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군사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니 무고한 어린아이 여자 노인 할것없이 싹 다 죽여버려서 라도 항복을
받겠다는 선언인데... 한 국가의 민간들이 다른 국가의 민간인들과 마찰이 생겨 군사적으로 실력 행사하는
경우는 봤어도 군대와 군대가 맞붙어 승패를 가르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으니 민간인을 다 죽여서라도
항복을 받겠다는 발상이 참 너무 끔찍하고 혐오 스럽습니다.
푸틴이 침공을 개시 하면서 명분이라고 내세운게 나치화된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의 자국 국민들을
탄압하고 학살한다는 명분을 가장 앞에두고 침공했는데... 이제 우크라이나 국민들 다 죽이겠다네...
푸틴이 침공전 연설에서 말하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같은 민족이다. 우리는 힘을 합쳐야 한다
하질 않았나? 그의 말이 맞다면 어떻게 같은 민족을 이렇게 쉽게 말살 하겠는다는 말을...
러시아는 군대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다... 악마 그 자체이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집중되는 곳이 소위 기반시설이라 불리는 곳이고, 구체적으로는 발전소(+송배전 시설)입니다.
러시아 미사일이 정밀도가 떨어진다고 해도, 발전소는 덩치가 크니까,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발전소가 미사일에 피해를 입으면 복구하긴 하는데, 복구하더라도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미사일로 때리는거죠.
결국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에서 이번 겨울에 전기를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추운 겨울에 떨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항전의지는 시험받을 겁니다. 추위와 질병으로 인해 사망자도 꽤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2차대전때 소련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미사일 공격만으로 우크라이나가 항전의지를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겨울 내내 떨면서 보내고, 러시아군과의 전선의 상태가 지지부진하다면... 내년 초쯤에는 협상테이블에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단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협상테이블에 나오게 하는 게, 현재 러시아가 바라는 상황입니다. 협상테이블에 나와야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전쟁이 끌나기를 기대할 수 있고(서방의 제재를 푸는 것은 그 이후의 일), 전선의 우크라이나 군대의 적극성도 떨어지게 되며, 러시아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전쟁 전과 비교해) 늘어나는 땅- 이번 전쟁의 목표이며 푸틴이 계속 정권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성과-이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