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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0 16:12
[잡담] 밥도 안주는 한국군대.. 21세기 한국군 맞나..?
 글쓴이 : Sanguis
조회 : 3,179  


메뉴 부실.. 양이 적고 많음 이런걸 떠나서..
자가격리자라고 그런건가..? 하루 3끼도 안챙겨주는건 뭘까요..
북한군도 아니고...

메뉴의 선호도 여부를 떠나서 장병을 굶기는 군대.. 첨단무기 이전에 이런 문제가 한국군에서 가장 심각한거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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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사자 21-05-10 16:26
   
뭐지??? 배식 관련된 건 진짜 군대에서 정말 엄격한 것 중 하나인데...왜 시스템이 이리 무너졌지???
참다랑어 21-05-10 16:38
   
우리나라는 도대체 왜 군대만 저렇게 자꾸 발전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1인당 GDP 3만 달러가 넘으면 군대도 그만큼 성장해야 할 거 아닌가. 탱크 잘 만들고 전투기 잘 만들면 뭐 하나 장병들을 노예 취급하는데.
Astra제네카 21-05-10 16:44
   
먹는거 같고 이러면 안되는데.. 국방부가 욕먹을만 하네여.
개개미S2 21-05-10 18:30
   
아니 적어도 먹는건 제대로 먹여야 할거 아냐...

이 빌어쳐먹을 버러지 같은 시키들이 진짜..
TimeMaster 21-05-10 18:32
   
중간에 어느넘들이 빼먹지 않고서야 저게 말이 되나?
포요99 21-05-10 18:39
   
지급 비용으로는 말이 안되요~~~ 다른  문제가 먼가 있겠죠
가끔쓴다 21-05-10 18:47
   
아사자나.. 영양실조 안나오는게 신기하네..
반니 21-05-10 18:59
   
20년전 근무했을때보다 별로면 말 다한거지..
토막 21-05-10 19:14
   
밥 굶는건 사고중에서도 큰 사고인데요.
저 해군 훈련소 있을때 뭐가 문제였는지 저녁밥이 모자라서 굶게 생겼었는데.

교관들이 다른부대 돌아다니면서 밥구걸해 와서 저녁 9시에 밥먹은 적도 있었죠.
군대에서 밥 굶는건 사고에요.. 그것도 아주 큰사고.

이런 말이있죠.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 받아도 정찰에 실패한 군인 용서 받지 못한다... 이건 아주 잘못된 말이고.

실제로는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보급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 받지 못한다.

병사가 굶는다는건 보급에 실패 했다는 겁니다.
사고 중에서도 아주 큰 사고죠..
꿈결 21-05-10 19:15
   
생각해 봤을때 이런 시나리오가 떠오르네요.

휴가 나가기전 이런 저런 권고를 가장한 지시 사항으로 외출 자제, 인파가 몰리는 장소 출입 금지 같은것을 했으나 지시를 어기고 내 맘대로 장소 인원 상관없이 놀다 코로나 의심 증상 발현. 이에 대한 가혹 행위로 밥을 일부러 부실하게 혹은 양을 줄이는 행동을 한게 아닌가? 이것을 휴대폰 보유가 가능해진 사병이 sns 같은것으로 퍼트린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테킨트 21-05-10 19:27
   
이런 등신같은 놈들이 불과 4년전에 쿠데타를 시도했음 ㅋㅋㅋ
전쟁망치 21-05-10 19:45
   
중간에서 어떤 놈이 빼먹었다에 1만원 겁니다
전쟁망치 21-05-10 19:48
   
아 그런게 생각 할수록 ㅂㅅ 같네
분명난 2003년 군번 이고 그때는 지금 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좋지는 않았을거란 말이지 분명 부식으로 나오는 계란 특히 우유가 엄청 안나오긴 했었지만 정말 반찬은 거지 같아도 식사는 꾸준히 나왔음
물론 저상황은 코로나 격리 라는 특수한 상황이지만은
얼마전에 올라왔던 군대 급식 문제 이슈가 터진지 얼마 안되었더라
의심이 많이 갑니다
새콤한농약 21-05-10 19:51
   
똑같은 사진이 반복되서 사용되네.
노세노세 21-05-10 20:00
   
25년 전 15사 출신인데...그때도 먹는 걸로 불만이 없던 시대였는데;;
booms 21-05-10 20:22
   
근데 어떤놈인지 모르겠는데 핸드폰도 활성화 되어있는 요즘 군에서 저지랄하면 후폭풍이 없을꺼라 생각했나???
승리만세 21-05-10 22:12
   
제 경험을 보자면, 일단 부식이나 보급품 분대운영비 등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으나 대대장부터 행보관 보급과 중사 찌끄레기들까지 떼먹는데, 갑자기 예상에 없던 수요와 비용이 생기니 대처를 못하는겁니다.
원래 돈과 보급품은 어느정도 여유있게 나오니 병사들을 최대한 쥐어짜면 상당한량을 취할수있는데 갑자기 소요가 늘어나니 빵꾸가 나는거죠.
간부들 부대회식때 먹는 고기, 외식때 긁는 카드, 갈비,햄,곰탕  큰 캔으로 된거 빡스로된거 자기차 트렁크에 몇개씩 싣는 주임원사와 행보관, 취사장에서 계란 두세판씩 들고나가고, 여기저기서 나라에서 병사에게 지급하라고 한 모든걸 다 뜯어먹고있는게 현실입니다. 과거에도 아무 죄의식없이 그랬으니 지금도 그러겠죠. 평시에는 문제없어요, 병사들은 배식이나 부식이 좀 모자른다 싶겠지만, 어쨌든 적게라도 분배해냈으니까요. 문제는 갑자기 문제가 생기는 경우일뿐... 뭐 개내들이 코로나같은 사태를 예상했겠어요.
지누짱 21-05-10 22:25
   
제목 참 거시기하네
이거 주작이다에 한표
     
Sanguis 21-05-11 09:35
   
저도 주작이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불과 몇주전 부실급식 논란때도 주작이라는 여론이 컸는데...  결국 사실로 밝혀진걸 보면..
그때는 국방부에서 부식실패와 급양관 탓으로 몰아붙이던데 이번에는 어찌 나올런지..
인간44 21-05-11 01:01
   
중간에 어떤놈이 해먹어도 이렇게 티나게 해먹을까? 그리고 담당 간부라는 놈들이 식단이 이 지경인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것 만으로도 군기 해이. 문제가 있으면 보고를 통해서 해결했어야 할 문제. 제대로 일을 하지 않은 근무태만으로 밖에 볼 수 없음.  지휘계통 담당자 책임묻고 다시는 이런일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하라.
가을전어 21-05-11 04:42
   
주작에 한표 ..
커서 21-05-11 13:21
   
진실여부를 떠나 이런글이 자꾸 올라오는건 문제가 있긴 있나보네요~

예전에 군입대하면 내몸이 국가의 몸이라고...맘대로 굶는것도 안된다고 들었는데.... 이건 뭐....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밖에는....시스템 손봐서 이런일은 없어져야할거같네요~

모두 귀한집 자식들인데....맘이 아프네...ㅠㅠ
래빗 21-05-11 17:19
   
진짜 미친새끼들인가? 참 한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