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상급 이다~~ 라고는 못하지만
적어도 러시아 보다는 괜찮을거 같네요.;;
일단 육사 기준으로 해외 유학도 많이 가는 편이고 미국이랑 여러 훈련이나 작전도 함께 하고 있으니.
적어도 러시아 꼴은 안날것임..
그리고 질적으로 우수한 장병이라는데..
질적으로 우수 하지 않음;; 군생활이 줄어 들면서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 지고 있음;;
오히려 그게 걱정임.

러시아처럼 되기힘든게 주한미군이있기때문
전작권환수되지않는한 전쟁나면 하위 부대들이야 한국군이 지휘하겠지만
전체적인 한국군 지휘부는 거의 미군지휘받는다고 생각하면됨

지금 러시아가  후퇴해서 전열을 재정비해서
총공격할 전력이 아니므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헤르손 포기가 쉽지않을것 같음.

전력상으로는
후퇴가 맞는데 푸틴이 독재라라는걸 상기하면
최악의 결정을 할 수도 ..

엄청 어버버 거릴거라 생각함.

훈련이야 매번 하던거 그대로만 잘 꾸며서 하면되니
평시에 문제가 생길 이유가 없음.

실전 들어가면 이걸 움직여야하는 똥별들이 문제될거임.
원래 평화가 길면 정치질이랑 친목질로 돌아가게되고 
꽤 오랫동안 평시였기에 윗선은 개판일게 뻔함.

책임을 지고 뭔가 해봤어야 하는대.... 승진이 인생 목표인 분들... 걱정은 됩니다...

문제는 국방부장관 그리고
최고통수권자 같음


뭐 그래도 전작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는 그나마 안심

미군이나 외국 군들과 비교해 보면
한국의 병(Soldier) 자원의 수준은 세계 최고인데,

그 이상의 장교 계급들은
혹시라도 연합군 사령부에서 명령 없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총알을 기다리고 있을
움직이지 않는 허수아비 같을 것으로 생각되는 걱정이 있음.

모든 일에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것 처럼

전작권이 미군에게 있는 것이 무능한 장교와 장군에 대한 안심이  될 수는 있지만
그 무능을 우리와 우리 후손이 감당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작전 명령을 내려야 하는 상급 장교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행동을 강제받았으니까요.
별로 생각이라는  것을 할 기회 필요가 없으니  나태해졌겠죠.

물론 전작권이 진작에 환수되었다고 해도 우리 상급 장교들의 무능이 감소했을 가능성은 미지수 입니다.

저는 전작권이 국가자존심의 상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우리 군의 역량은 전작권 환수에 도전하기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러시아군 보면 현장 지휘관들 지휘에 푸틴이 끊임없이 개입하고 그러다 문제 생기면 지휘관 계속 갈아치우는 게 제일 큰 문제로 보이는데...

우리나라 장성들 역량이 의심되기는 하지만 최고위층인 윤모씨가 전선에서 일 터져도 미국이랑 일본만 믿고 가만히 있을 것 같으니 러시아 보다는 나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시에는 미군들이랑 같이 작전 짜고 초반에 실수 해서 손실이 나더라도 러시아처럼 지휘관이 정치적 이유로 바로 교체되지는 않을 것 같으니 괜찮을 거에요.

푸틴이나 히틀러와 같이 일일이 감섭해서 전쟁을 망치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런 지시나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아서 전쟁을 망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국이든 일본이든 전략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전쟁의 진행은 군수뇌부에 맞겨야 하는데...
군에 전략적 목표도 제시못하고 미국이나 일본의 의사결정만 기다리면서 제자리에서 얻어맞게만 할 수도 있어서요.

너무 간섭해도 너무 방치해도 문제입니다.

정치군인 위주로 가면 망군 망국..
승진 고과 목매는 사람들로 채워져도 마찬가지..

수십년동안 전체적인 작전권한을 가지고 군지도부가 한 나라운명을 책임지고 운영해봤어야 뭔가 할수있겠지만 전군지휘권이 수십년전부터 따로 있으니 뭐 그 밑에서는 잘만하면 되지않을까..라고 한국군 장교들이 생각들을 하지않을까해서 그게 큰 걱정.
수도권에 뉴클리어가 터져도 연합군지휘부가 나서지않으면 한국군 지휘부가 어버버거릴것 같은 느낌이라 겁이남. 제발 그러지 않기를..그렇지 않을것이라고 믿고싶음.
조선시대처럼 국민들이 스스로 의병으로 싸우게 하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