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계절은 이제 한 겨울로 가고 있는데... 노인들과 애들은 어쩌라고 이 악마같은 러시아놈들...
민간인들이 뭔 죄가 있다고...

뭐라할거 없어요 미국도 어차피 폭격할때 발전소 먼저 폭격하니깐 이게 민간인을 직접 살상하는건 아니죠
첨부터 러시아가 그걸 안한다고 생각했다면 전쟁을 너무 물로 보시는듯

설마 지금 미국도 한 짓이니까 러시아도 뭐라고 할거 아니다 라고 하시는건 아니죠?

모두 아시다싶이 미국은 선(善)도 아니고 정의는 더더욱 아닙니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시작된 제2차 걸프전은 그들이 침공 명분으로 내세웠던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를
끝내 찾아내지 못함으로서 미국 역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과 연합국에 의해 벌어진 이라크 민간에대한 공격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른건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다만 세계 여론을 주도하는 미국 및 서방의 언론이 적극적으로
보도하지 않음으로서 현재 러시아만큼 비난을 받지 않는다는게 다르다면 다를까.

전쟁이 다 그렇지 뭐 라고 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닌걸 아니라고 하는것을... "뭐라할거 없다" 하신다면 그것도 이해불가 입니다.

더군다나 부차 및 이지움의 민간인 학살과 전쟁초부터 민간인 거주지역을 포격 및 폭격을
한 러시아는 1980년 아프칸 침공과 1999년 제2차 체첸침공으로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등
몇몇 민간인 거주시설을 평탄화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더더욱 비난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님이 발전소 폭격한걸 그것과 연계 시킨다면 미국이 발전소 폭격한것도 전부 민간인 오폭한것과 연계시켜도 되겠네요

그럼요 연계해도 됩니다... 전 2003년 당시 제2차 걸프전도 맹비난 했으니까요.

뭐라고 할 게 왜 없어요? 현재 오로지 고통받고 있는 건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인데요? 관련 글에 "미국도 똑같이 하는데?" 하는 말은 뭐 하러 나오나 싶네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랑 같이 중동에서 멀쩡한 시설들이나 민간인들 폭격했어요? 미국도 그랬는데 뭘 어쩌라는 걸까요? 러시아 비난하지 말라고요?

님이 "뭐라고 할 것도 없어요"라고 했는데 그런 식이면 일제가 조선 꿀꺽 삼켜서 수십 년간 식민지로 착취한 건 뭐 하러 비난합니까? 제국주의 시대에 다른 열강들도 다 하던 일인데? 일제만 그랬던 것도 아닌데 뭐라고 할 것도 없네요.

이번 전쟁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친러파는 사실상 멸종이겠네요.

전쟁은 이기던 지던 슬플 수 밖에 없는거 같음.

전쟁이 우크라이나에서만 벌어지는 댓가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도 단전 단수로 만들 대응전력이 있었다면 푸틴은 이미 머리에 총알이 박혔겠지
그런 이유로 인해 중공조차 대한민국은 건드릴 수 없지.. 중공+왜구인 어느 섬과는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