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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21 23:52
[잡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보면서 느낀게..러시아 핫바지냐..?
 글쓴이 : 소담21C
조회 : 1,198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보면..


러시아
가 전쟁전에 우리가 생각한 이미지 보다는 강하지 않았다는것과..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및 서방국가들 직간접 지원을 받고 총동원상태인 우크라이나와..

혼자서 전쟁하는 러시아의 핫바지 취급도 동의 안됨..


자칭 타칭 천조국 미국조차 서방국가 전체를 지지/지원 받고 전쟁해도..

영토를 점령하고 그 나라에 지상군 진격해서..

깃발 꽂는건 엄청나게 어렵단걸 알수있음..

한국전쟁/베트남전쟁/이라크전쟁/아프카니스탄전쟁 등등 개~힘듬..


미국도 마지막.. 아프카니스탄 허겁지겁 철군하면서 모양새 구긴거 보면..

버티기 모드인 타국 영토에 원정가서 깃발 꽂는게 쉬운일이 아님..

러시아미국이고.. 2차대전시 독일 일본 두들겨 팬것처럼 하기힘듬..

그때는 말그대로 세계대전이고..

최후에는 원자폭탄 쓸 정도로 국가 총동원령에 미쳐있던 시기였고..

지금은 아무리 약한거처럼 보여도 버티기모드 돌입한 나라들은 노답임..


러시아 미국 양쪽다 2차대전(국가 총동원령) 이후 전쟁사를 보면..

일시적 승리했다해도 결국은 대개는.. GG쳤음..

미국은 일시적으로 상대를 초토화 시키고 전쟁할 능력은 있으나..

지속적은 저항과 반미성향 저항세력 때문에 점차 힘들어지고..

국내 악화된 정치/반전 여론에 밀려 철군을 하게됨.....

러시아는 서방이나 국제적 지원없이 혼자 전쟁하는 느낌이긴한데..

그냥 국제 지지받는 국가들 쪽수에서.. 압도적으로 밀려서 힘듬..

그럼에도 자기들이 영토화 하려고 한 곳은 점령한 상태고 전선도 

유지시킬 능력은 된다는것.. (크림반도/우크라이나 동부영토)


미국은 국제 지원/지지 받아도..자국내 희생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러시아는 자국내 희생이 따라도 점령하고자 하는 영토를 점령한다..

러시아 사람들 성향 자체가 국가를 위해서 전쟁에서 희생하는거에..

미국에 비해서는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함...

미국 러시아는 전쟁수행 의지 및 능력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장 궁금한거..??


또다른 핫바지 취급하는 중국의 전쟁 수행능력은..??

중국 대만 전쟁나면..

중국의 진정한 전쟁 수행 능력도 진짜 알게될듯..


그리고 ..


< 결론적으로 진정한 핫바지는 유럽 국가들 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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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들 24-05-21 23:59
   
내가 그동안 밀게에서 본 글 중에 가장 합리적인 글 같군
밀게에 오는 대부분의 모지리들은 미국이 아직도 슈퍼파워 나라로 생각하고 있음 미국 혼자 우크라이나 정도의 사이즈 나라는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꺼라 생각 함.  또라이들 ㅎㅎㅎ
그리고 대만이 미국 도움으로 중국과 싸운다 ?? 만약  한국, 일본 도움 없으면 절대 방어 못함.
     
bluered 24-05-22 00:37
   
합리? ㅋㅋㅋㅋ 니 입에서 '합리'라는 단어가 나와? 아서라.... ㅋㅋㅋ
백전백패 24-05-22 04:19
   
미국이 수행한 전투들 특성이 본토와는 너무 멀고 언어 풍습이 전혀다른 민족들이기에 실효지배는 불가능했고
실효지배가 불가능하다면 적당히패고 영향력아래 묶어두는게 이익적인 측면이 커다라는 계산때문임

그러나 동유럽과 러시아는 미국의 경우와는 상반되는 경우임
     
소담21C 24-05-22 05:05
   
????

 미국이 막대한 출혈이 따르는 지상군 까지 투입해서..

 대규모 원정간 대표적인  한국 베트남 이라크등은 반대되는 정치 세력을 완전히 없앤다는..

 전쟁 목적과 정치적 명분으로 수행한 전쟁이 분명했고.. 그 규모도 대단한 것임..

 또한 이들 전쟁은 미국 편에선 서방권 직접지원 파병군도 많았다는것임..

그냥 적당히 패서 영향력 아래 둔다는 개념이 아닌..

그 정치적 반대세력을 완전히 쓸어버린다는 개념의 전쟁들임..

이건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서 정치적 반대세력 쓸어버린다는 개념하고 유사함..

반대세력은 쓸어버리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정권을 세운다는 목적으로 수행함..

러시아는 거기에 더해서 자국 민족이 많은 곳은 영토 병합을 동반할 의지를 가짐..

이건 2차대전때 패권국 지위에 있던 독일이 자국민족 많은 지역들 병합한 전쟁들과 비슷하고..

전쟁 초반기에 완전히 전쟁 끝장내려고 대규모 폭격및 상상초월 전력을 쏟아 부음..

상대편 사이즈도 미국이 기존에 상대했던..

독일이나 일본군 (현재기준 보면-러시아 중국같은 패권국 사이즈 였음)이 아니고..

북한군 베트남군 이라크군 아프카니스탄군 정도 수준이란 말임... ;;;

이런 수준의 군사 경제력 가진나라도 러시아나 중국같이 반대편 패권국가가..

하나라도 껴서 직간접 지원하면 더더욱 개 ~ 고생하게됨..

이건 지금 러시아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에..

반패편 패권국가인 미국을 필두로 서방권 세력으로 지원하는것과 유사함.

그냥 상대적으로 굉장히 빈약한 군대와 경제력을 가진 국가 상대로 수행한 전쟁임에도..

막상 지상군 투입되고 깃발 꽂기 들어가면 미국 조차도 개 고생 한다게 문제임..

초기 단기전 상정하고 들어가서 피해 최소화하고 끝내려던게 안된다는 거고..

결국은 전쟁 장기화로 국내 정치상황 반전여론에 밀려서 철군하고..

그들이 추구한 전쟁 목적도 달성하지 못한다는게 2차대전이후 거의 대다수 전쟁들 특징임..

과거의 전세계 패권국들은 장거리냐 .. 다른 민족이냐를 기준으로 실효지배 구분안함..

그냥 2차 대전이후..

제아무리 패권국가라도 국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행하는 전쟁을 못하게 된것임.

과거 많은 제국주의 패권 국가들.. 미국도 포함해서..

장거리 원정가서  그 민족들이 민족이나 언어가 다르다고..

식민지배를  안하거나 실효지배 안한적이 없음..

그냥 시대가 변하면서 원폭투하를 불사하고..맘먹고 완전히 패고 싶어도..

완전히 패버리는 전쟁을 수행할 전쟁의지나 지속가능 능력이 부족해 목적이 실패할뿐..

과거에는 패권국가들이 겁주면 그나마 쉽게 병합이 되었는데..시대가 달라져서..

지금은 제 아무리 패권국이라도 미국 러시아 중국 사이즈에 맞서 버티고..

전쟁불사를 외치면서 전쟁할테면 하라는 식으로 나온다는 것..

그만큼 미국 러시아 중국같은 나라들의 슈퍼파워  지위가 과거보단 현재에는 잘 안통함..

그래서 막상 겁만 주다가..

직접 손봐 준다고 전쟁 결심해도 생각만큼 그 목적 달성 하는게  만만치 않고 어려움...
N1ghtEast 24-05-22 06:20
   
미국과 러시아가 성격이 다른 게 뭐냐면
미국은 침공 후 군대를 와해시킨 후 영토를 뺏는게 아니라 친미(괴뢰) 정권으로 교체하는 것
반면 러시아는 거기에 더해서 침공 후 영토를 뺏어버림
(이번에 러우전이 이대로 끝나면 아마 이 패턴이 3번째려나?)

백번 양보해서 이번 우크라이나가 누구 말대로 젤렌스키가 러시아 입장에서 사담후세인급이라서 까려고 간거라고 해도
결국 지금 점령한 영토들은 돌려주지 않을거란 말

논란이 있던 크림반도는 눌러앉는다 쳐도
젤렌스키가 GG치고 평화협정을 맺는다 한들 그 외 점령한 지역을 러시아가 다시 토해낼까?
절대 아닐거임

난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미국도 그랬는데 러시아만 욕하냐?'라는 논리가 성립 안된다고 봄
그리고 절대 정전, 평화협정이 가능할 수도 없고

아마 미국도 이라크와 아프간을 '미국령'으로 전환시키려 했다면
이때까지 받은 피해보다 더 많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고
그나마 팍스아메리카나 경찰질로 얻을 수 있던 동맹국 지지나
미국 비판했던 시늉을 했지만 결정적으로 뭔가 미국에게 돌을 던지지 못했던 실드도
다 벗겨졌을거라고 봄

반면 이번 러우전에서 우크라가 나토가입을 포기하고
양손들고 GG친 다음 친러정부로 싹 다 물갈이 한다 쳐도
과연 러시아가 지금 점령한 영토들을 되돌려줄까?
전혀 아니라고 봄

명분이 어떻던, 우크라가 암만 개짓거리를 해서 벌받는거라 쳐도
이거 안돌려주면 러시아는 결과적으로 침략군일 수 밖에 없음
깡패경찰 미국도 영토 자체를 뺏는 짓거리는 안했는데
저 짓거리를 또 그대로 놔둔다? 와우... 무슨 개판이 앞으로 또 벌어질까

짱꺠들이 쌍수들고 대놓고 러시아 지지하는 건 다 이유가 있음
지들도 앞으로 저러고 싶으니까 ㅉㅉ

뭐 미국이든 러시아든 지들 멋대로 명분 만들어서 쳐들어갔으면 똑같은 것이지 뭐가 다르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영토를 뺏느냐 마느냐의 차이점을 모른다면 뭐... 더 해줄말은 없음
     
소담21C 24-05-22 06:42
   
과거 1-2차 세계대전이 제국주의 패권국가들 전쟁이고..

그들이 영토병합 식민지배에 혈안이 되어 있었고..

그들이 식민지배하는데 장거리 원정이냐  타민족 여부냐는 가리지 않았다는 것임..

그건 러시아 미국도 다른 여타 제국주의 패권국가들과 별반 다를게 없음..

선한 제국주의 선한 패권국가 이딴거 없었음....피해자 입장에선 똑같음..

그러나 2차대전 이후..

아무리 패권국과 전쟁하는 상대방이 약소국일지라도 저항하고 버티면..

 과거에 비해 개~ 고생 한다는게 글쓴 내용인데..???

러시아나 푸틴의 전쟁 정당화나 미국의 전쟁 정당화 옹호나 반대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현재 슈퍼파워 패권국 지위라도 장거리 원정..

그것이 영토의 실효지배냐..정권교체가 목적이냐를 막론하고..

일단 지상군 투입해서 깃발 꽂기 돌입하면..개 ~ 고생길 열린다는 말임..

실효지배든 정치적세력 교체든 지상군 투입 결정하는 순간..

자신들애 반대하는 정권이나 저항세력은 싹 쓸어버리렜단거고....

겁만줘서 항복하거나.. 정권교체가 잘 안통해서 결국 전쟁 결심하지만...

지상군 투입해서 깃발전 꽂기 시작하면 개 ~ 고생길 확정임..

전쟁 지속능력인 총 군사력 경제력은 미국이 자국내 여론 무시하면..

러시아나 중국 보다 훨씬 강할거란걸 부정못하고..

반대로 전쟁에 대한 의지력만 보면 독재국가 사회주의 국가들이 더 강할거란걸 부정하지 못함..

이러튼 저러튼..

현재의 패권국가들의 전쟁 수행능력.. 전쟁 수행의지력은 과거 패권국가들 기준에서 보면..

현재는 상대적으로 그럴 능력도 의지도 부족해 보인다는 것임...

겁만줘서 통하던 시대가 아니라 직접 전쟁해야 되고 패권국일지라도 막대한 ...

손실을 입고..그 부담감으로 정치적 목적 달성이 쉽지 않다는걸 말하는 것임.

지금 러시아도 결국 지상군 깃발 꽂기 들어가면 녹녹치 않단걸 보여줌..

거기에 추가로 정치적 반대 패권국 미국같은 나라가 개입하면 더 골~때려짐..

미국이 원정간 전쟁에 러시아 중국같은 패권국가가 직 간접 개입해도..

미국 입장에서도 골 때려 지는것처럼..
          
N1ghtEast 24-05-22 20:03
   
딱히 님 말에 딴죽거는게 아니라
미-러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해온 점
그리고 미-러 개고생의 차이
왜 러시아가 침략국이고 악으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쓴것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