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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0 14:21
[기타] 1974년 서울의 어느식당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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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주? 저때는 약주도 팔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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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원11 21-03-10 14:28
   
메뉴가 다양하네...요즘처럼 시스템이 없던 시절이라 저렇게 상반된 메뉴를 내놓을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유
약주? 뭐 그냥 소주 같은거 아닌가?
빛둥 21-03-10 14:30
   
이만희 감독의 유작인 영화 '삼포가는 길'이 1975년에 만들어졌으므로,

삼포가는 길의 주인공들이 계란과 빵을 먹었던 당시의 물가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봉대리 21-03-10 14:33
   
약주가 250원 돈까스 설마 20? ㄷㄷ 물가가 환상적이네
빛둥 21-03-10 14:33
   
https://aligalsa.tistory.com/2119

약주라는 것은,

1970년대에 수퍼 등에서 팔던, 경주 교동법주 또는 그와 비슷한 주종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모니터회원 21-03-10 15:59
   
법주가 약주 옆에 써져있는 정종입니다.
일본 사케를 대신하려고 박정희때 이름바꿔 만든게 '경주법주'등 정종 종류죠.
          
빛둥 21-03-10 16:17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그래도 잘 구분이 안되어, 블로그나 법령 등을 검색해 보니,

약주라는 것은, 청주(정종)와 비교할때 주세법상으로만 구분될 뿐, 현실에서 맛만 가지고는 잘 구분되기 힘들다고 봐야겠습니다.

https://namu.wiki/w/%EC%95%BD%EC%A3%BC

전통주라는 큰 분류로 보면, 탁주(술을 빚고 가라앉는 것을 분리하지 않은 술)-약주(가라앉는 것을 분리한 술)-소주(약주를 증류하여 도수를 높인 술) 정도만 구분됩니다.

https://www.beveragemaster.kr/beverage_theory/14999

실제 제품으로 찾아보니, 주세법상 약주의 사례는 대표적인게 백세주와 산사춘입니다.
https://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237
          
쌈바클럽 21-03-11 01:40
   
이건 법주 관련 얘기는 아니지만 정종 얘기가 나온김에 시간 되시는 분들은 참고 삼아 영상을 한번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https://youtu.be/YkxS2sraz4U

-유료광고 포함 방송이긴 한데 그냥 광고만 하는게 아니라 꽤 진지하게 우리 술에 대해 다룹니다. 내용은 비교적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간략하게나마 말하자면...

우리의 청주와 일본의 청주는 원래 다른 술.
일제의 의해 일본의 청주로 획일화.
정종은 그중 가장 유명한 일본 브랜드명.(물론 일본 발음은 따로있음)

박정희때 만들었다는 경주법주는 일본청주의 종류일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해당 영상에서 약주에 대한 설명도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히 어떤 설명이었는지 까먹었어요. 영상 내용을 저도 다 기억하는건 아니라...
다른생각 21-03-10 14:36
   
약주와 정종은 뭔 차이지?
소주가 없네..
진로 21-03-10 14:44
   
비후까스 오랜만에 본다 ㅋ
태양속으로 21-03-10 14:48
   
1978년도 바나나 1개 천원.
     
봉대리 21-03-10 15:01
   
그때 태어나서 하우스 빠나나 재배 성공시켰으면 바나나 품목 하나로 재벌 됐겠네요 ㅋㅋ
          
무한의불타 21-03-10 19:43
   
문제는 돈이 없어서 못 싸먹었죠. 명절에나 먹던 음식 바나나 ㅋㅋㅋ
진통제7 21-03-10 15:20
   
74년 아닐텐데요. 가격표 보면 대략 80년 전후 같은데. 74년에 300원이면 작은 돈이 아닌데.
     
하늘나비야 21-03-11 12:35
   
그러네요 콜라 같은 것이 몇 십원 대였던거 같은데 기억력이 가물 가물
알개구리 21-03-10 16:24
   
어르신들 빨리 등판하셔야 할듯....ㅎ
그루트 21-03-10 17:07
   
일반적으로 약주는 소주의 높임말로 압니다. "아버지, 약주 한 잔 하셨어요?" 이런 의미겠죠.
     
원형 21-03-11 01:45
   
거른 술, 그러니까 청주입니다.

일본 정종인 청주가 아니라 한국술인거죠
초율 21-03-10 21:53
   
여섯살때네..
그땐..외국에 돈벌러 가신 울아버지..
서울계신줄 알았음..
     
뱃살마왕 21-03-10 23:37
   
닭띄??? 저는  유치원때  ㅎㅎㅎㅎㅎ
햄릿1 21-03-10 21:59
   
태어나기 전이지만 이런사진 영상들 보면 아련한 먼가가 있어 설명하긴 힘든
기간틱 21-03-11 02:50
   
사진은  과거를  보여주는  타임  머신.
내가  지나왔던 길을  뒤돌아 보면  낯설지만  정겹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리운  추업.
몸은 갈 수없지만  내 기억이 찾아  갈수있게  추억의  사진관을  열면  어떨까요.
어린 나하고 영화 보러  가고싶어요. 가끔..  자주..
나일크루즈 21-03-11 08:31
   
1974년이라....
500원 가지고 담배 환희 한갑, 소주 한병 사고...
버스비 내고 시내 나가서 재재개봉관 동시상영 영화 두편 보고...
돌아 올때 짜장면까지 먹을 수 있었으니....
담배 150원 정도...
소주 100원...
버스 왕복 70원...
3류 극장 100원...
짜장면 130원...?
뭐 정확한 기억은 아니고 어떤 분이 1974년 저렇게 소비생활했다고 합디다.
요즘 저렇게 쓰자면 25000원 정도...?
크흐롬 21-03-11 10:50
   
돈까스 20원 설농탕 200원 ㄷㄷ
더가생이 21-03-11 12:13
   
옛날
기성용닷컴 21-03-11 22:21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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