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의 이번 '대만 포위' 훈련이 과거에 비해 규모가 커지고 대만 본섬에서 가깝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중국중앙TV(CCTV)를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공군이 23일 오전 육군과 로켓군 엄호하에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대만을 둘러싼 전투순찰과 대만 부속섬 비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다기종 편성에 실탄을 가득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 해군의 여러 구축함 및 호위함 편대는 대만 주변 해역을 향해 여러 방향으로 고속 이동 중이다.
훈련은 대만 본섬의 서쪽과 북쪽, 동쪽은 물론 외곽도서 등 크게 5개 지역, 모두 8곳에서 이틀간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예년보다 규모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시보는 재작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과 지난해 4월 당시 차이잉원 총통·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회동 무렵 훈련에 비해 훈련 면적은 더 크고 대만에 더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훈련 내용 또한 실제 무력 침공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도 있다.
실탄 무장 훈련은 훈련중에도 얼마든지 침공가능한데...
분위기가 뭔일 벌어질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