓸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고 생산량도 딱 그만큼.
그럼 가격도 엄청나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포근한구름 21-01-11 07:51
   
경항모에 f35b는 돈낭비임..
중형에 사출기달고 제대로 만들어 운영하면 모를까..
인력은 인력대로 빨아가면서 효과도 아리송한
경항모 만들바엔 핵추진잠수함을 만드는게
훨씬 국방에 도움이 되것음..
user386 21-01-11 10:16
   
KFX navy는 한마디로 개발사의 욕심에 불과합니다.

전투기 개발이라면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미국도 F-18을 기반으로 F-18E/F 수퍼호넷 함재기 버젼을 내 놓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군기와 함재기는 같은 기종이라 해도 완전히 다른 기체이기 때문이죠.
오죽하면 함재기의 항모 착륙은 "잘 계산된 충돌과 같다" 라는 말이 있을까요... 이 말은 기골부터 랜딩기어 함재기에
들어가는 모든 장비등등 일반 항공기로는 버틸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미국도 10여년의 개발기간과
엄청난 비용을 들여 개발한  것을 우리 개발사(KAI)는 KFX가 2026년 까지 개발이 완료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 ‘업계’는 KFX가 2026년 개발이 완료되기 때문에 충분히 함재기 버전을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이 주장에는 해군이 F-35B를 운용하는 STOVL(Short Take Off and Vertical Landing) 방식의 항모를 포기하고 CATOBAR(Catapult Assisted Take Off But Arrested Recovery) 방식의 정규 항모를 도입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말이다."
https://weekly.donga.com/BestClick/3/all/11/2217590/1
결국 개발사도 사출기 달린 정규항모 일 때 라는 조건을 달고있죠. 해군은 이미 경항모로 굳혔는데...

그리고 미국은 F-18 이라는 실체 기반이라도 있었지만 전투기 처음 만드는 우리가 막말로 아직 실체도없는 페이퍼
전투기에 불과한 KFX를 기반으로 함재기 버젼을 만들겠다 나선 것이죠. 이건 잘라 말해서 불가능한 욕심입니다.

저번에 유투브 영상에서 어느 예비역 공군장군 이라는 분이 KFX 기반으로 함재기 개발을 밀고 있어서 관심있게 여러
기사와 칼럼등을 찾아봤는데 전문가나 군 내부에서도 거의 전부가 반대 혹은 불가능 하다는 말 뿐이었고 현실성 없음이라 결론 짓더군요. 기사만 봐도 현재 KFX navy를 밀고있는건 개발사 뿐이라고...
booms 21-01-11 10:49
   
항모도입을 정상추진 한다고 쳐도 보통 몇년간의 사업성 검토와 조정 딜레이는 따라옵니다. 그러면 대략 빨라야 2030년 중반에 도입된다는건데 15년후에도 불가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잘모르겠네요.

상황에 따라선 이후 항모를 2~3척으로 늘려서 전단 구성을 체계화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최소 도입수량이 20~60여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다 KFX나온걸 보고 검토를 해도 시간상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안된다고 단정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user386 21-01-11 11:25
   
제가 불가능이라 표현했지만 정확하게는 현실성 없음이라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위에 https://weekly.donga.com/BestClick/3/all/11/2217590/1
이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KFX가 현실성을 가지려면 일단 STOVL(Short Take Off and Vertical Landing) 방식의 항모를 포기하고 CATOBAR(Catapult Assisted Take Off But Arrested Recovery) 방식의 사출기가 달린 정규 항모를 도입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KFX navy가 현실성을 가지려면 개발의 기술적 난제나 엄청난 개발비용은 차치 하더라도 현재 해군이
못박고 있는 경항모로는 F-35B를 운용하는 STOVL(Short Take Off and Vertical Landing) 이 외에는
이륙 자체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해군이 당장 7만톤 이상 중대형 항모로 변경한다면 모를까... 이미 만재 4만톤급 으로 못박고 있는
상황에서는 사출기도 없는 짧은 활주로에서 KFX navy를 개발한들 이륙 시킬 방법이 없죠.
          
서클포스 21-01-11 11:26
   
지금 윗글 안 읽어 보셨나.. 경항모는 국회 통과가 안된다고 나와 있잖습니까.. 중항모도 KFX 네비 나오는 거 보고 추진 하면 된다는 뜻임..
               
user386 21-01-11 11:34
   
그건 님 뇌피셜이고요... 기사 찾아보시고 해군 공식적인 보도자료 보세요. 만재 4만톤급 으로
못박은지 오랩니다.

해군과 국방부가 다른 대안에 관하여 언급을 했다면 저도 KFX navy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두었을 겁니다.
                    
서클포스 21-01-11 12:42
   
뇌피셜이 아니라 실제로 통과가 안되고 반대 하는 국회의원들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 정보가 어두우시네.. 해군이 못박은것은 님의 뇌피셜이고 해군 입장은 중항모로 가면 오히려 더 좋고 오히려 방사청은 지금 KFX  해군용 추진 하고 있는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 왜이리 정보가 어두우 신지..
                         
user386 21-01-11 13:18
   
10 여일 전 기사 입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12/1336515/
방사청 공식 보도자료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417308
ㅇ 방위사업청장(청장 왕정홍)은 10월 27일(화), 「경항공모함(이하 ‘경항모’) 핵심기술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ooms 21-01-11 11:38
   
그러니까요 "현재" 기준만 보면 KFX시제기도 출고 되지 않은 상황에서 판단할수있느냐는 거죠.

경항모도 불가 1~2년전만해도 강습상륙함이였고 도크 유무도 왔다갔다했습니다. 경항모로 추진해서 F-35B 20대 도입으로 끝날수도있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단 1척으로 운영하는 항모는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아실겁니다.

정비, 훈련, 작전을 돌릴려면 3척 체제는 필요하게되고 중형항모를 원하지만 경항모로 추진한다고 해도 STOVL방식의 단점을 안고 2, 3번 함도 경항모로 갈꺼라는건 의문입니다. 그러니 2030년대 중반부를 깃점으로 2, 3번함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검토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요. 또한 공군 파일럿출신 유튜버가 이야기했지만 F-35B기종을 도입하면 정비관련 미국의 사찰과 점검등으로 인해 항모관련 기술은 오픈되기 마련이기에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사안이긴합니다.

또한 도입댓수도 60여대정도면 개발할 여력이 되고요.
               
user386 21-01-11 11:46
   
만약 님 말대로 2 ,3번 함이 나와만 준다면... 그리고 그게 1번함 처럼 경항모급이 아니라
중형급 이상 정규항모라는 보장만 있으면 KFX navy를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경제성도 충분하고...

그런데 현재는 차기 항모에 대하여선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고 언급조차 없어서 하는 말입니다.
                    
booms 21-01-11 12:07
   
어차피 지금 시점에선 모든 소리가 다 나옵니다. 경항모 1척 이후 시원찮고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차후 항모 체제를 접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네이비 비전은 없는 플랜이 되는거죠. 반대로 만족스럽고 국가경제여력이 된다면 확장해 2, 3척체제를 가동할수도있는 거고요.

뭐든 KFX가 가성비 좋게 완성되야 이후 블럭 3도 보고 네이비 버전도 보는거라...
                         
user386 21-01-11 12:29
   
차기 항모에대한 언급도 없는 현 상황에서 KFX navy 개발을 선득 추진하기에는 개발기간이나 개발비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커요. 미국, 프랑스등 함재기 개발한 몇몇 나라의 예를 봐도 완전히 새로운 기체를 만드는 일 입니다.
K2 파워팩의 실패에서도 봐 왔지만 함재기 개발은 기술적으로 쉬운일이 절대 아닙니다.
개발 리스크를 감당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큽니다. 중국은 항모 취역한지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렇다할 함재기가 아직 없죠.

KFX navy 플랜이 가동 되려면 선재조건으로 차기 항모의 보장이 있어야 합니다.
프랑스도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에서 과감히 탈퇴하고 라팔과 그 함재기 버전을 추진할 수
있었던건 2척의 중형급(샤롤 드 골급) 정규항모에 대한 계획이 있어서 였습니다.
(1번함 샤롤 드 골의 전설적인 삽질로 1척 밖에 안나왔지만...)

우리도 지금 차기항모에 대한 비젼이 있다면 KFX navy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안그래도 미군이 해병대용으로 개발한 비싸고, 항속거리 짧고, 공중전도 잼뱅이고, 유지비도
많이 먹는 F-35B를 고집할 하등의 이유도 없고요.
                         
booms 21-01-11 14:51
   
님과 그리 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하고 추진해야되냐 라과 묻는다면 "아니 지금 하는거나 잘해라" 라고 하겠죠.

다만 경항모 사업이 본격화되고 우리 눈앞에 들어날 시점이라면 KFX의 성과와 항모효용성등을 심도깊게 검토했을 시기란거죠. 그 상황에 차후계획이 없다면 해군 버전 개발사업이 없어지는거고 추진할꺼라면 건조 운용을 가만하면 5년은 기본적으로 또 먹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대략 2040년 이후인데 2030년만해도 블럭2가 양산되는 시점인걸 생각해보면 여력과 능력은 충분하지요.

님은 "현" 시점을 기준으로 저는 경항모가 눈앞에 들어났을때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니 반복이 되는겁니다. 제가 당장 플랜을 넣어 동시개발하자고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상황에서는 검토할만하다고 주장하는거죠.
                         
user386 21-01-11 15:08
   
예 무슨 얘긴지 알겠습니다...
그 때 가서 상황보고 개발의 여지가 생기면 늦지 않다는 말도 일리 있는 말이고요.

그런데 제 글 처음으로 돌아와서 개발사(KAI)는 KFX navy를 지금 혹은 가까운 미래에...
적어도 2026년 까지는 KFX 개발 프로그램이 끝나니 그 전에 시작하겠다는 입장이고 하니 하는 말 입니다. 그래서 욕심에 불과하다 했던거구요.
               
토막 21-01-11 13:03
   
한 20년 넘었죠.?  해군에서 다목적 대형수송함 계획이 나왔습니다.

그 첫째 계획으로 독도함이 나왔고 2번함으로 이어도함이 나왔죠.
이번에 만드는건 다목적 대형수송함 II 계획입니다.
아마 두척 뽑을 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다목적 대형수송함 계획은 총 6척이고.
다음에 III 계획이 하나 더 남았다는 말이죠.

문제는 다목적 대형수송함 계획입니다. 항공모함 계획이 아니에요.

거기다... 요즘에 경항공모함이라 불리는 것들은 항공모함이 작아서 경항공모함이 아니라.
대부분 강습상륙함 입니다.
그냥 강습상륙함을 경항공모함이라 불러요.

그래서 해군이 경항공모함을 만든다고 해서 중형항모를 말하는건 좀 아니다 싶네요.
     
서클포스 21-01-11 11:25
   
맞음.. KFX NAVY 는 지금 한국 방사청 도 밀고 있긴 합니다..
토미 21-01-11 12:19
   
항모이야기는 그만 좀 했으면....
그냥 보여주기식 돈먹는 하마가 될건 뻔한 사실인데도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뭔지?

우리가 항모를 1척 보유해서 얻는게 뭐고 잃는게 뭔지?
최소한 3척이 있어야 그나마 실질적인 임무가 가능한데 우리가 3척 가지고 있을 이유가?

안그래도 군입대자도 없는 마당에 학력까지 파괴하고 거기에 복무기간까지 18개월로 줄이는데.
왜 우리보다 더 돈많고 과거에 항모를 유지했던 유럽일부 국가에서조차 항모에 대해 부정적인데

차라리 그 돈으로 제주도 울릉도에 불침항모 만드는게 훨씬 이득..
거기에 F35A형 배치를 하든지.
     
크루즈777 21-01-11 13:37
   
울릉도에는 이미 불침항모 만들기 시작했고,
제주도에도 제2공항이 언젠가는 만들어 질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항모를 추진하려는 건
우리 영토나 인근 바다의 방어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니 불침항모가 있으면 항모는 필요없다는 생각은
항모 반대의 논거가 될 수 없습니다.

'항모'는 태생적으로 주변 바다용, 방어용이 아닙니다.
우리 국력이 지금처럼 성장하고, '15년 20년 30년이 지난 후에도
우리는 자국 방어만 하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에 갇혀있는 한,
의미없는 논쟁에 그칠 뿐입니다.

복싱 선수가 방어를 아무리 잘 해도
공격 능력이 없다면 절대 이길 수 없고
그 누구한테도 쉬운 상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수 많은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화물들이 바다를 통해 수입, 수출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입니다.

억울하게 타국의 힘에 굴복당하지 않으려면
상대에게 날릴 강력한 펀치를 보유하고 또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하자는 것이 아니라, 억울하게 굴복당하지 않으려면 말이죠..
          
토막 21-01-11 15:20
   
그렇죠.. 항모는 인근 해역 방어를 위한게 아닙니다.
여기 오는 사람들중에 이걸 모르는 사람이 아주 많아요.

항모는 원거리 공격용 무기인데.
이런 원거리 공격용 무기를 만들어서 어디다 쓸건지가 문제겠죠.
아무 목적도 없이 혹시 있으면 좋겠지... 뭐 이런건가요?

특히나 원거리 공격용 무기인 항모의 상대는 공군 전투기인 경우가 많죠.
상대 공군 전투기를 상대로 압도 할수 있거나 최소한 비빌수는 있어야 하죠.

그런데 함재기로 상대 공군을 맞상대 할 수 있다면 상대는 어떤 나라 일까요?
당연히 우리나라 보다 군사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나라겠죠.

우리 보다 군사력이 떨어지는 나라에게 힘으로 굴복당하는 일은 없을거고
비슷하거나 더 위의 나라에겐 항모 따위 쓸모도 없습니다.

그러니 전세계에서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 제대로 항모를 운영하는 것이고.
그외 멀리 떨어진 곳에 자국의 영토를 가진 나라 몇이 항모를 유지중이며.
동남아 못사는 애들 괴롭히기 위해서 중국이 항모가 필요한거죠.

그럼 세계최강도 아니고 해외 영토도 없는 우리나라가 항모가 필요한 이유는?
못사는 나라 괴롭히기 위해서 필요한 건가요?
               
크루즈777 21-01-11 16:58
   
"어디다 쓸건지가 문제겠죠."
"해외 영토도 없는 우리나라가.."

제가 이렇게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수 많은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화물들이 바다를 통해 수입, 수출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입니다."

21세기 현재의 상황을 보려고 하지 않고
해외 식민지 없다거나 방어해야할 해양이 좁다든가 하는
19, 20세기 생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우리 이순신급 구축함에 아라비아 인근에 왜 나가 있습니까?
적어도 명목상은 보트에 탄 소총 든 해적 상대하여 국익을 지켜려 가지 않았습니까?
지지리 못사는 소말리아 해적들 괴롭히려고 간 거는 아니지요.

지금의 이순신급 이상 구축함 없었으면 호위함급이라도 보냈어야 했을 것이고요.
이순신급이 거기서 작전하다가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 아프리카서해안까지 가기도 했었지요.
이처럼 지금 당장도 우리의 원거리 군사력 투사는 진행형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해외 영토도 없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그냥 앞으로 해외의 국민이나 우리 기업들의 안전엔 관심없고
한국에 사는 우리만 잘 살면 되지 하는 얘기로 밖에 안 들립니다.
 
지금 우리에겐
지구 어디에건 바다가 있는 곳이라면 달려갈 수 있는 구축함과 잠수함이 있고
거기서 적어도 1000km 사거리의 순항미사일을 날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 원거리 투사력의 현 주소입니다.

거기에 수상함과 잠수함의 생존성을 증가시켜 줄 항모가 추가되면
그 생존성이 극대화됨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외교력은 어쩌면 경제력보다 군사력에 더 영향을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캐나다와 러시아가 경제력이 비슷하지만
국제적 영향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임을 보면 그렇습니다.

못사는 나라들 괴롭히자는 게 아니라,
군사력(특히 원거리 투사력)이 약해서
국제사회에서, 특히 똘아이 국가들로부터 무시받고 피해입는 나라가 안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