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반한 사진 속의 여자
소개팅 여자가 사진과 다르다는 이유로 폭행한 일이 벌어져 중국 사회가 시끌벅적하다.
최근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살고 있던 한 남성은 저장성 원저우시에 사는 여성을 SNS에서 만났다.
그녀의 ‘지나친’ 귀여움을 보고 한눈에 반한 남성은 지난달 26일 그녀를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여성의 지나친 ‘사진빨’이 화를 불렀다.
남자는 화가 나서 그 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말려 여성은 팔에 붕대를 감고 손에 반창고를 바르는 정도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남성은 “이제 두 번 다시는 인터넷 따위를 믿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하얼빈에서 그녀가 사는 원저우시까지 2,686㎞, 이틀을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