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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0 10:40
[기타] 와이프한테 말실수한 직장인 ~
 글쓴이 : 별찌
조회 : 6,949  





아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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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우2 21-04-10 10:52
   
너무 심했다...
앨리 21-04-10 10:59
   
진짜라면 말도 안되는 개소릴 뱉었네
배신의일격 21-04-10 11:14
   
용서는 실수에 대해서 받는 거지요.
저건 본인이 부인에 대해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고백이기 때문에
부인 입장에서는 용서를 하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상대방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을
스스로가 인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가의 문제겠네요.
너울 21-04-10 11:21
   
나도 너무 짜게 사는건 별로긴 한데,
그거와는 별개로 말을 그렇게 하면 안되지.
리로이깁스 21-04-10 12:27
   
저건 진짜 아휴 확
견생이 21-04-10 12:32
   
자존심하나로 살아온 인생 마눌에게도 지고는 못삶 - 내가 가장인데.. 어깨 힘주고..

하지만!
말도 막하지 않고 서로 지킬건 지켜야 나도 대우를 받는데
아~! 이정도면 좀 심한듯

두손 꼭 잡고 정말 미안하다며 무릎 꿇을 각 이네~
도토라 21-04-10 12:34
   
평생 가슴속에 응어리로 남을 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
뱉은 거 삼킬 수 없으니 그냥 더 잘해주는 수 밖에...
아비요 21-04-10 13:04
   
이제 부인도 펑펑쓰며 살면 되겠네... 한달 500? 1000? 쓰려고하면 금방인데^^
화생야 21-04-10 13:12
   
머릿 속 깨진 바가지가 집에서 샜네요.
상대방에 이미 못이 박혔는데 어쩔 수 없죠.
노력해도 자위일 뿐.
자신도 못 몇 개 박힐거 각오하고 잘해주셈.

그런데도 서로 사랑한다면 잘 된 거고,
아니면 쇼윈도 되는거고.
빅미그 21-04-10 13:59
   
애나 잘 보라니...ㅋㅋ 평소에 아내한테 어떤 마음가짐인지 짐작이 가네요... 돈만 많이 벌면 장땡인가?
Tigerstone 21-04-10 14:35
   
인성보이네 와이프 현타씨게왔겠네
ShowMeThe.. 21-04-10 14:47
   
허얼~~ 장가 잘 간거 자랑하는건가?
나같으면 평생 감사하며 살겠네...
셀시노스 21-04-10 15:14
   
미친놈일세
와이프가 지더러
졸부집안에서 배운게 그거라 삼년도 못갈 살림이라고 말해주면 샘샘이겠다

저런 한심한 끼새도 결혼하고 애도 낳는구나
미니조아 21-04-10 15:18
   
그러니까 열 받는 다고 말 함부로 하면 큰일 나는데... 나이를 쳐 먹어도 그게 안 되는 사람들이 있음 ㅉㅉ
불로소득 21-04-10 15:20
   
평생 상처로 남을텐데

평생 사죄해야할듯
LakeWood 21-04-10 15:43
   
불쌍하다 어쩌다 저런남자랑 결혼했을까
정봉이 21-04-10 16:02
   
제복 제발로 걷어찬단 말이 있죠

저런 부인이라면 아침마다 큰절하고 모시고 살겠는데
그 고마운걸 모르고 가슴에 평생 상처주는 말을 내뱉네

사람의 사치는 바다물로도 못채운다는 말이 있듯 사치스런 사람의 씀씀이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메꿀수가 없다
부인이 사치안부리고 알뜰살뜰하게 살아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줄 모르고
애나잘봐라? 그 말 뱉은것부터 이미 글러먹은 인성

저런색히도 장가를 갔는데
똑똑똑 21-04-10 16:07
   
와 내가들은말도아닌데 입이 안다물어지네~어쩌나
내남편이 저런 심한말했다면 더이상 사랑이 안될것같다~~
물비 21-04-10 17:25
   
저건 와이프가 좀.. 뭔 심정인지는 알겠는데 너무 청승떨면 질립니다
쓸때쓰고 그래야 사는거지 무슨... 남편입장에선 걱정되기도 했을거고
저렇게 청승떨지 않아도 되는데 저러고 좋다고 하니 속상하지~
당연히 이해못하죠 와이프도 남편입장 이해해줘야 하는데 그리고 남편도 잘못한거 알고있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왜 까여야 되는지 이해못하는1인
어찌됐든 남자는 곧 디져도 딸린식구들 먹고살 걱정 안되게 해놓고 디저야됨 그게 최선의 도리임
지해 21-04-10 18:15
   
세치혀가
평생을 망쳤군요
이혼 하지 않는한
이말은 죽을때까지 갈겁니다
아니 이혼을 하더라도
여자는 기억을 할겁니다
이제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제가 시키는 대로 하시면 어느정도 용서가 될것입니다
하시겠습니까?




시키는 대로 하세요

이제부터 당신은 당신의 마누라보다 더 아끼고 수전노 노릇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누라가 100원을 아꼈다면 당신은 십원짜리 하나라도 벌벌떨며 살아야 합니다
마누라 보다 더 아끼면서 산다면
어느정도 용서를 받을 겁니다

마누라 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시고 존경하는 태도를 보이세요
내가 하는것 만큼 나를 존경할 것입니다
아이들도 마누라를 따라서 나를 존경할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만사가 편할것입니다
가생의 21-04-10 19:00
   
하루아침에 말한마디로 평생 안뽑히는 대못을 박아놨네^^ 무릎꿇고 바지끄댕이 붙잡고 매달려도 그 말 내뱉기 전으로 돌아갈수 없음.
사이공 21-04-10 19:24
   
대못을 박았네
다른생각 21-04-10 19:45
   
이건 평생간다..
싸만코홀릭 21-04-10 21:11
   
용서해줄 때까지 무릎 꿇어라. 그 수밖에 없다.
블루잉 21-04-10 21:51
   
글쓴이가 빙신이네... 야 아무리 돈 많이 벌어도 즐겨하는 무과금 게임에서 잡템 팔아 단돈 만원만 벌어도
졸라 기분업되는거 모르냐??
지팡이천사 21-04-10 22:40
   
결혼 10년차 전이면 큰잘못이지만 20~30년차 넘어가면 옛날얘기하며 마안했다고 이야기할때가 오리라 봅니다.
그래도 남편이 애정이 있으니 용서받길 바라지않나 싶네요
은근 부부사이는 잘못이 커도 진심으로 사과하면 아무일도 아님
살다보니 더심한 부부상황도 많이봄
설화수 21-04-10 23:08
   
벌어다 주는 돈 허투로 쓰지 않고 어떻게든 더 아껴보겠다고 아둥바둥 하는게 이뻐 보이지않나? 난 칭찬 해줄것 같은데?  애 보기도 힘든데 돈까지 벌었어? 하고...  근데 칭찬은 커녕 비수를 꽂았구만.  저건 진짜 어떻게 용서를 빈다해도 이미 끝난상황.
Misu 21-04-11 00:18
   
저거 한번 잘 넘어간다고 해도 문득문득 저 말 들은거 생각남.
얘가 날 이렇게 인식하고 있구나하고 이미 머릿속에 박혔기 때문에...
그래서 말 한마디가 총보다 무서운거죠...
하늘나비야 21-04-11 01:46
   
아무리 봐도 평소 아내를 저렇게 생각 하고 있었던 것이 무의식 중에 나온듯 .. 생각을 바꾸기 전에는  아내가 넘어간다 해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남편이  아내 마음에 대못 박을 것 같네요 ..  남편 생각이 바뀌어야 달라지겠는데요
sunnylee 21-04-11 01:58
   
말이 나가도.. 너무 나갔내..
저건....평생 가는데
유일구화 21-04-11 03:29
   
ㅅㅅ
기간틱 21-04-11 06:29
   
짜도  적당히  했어야지.
사람 마다 체질이  다르고  입맛이  다른 데  여자가  일방통행만  하니  스트레스  받음.
오히려  남편이  시원하게  잘  질렀어요.
남편의  일방적  희생만  요구하는 거  자체가 틀렷음.
이제  아내도  남편에게  신경 쓰기 바람.
지  입맛대로  끌고가려면 쓰나.
남편의  가치관은  처음부터  안중에도  없었네.
남자는  어지간 해서는  화를  잘  안내는데. 오죽했으면  저러겠나.
     
왕두더지 21-04-11 08:44
   
절레절레...
치즈랑 21-04-11 09:01
   
한 1억씩 주나?
Voraussicht 21-04-11 10:42
   
왜 내뱉고 후회하냐고
중화참 21-04-11 13:11
   
해결방법 타임머신을 발명한다 끝
내손안에 21-04-11 14:17
   
나이대가 어찌되는지 몰것씀다만,,
가령 20년후에 이혼사유가 생겨 재판을 받을시 이 발언은 남푠에게 상당하게 불리할거임다
여자가 20년을 거지같다고 무시당하면서 한을 품고 살앗다고 증언하면 대부분 인정되요
샛바닥 가비얍게 놀린죄로 재산의 절반을 보상해야할거임
옛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중에 자고로 사나새끼라면 일평생 3끝티를 조심해야 되는데
그 첫째가 조끝티요
그 둘째가 손끝티요
그 셋째가 새끝티라 햇거늘..
할게없음 21-04-11 22:47
   
사람은 바뀌지 않음. 저런 말이 입에서 나올 수 있단 건 걍 그 정도 수준으로 태어난 사람임
whoami 21-04-11 23:04
   
근데 남편도 사이코가 아닌이상 저런것도 한순간에 튀어나오게된 말이 아니라 쌓이고 쌓인게 말싸움이 깊어지고 감정도 격해지면서 나온거겠죠.
전엔 서로 이해하고 넘어갔던 상대에 결점도 몇년 차 된 부부사이에 권태기도 오고하면 이해하고 넘어갔던 부분들이 점차 눈에 걸리는거겠죠.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의 그런 모습이 그동안 썩 맘에 들지 않았던 거겠구요.
둘 사이의 문제를 제3자들이 어느 한순간의 사건만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아내가 알뜰한건데 남편 저놈 왜 저래?" 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남이 봤을때 좋아보이는것도 정작 당사자들이 공감이 되어야 좋은거죠.
예를 들면 한 배우자가 어려운 사람들이 안쓰러워서 '기부'나 '후원'을 계속 한다고 치면 남이 보면 훌륭한 일이지만 그게 배우자와의 상호 공감이나 동의 없이 이루어지면 당사자간엔 문제가 되는거죠. 누군가 '쟨 인정머리도 없는 놈이네?'라고만 볼수 없는거죠.

물론 자라온 환경을 가지고 상대에게 무안과 상처를 준건 진짜 잘못한거고, 다만 저걸로 헤어질거 아니면 둘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보이네요. 아내의 입장에서 가정의 경제를 알뜰하게 꾸리려는 '좋은 명분'을 가진 행동이라 치더라도 배우자가 그동안 싫어하는 표현을 더러 했을텐데 무시했다면 결국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결혼생활이 서로 같이 하는건데 범법행위에 대한것이 아닌 이상 누구 하나의 옳고 그름만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것보다 둘이 함께 수긍하는 합의점을 찾아야죠. 서로 다른 환경과 습관으로 살아왔지만 같이 살게되는 순간 '내 방식'만을 고집할게 아니라 서로에게 양보하며 맞춰가야되는 거죠. 아내는 검소한 생활방식으로 계속 살려고 하고 남편은 여유있던 생활방식으로 살려고하니 당연히 부딪칠수 밖에요.

그런 다툼이 있을때마다 서로간의 이해를 위한 노력과 합의를 찾아가야 결혼을 통한 인간의 성숙과 성장이 되는건데 그런 작업없이 서로 명분만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자기주장만 한다면 끝없는 평행선이죠. 거기다가 '너는 이 정도도 양보를 못하니?' '다른 집 남편/아내는 어떤줄 알아?' 이런 접근이면 헤어나올수 없는 굴레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냥 형식적인 사과와 시간에 맞겨 얼렁뚱땅 넘어가게 되면 마음속의 응어리는 안풀릴겁니다. 일단 남편이 진정으로 사과하고 아내도 남편이 왜그렇게 반응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가지려는 노력을 좀 해야 할듯요. 저 말이 상처로 기억되지 않게끔 노력해서 나중에 돌아봐서 '아 그때는 미성숙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런 말도 주고 받으며 상처를 주기도 했는데 잘 풀어가서 지금은 좀 더 성숙해진거 같아 ㅎㅎ;'라는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호태천황 21-04-11 23:37
   
사람은 화가 나면 바보가 되죠
솔직하게 사과하고 잘못을 꾸준히 비는 방법 외엔 없어요.
사람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해주는 것은 진심 밖에 없죠.
하관 21-04-12 12:15
   
진짜 세상에 가장 말조심해야 하는 상대가 마누라다.
평생간다 평생가!!!! 죽을때 까지 갈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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