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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5 08:42
[기타] "누나는 왜 다리를 안 먹어 ~!?" ~
 글쓴이 : 별찌
조회 : 6,657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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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21-06-15 08:46
   
엄마는 다리 안좋아해 누나 버전인가
재탕에 삼탕 사골인듯
     
버무림 21-06-15 09:13
   
아아....
이렇게 또 무너지는 내 감동 ㅠㅠ
winston 21-06-15 08:48
   
무튼
ㅠ.ㅠ
개인용 21-06-15 08:50
   
감동적이네요....저런 누나를 둔 동생은 얼마나 좋을까요~
운드르 21-06-15 09:12
   
근데 난 진짜 다리보다 날개가 더 좋은데...
나한테 다리 양보받은 처자들 감동했으려나 ㅋ
초콜렛 21-06-15 09:16
   
난 다리, 날개 안먹음. 1인 1닭 하게 되면, 한입만 먹고 버리고, 다른 사람이랑 먹으면 다 양보함.
나 같은 친구 가끔 있어서, 그 친구 만나면 순살치킨 먹음. 특히 네X치킨이 순살이 많이 퍽퍽해서
좋아함. ㅋㅋ
아수라발발… 21-06-15 09:20
   
한때 모친께서 닭모가지를 진짜 좋아하시는 줄 알았다.
하늘나비야 21-06-15 09:25
   
먼저 철들고 더 사랑하는 사람이 늘 희생하게 되어 있죠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고 하나 봅니다
사커좀비 21-06-15 09:26
   
6살이었는지... 7살이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은데...
어느날 제사흥정(제사음식 장만)하러 엄마 손에 이끌려 시장에 갔었어요...
가난한 큰집이어서 제사음식 장만하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었다는 걸 커서 알게되었죠...

종종 엄마는 시장에 저를 데리고 다니셨는데...
그 날 따라 시장통에 있는 중국집에서 나는 짜장볶는 냄새에 엄청 떼를 부렸어요...
왠만하면.. 포기하고 그냥 따라다녔는데... 그날은 왜 그렇게 떼를 썼는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결국 어머니는 짜장면 한 그릇을 시켜 주셨고... 저는 맛나게 먹었죠...
"엄마는 짜장면 안먹어?"
"난 짜장 싫어~"
얼핏 이 대화만 기억나네요...

쭉 잊고 살다가... 성인이 되어서... 취직을 하고 직장을 다니게 되었죠...
어느 날 회사에서 회식을 한다고 해서...
직원들 태우고 회식장소로 가는데... 그 때 지오디의 어머님께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이 소절나오는데... 눈물이 터져서... 주책을 부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가사 한줄에 잊고 살았던 기억이 떠오르고... 정말 운전하면서 엉엉 울었죠...
그런데.. 지금도 효도는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가난한서민 21-06-15 09:33
   
ㅠㅠ
     
soosoo 21-06-16 15:41
   
지금 효도 안 하면 영원히 못해요. 하루 한 번 전화라도
오늘비와 21-06-15 10:03
   
ㅠㅠ
자그네브 21-06-15 10:14
   
을집사람은 진짜로 가슴살만 먹는데....
가끔 실수로 뜯다보니 넙적다리살이면
왜 살이 부드럽냐고 짜증내는데...
뻑뻑살 매니아임..
순대 먹을때도 간은 다 집사람꺼..
닭 먹을때 다리 날개 다 내꺼 ㅋㅋㅋㅋ
블루올인 21-06-15 10:26
   
다리도 같이 섞여 있을때나 반갑지.
다리만 있는 거 먹으면 나중에 질림.

그런데 나는 닭 모가지가 제일 맛있음.
여름바위 21-06-15 10:34
   
대부분이 다리를 제일좋아하는것은 맞는데..
의외로 가슴살(퍽살)이나 날개를 더 좋아하는분들도 꽤 많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다리보다는 가슴살을 더 좋아한다더군요..
ZZangkun 21-06-15 11:57
   
다리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 다리 먹은게 언젠지 기억도 안날만큼 닭다리 안먹고 가슴살만 먹어요 다리의 그 미끄덩한 그 느낌이 싫어요 맛은 둘째치고 저는 퍽퍽한 가슴살이 너무 좋아요 돼지고기도 기름기 싫고 퍽퍽한 살이 좋고 친구들도 거의다 가슴살 좋아해서 치킨 먹으면 다리 먹으라고 줌 그럼 서로 다리 안먹는다고 ㅋㅋㅋ
호태천황 21-06-15 12:16
   
난 퍽퍽살이 제일 맛남.
마눌은 다리와 날개만 먹음.
해피한 울 부부....
랑아 21-06-15 13:08
   
원래 날개가 더 맛있는 부분임.
다같은생수 21-06-15 14:28
   
난 어려서부터 닭가슴살이나 퍽퍽살을 좋아해서
아직도 그렇게 먹는데;;
ㅋㅋㅋㅋ
마지막에 정색하고 진짜 싫어서 안먹었다고 나오길 바라고 있었음..
지방간 21-06-15 22:51
   
날개가 더 맛있지.
켈틱 21-06-16 00:35
   
야~이 야~이 야~아~
뱃살마왕 21-06-16 00:46
   
우린 순살이라  그닭 ㅎㅎㅎ 감동파괴
늦바람 21-06-16 01:24
   
우리집은 닭다리 별로 안좋아함.
닭다리 별로 안좋아하다긴 보다 날개나 가슴살이나  다리나 다 똑같이 맞있음.
내가 이러니 우리 애들도 특별히 닭다리 부터 찾지 않음..
할게없음 21-06-16 04:27
   
사람을 판단할 때 진짜 먹는 거 보면 암.. 이 사람이 배려가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부위부터 양까지 딱 .. 알아서 눈치 조절 하는 사람들이랑 걍 필터링 없이 행동하는 무뇌랑 다름.. 가족이 하면 희생이고 남이 하면 배려임. 강요할 순 없지만 먹는 거조차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면 그게 연인이든 친구든 굳이 어울릴 필요가 없는 인간이란 거
whisperer 21-06-16 06:38
   
뭐 부위별로 선호도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장 많이 팔리는 부위는
닭다리와 날개(윙,봉)임
다리를 양보하고 날개를 먹었다는 말은 글쎄...
아예 닭을 안먹고 다 양보한것도 아니고~ 한마리 양이 얼마나 한다고...
예전 먹을 것 없을때나 살이 많은 다리나 가슴 부위가 인기였지

닭의 살이 많은 부위(다리,가슴)은 특유의 비린내가 좀 있음

이제 여유가 있어 1인1닭인 시대에 와서야 진정한 취향발견이 아닐까?
닭 목이 제일 맛있다는 사람도 있으니까~
나는 닭껍질...ㅎㅎㅎ
맛좋은이슬 21-06-16 08:17
   
감동 ㅜㅜ
ibetrayou7 21-06-16 08:53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다른 이도 좋아할 수 있음을 알아야 됨...
주작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렸어도 고마움 잊지 말고 누님에게 잘 하시기를...
뚱쓰뚱쓰 21-06-16 14:46
   
흠..우리 아부지는 국민학교 4학년때..엄마랑 둘이만 몰래 먹을라고 치킨숨켜서 들어오셔서 몰래 안방에서 먹다가 딱걸리셨었는데 ,,,ㅡㅡ 오시자 마자 방으로 후다닥 들어가시길래 피곤하셨나보다 했는데 방에서 만화책 보는데 어디서 고소한 냄새가 나길래 안방갔더니...두분이 치킨을 막 펼치고 계셨던...아버지는 어쩔쭐 올라하고 어무이는 빵 터지셔서 깔깔깔...웃고...결국 한마리 더시켜서 같이 먹음 ㅋㅋㅋ
안알려줌 21-06-16 20:02
   
난 다리 별로던데

퍽퍽한 가슴이 먹기도 편하고
갑상선 21-06-16 21:12
   
감동은 감동인데 전 치킨 다리 안좋아함 일부러 안먹어요 다리부위 특유의 냄새가 싫음 대신 윙이랑 봉 좋아함 사실 치킨은 날개가 최고임
가생이만세 21-06-16 21:46
   
그걸 스물두살 쳐먹고 깨닫는 것도 대단하다... 아님 디시충의 감성팔이 소설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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