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가 우려되는거라면 지대공이나 공대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에서 참조할 점은 일단 헬기가 목표를 포작하면 충분히 근접하게 비행할 수 있고 여러 수단을 동원해 요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정 민가 피해가 우려된다면 산탄(요건 로터의 바람때문에 힘들어 보이지만)이나 드론건을 동원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결국 무인기가 헬기를 적성 표적으로 인지하고 추적해서 돌격하려면 그만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겸비하고있어야 하니까요. 속도나 기동성 면에서 무인기는 분명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영상에서보면 미군 헬기의 경우 더 근접하지 않고 백여미터 떨어져 사격하는 이유가 그런 위험요소를 감안해서 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20미리던 30미리던 아무데나 하늘로 갈기다가 떨어진 탄두를 맞으면 딱밤 정도를 끝나지 않은텐데...
개인적인 생각엔 30미리 넘어가는 어헤드탄이 최적이라 생각하지만 중량도 있고 비행기나 헬기에
설치는 어려움이 있으니...
간단하게 연발 산탄총 같은걸 다열로 묶어서 근거리에서 갈기는걸 생각해 봤었고
또 하나는 폴리우레탄폼 같은 끈적이 스프레이를 뿌려서 공력 특성을 망가트려 추락하게 하는건
어떨까도 생각해 봤네요.
지대공 장비로는 결국 사정거리 안에 표적이 들어와야한다는 수동적인 형태의 요격방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적들이 이런 지대공 장비의 배치를 파악하고 있다면 우회를 통해 손쉽게 요격을 피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지대공 장비 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적하면서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해 요격을 수행 할 수 있는 헬기가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