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1-03-09 12:57
[감동] 천국에 또 사람이 부족한가보다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4,891  

i14672646733.jpg



아낌없이 주는 나무..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LikeThis 21-03-09 13:29
   
ㅠㅠ
너울 21-03-09 16:54
   
에이씨...
브롸보우 21-03-09 17:16
   
95년쯤이었나....울엄마는 나 데리고.. 어느 집을 보여주시면서...
우리 이제 2층 양옥집으로 이사갈 수 있겠다하면서 꿈에 부풀어계셨지...
근데 그때쯤 우리 큰아빠는 우리집에 보증요구해서 자신은 큰 가게를 내셨지...
당연히 주저하던 울엄마는 아빠의 강권에 어쩔 수 없이 보증을 서주셨고...
그렇게 집보증에 알음알음 모은 돈까지 모두 다 빌려주셨지...
그러다 큰아빠는 IMF로 포싹 주저앉았고. 결국 우리집도 연달아 포싹 주저앉았지..
울엄마는 명절때마다 그런 철천지 웬수같은 집을 꾸역꾸역 울음을 삼키며 드나드셨고...
능력없는 우리아빠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하늘만 쳐다보셨지...
나름 부족함 없었던 나는 결국 새벽알바까지 뛰면서 대학을 다녀야했고...

그런데..그렇게 20여년이 흐른 어느날... 큰아버지는 돌아가셨지... 아무런 빚의 탕감없이...

나에 큰아빠란 그런 존재...
     
LakeWood 21-03-10 00:15
   
아이고... 현실판 친척이네요..
     
다같은생수 21-03-10 02:49
   
저도.. 그런 큰아빠가 살아있는데..
그 동생놈들이 더 하더라고요..
아예 안보고 산다고 5년을 넘게 아는체 안하고 찾지도 않았는데..
이샛기들은 낯짝도 좋습니다..
슬슬 기어들어와서 잘있었냐면서 살빠졌다고 하는데..
전 살이 쪘던적도 말랐던적도 없이 일정하게 유지한게 15년이상이었고 또 그렇게 살았는데
챙겨준다는 식으로 밥좀 많이먹고 좋은거 먹으라는데 역겹더라고요..
이겨 내야되는건 확실하죠.
내쳐야 되는것도 확실하고 아버지가 멀쩡히 살아계시니 사람취급까진 해준다고 했습니다.
선 넘으면 얄짤없을 예정이구요.
오늘비와 21-03-10 01:09
   
ㅠㅠ
초이U 21-03-10 04:29
   
동화같은 얘기네요. 실제 저런집들 보면 큰집이랑 사이 안좋고 지혼자 잘나서 잘큰줄 아는 동생놈들 터지고 터지던데...
 
 
Total 102,56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6623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5596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2732
60816 [유머] 치킨무 국룰.jpg (7) 그로테스크 04-06 2174
60815 [기타] 이성에게 호감을 주는 옷 색상 (11) 비알레띠 04-05 4649
60814 [감동] 시간 멈춘척하는 체조선수들 (8) 피에조 04-05 5732
60813 [기타] 초소형 컵라면 (6) 피에조 04-05 4790
60812 [유머] 키보드의 삶 (39) 보미왔니 04-05 8083
60811 [유머] 당근마켓의 흔한 후기.jpg (20) 그로테스크 04-05 8803
60810 [안습] 어느 보육교사가 자살한 이유.jpg (41) 그로테스크 04-05 7729
60809 [유머]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jpg (8) 그로테스크 04-05 4955
60808 [안습] 요즘 아이들 문화.jpg (20) 그로테스크 04-05 5230
60807 [유머] 그녀의 스트레스.jpg (13) 그로테스크 04-05 4809
60806 [기타] 경찰차 없다고 교통위반하면 안댐~ (10) 보미왔니 04-05 4334
60805 [기타] 용접공의 토르 망치 (7) 보미왔니 04-05 4408
60804 [기타] 병뚜껑 따기 달인 (7) 보미왔니 04-05 4009
60803 [기타] 군 제대 후 부대에서 전화받은 남자 (18) 보미왔니 04-05 4701
60802 [기타] 열차 사고 막은 어떤 의인 (20) 보미왔니 04-05 4405
60801 [기타] 러시아 뉴스중 돌발상황 (11) 보미왔니 04-05 6734
60800 [안습] 왕뚜껑 컵라면 조리 레전드! (8) 올가미 04-05 3979
60799 [유머] ?? : 환자분 엎드리세요 (10) 그로테스크 04-05 7032
60798 [기타] 전처를 5년 만에 만났습니다.jpg (32) 그로테스크 04-05 8711
60797 [굴욕] 여성들 화장실갈때 현타오는 옷! (20) 그로테스크 04-05 7958
60796 [유머] 대륙의 3억원 짜리 로고.jpg (13) 그로테스크 04-05 6678
60795 [유머] 전직 한의사 출신 전사.jpg (10) 그로테스크 04-05 6470
60794 [밀리터리] 싱글벙글 통신병 후일담.jpg (18) 그로테스크 04-05 6012
 <  1811  1812  1813  1814  1815  1816  1817  1818  1819  1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