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0-09-23 13:33
[유머] 주식에 빠진 고1 아들
 글쓴이 : 크롸롸
조회 : 9,176  

22.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훅간다 20-09-23 13:40
   
아무리 돈을 벌었어도 고1이면 아직 어린 나이인데..
한탕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부모가 잘 이끌어야 할텐데..
돈벌어왔다고 좋아만해서는 위험해보이는데...
     
뚱쓰뚱쓰 20-09-23 15:02
   
저와중에 원금이자 계산해주고 자기와 여동생 등록금 빼고 남은 3천은 나중에 기회좋을때 한다하는거 보면 한탕주의에 빠질 아이는 아닌듯
우기다기 20-09-23 13:45
   
3월에 들어간거면 아무거나 들어가도 다 수익
     
아토나온 20-09-23 13:53
   
3월.. 이 호기 였다지만 수익률 500% 입니다..

아무거나 ... 정도의 수준은 아닌듯...
     
UEFA 20-09-23 13:54
   
그런생각으로 주식했다가 이세상과 생이별 한사람들 천지
     
hjuki 20-09-23 14:53
   
시장이 폭등을 해도 내가 산 것만 상폐되는게 주식인데...
보통 알파만 먹어도 선방이고 베타까지 두둑히 먹은 건 진짜 천운이 따른거에요
     
그루트 20-09-23 18:41
   
종주가 오른다고 전체 주식이 오른게 아니죠. 거기서도 떨어진 주식 횡보한 주식 천지임.
     
비안테스 20-09-23 20:12
   
그 때 들어가는 타이밍을 잡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코로나 충격으로 전세계 주식이 다 떨어지는 상황에..

 충분히 크게 될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magnifique 20-09-24 17:03
   
주식 안해보신분인듯

주식에 때란 없으며 버는 사람은 벌고 그와중에 잃는 사람은 잃고

지나가고 나서 평가 분석은 누가 못하리
아토나온 20-09-23 13:51
   
클래스는 영원하다...

쫄딱 망해도 기회가 오면 바로 복구 가능... 인생...

본인이 하고 싶은 것도 명확!

걱정할 필요 없을듯...
공백no한글 20-09-23 14:07
   
이거 주작같은 애초에 주식 많이 떨어져서 둘다 덜떨 떨면서 빼야 하나 이런 생각 하시는  간이 콩알만한분들이 주식 처음 하는 고등학교 아들 한데  돈날려도 돼니 해볼고 3천만원??? ㅋㅋㅋㅋ
     
하늘나비야 20-09-23 14:08
   
주작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우리 애 한테 저렇게는 못 줬지만 주식 공부 해보라고 쌈짓돈 준적있어요 그런데 우리 애는 날려 먹고 얼마 안남았어요 ㅎㅎㅎㅎㅎ
          
알개구리 20-09-23 18:06
   
액수의 차이로 인해서 주작이죠..ㅋㅋ
          
지팡이천사 20-09-23 20:41
   
주식으로 저수익률 저기간에 안나옵니다,
로또 맞았다고 할정도의 기간 수익률입니다.
선물옵션이어야 가능한 수익률 이네요
     
PONPURA 20-09-23 14:09
   
ㅋㅋㅋㅋㅋ
하늘나비야 20-09-23 14:07
   
머리가 좋은 학생인가 보네요 분석도 잘하고 주식하는 거 보니까 분석능력에 자료 수집해서 종합적으로 집어 내야 하던데 쉽지가 안더라고요 대단하네 보니까 성격도 확고 하고 스스로를 제어 하는 능력이 탁월해  보이네요
영원히같이 20-09-23 14:08
   
흠... 어릴때 돈맛을 알아버리면 큰일날텐데;;;
홍야 20-09-23 14:17
   
뭘해도 될 아이네.. 그냥 자식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새끼사자 20-09-23 14:17
   
뭐...10년에 한번쯤 오는 기회이니...10년 뒤쯤에 다시 들어가면 될지도..ㅎㅎㅎㅎ
솔직히 20-09-23 14:20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일생 버는 돈을 생각했을 때
약 30억 정도를 벌 수 있다면 , 굳이 더 직업을 위해 공부를 하고
직장을 가지려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호센 20-09-23 14:20
   
저정도면 흐름을 분석할 줄 안다는건데

범상치 않은 친구인듯

어른들이야 우려할 수 도 있곘지만.. 부모님 뿜빠이,  여동생 학비까지 따로 떼어놓을 정도면

알아서 잘하는 성실한 친구인듯.. 꿈도 확실한듯 하고..

우리가 오지랖 안부려도 알아서 잘할듯
디비디비딥 20-09-23 14:21
   
저학생이 졸업해서 한달박박 기면서 월급나온거보면..바로 직장때려치고 전업투자.
자그네브 20-09-23 14:25
   
워렌버핏은 11실때 주식 시작했죠.
아이들에게 주식공부 좋다고 생각합니다.
테이브 20-09-23 14:26
   
제 대학교 동창이 대학 들어가기전에 어머니가 윗글가 비슷한 루트로 해서 1억정도(2005년정도) 그 친구한테 넣어줬는데 3년동안 10배 정도 벌더라구요.
결국 주식으로 번돈+부모님한테 빌린돈+은행자금해서 한창 부동산가격 안좋았을때 상가 샀는데 지금 또 그게 대박남
시계 모으는 취미말고는 취미가 없던애였는데 대단하더군요
담배문순이 20-09-23 14:38
   
돈 많은 백수가 되더라도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공부를 해야함. 예술가 쪽을 하든 컴퓨터쪽을 하든 재테크를 하든.
일확천금은 한방에 거지될수도 있다는 것임.
     
라군 20-09-23 14:56
   
그르쵸.
바닥으로 떨어져도 다시 기어오를 수 있는, 세상에서 경제적인 가치를 가지는
스킬은 반드시 몸에 익혀야함
축구게시판 20-09-23 15:09
   
저게 애가 돈벌어왔다고 자랑할 일인가? 그냥 자랑글 같은데...
ultrakiki 20-09-23 15:28
   
주작같음.
멍게 20-09-23 15:28
   
우리아들 똑똑하다 자랑글이긴 한데 자기 하고 싶은 일이 뚜렷해서 만약 부모가 반대하면 본인이 집나가서 혼자서라도 할 정도면 걱정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에에 20-09-23 15:53
   
부유층들은 어릴때부터 게임처럼 시키기도 함 ㅇㅅㅇ
고양이나만 20-09-23 16:03
   
느닷없이 큰돈을 맡긴다는거 자체가 좀.
궤도 20-09-23 16:09
   
집이 엄청 부자인가 보네...
날릴셈치고 현금 3천 이체가 바로 이루어질 수 있을 정도면... ㅋ
rosma 20-09-23 16:27
   
수익실현하고 떨어질때 들어간다는것 보면 훌륭한듯
가생이닷껌 20-09-23 16:41
   
딱 보면 몰라요?

회귀한 친구 한 두번 보십니까?

IMF 전으로 회귀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가생이만세 20-09-23 16:43
   
아무튼 돈 많은 집안인 것 같아서 부럽
도토라 20-09-23 17:14
   
도박에 빠지는 코스를 밟는 느낌입니다.
똘똘하니 잘 극복하겠지만....
가리비 20-09-23 17:49
   
고1 아들에게 주식하라고 3천을 주면서 다 날려도 된다고 할 정도 집이 얼마나 있으려나 ㅋ
     
비안테스 20-09-23 20:17
   
아버지가 아들과 충분히 대화를 했다면 아들에게서 어떤 가능성을 봤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평상시 주식을 하던 사람들이라면..

 주식을 하다 망하는 사람도 많고 손해보는 사람도 많지만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주식의 흐름이나 돈의 흐름에 민감합니다.
 어쩌면 아들의 가능성을 보고 적금을 깨서 줬을지도 모르죠.
이건 네 돈이다. 이걸로 망하면 더 이상 지원은 없다. 하지만 무언가를 이룬다면 네 거다..

 실제로 주변에 그런 부모를 둔 친구를 봤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도 안하고 팅가팅가 노는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친구 아버지가
불러서 천만원을 주더랍니다. 이 돈으로 네 인생을 개척하라고.. 매달 생활비 30만원씩 내고
나머지는 뭘 하든 하랍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지원은 없다고..
 
 그 친구 나중에 남들 대학갈 때에 pc방 차려서 돈  많이 벌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서른살 될 때에 1억원 모으더군요. 군대갔다온 시간 빼고도요..

 물론 님 말씀대로 저런 집 절대 흔하지 않겠죠.
황제폐화 20-09-23 18:22
   
고1 아들에게 3천주면서 다 날려도 된다고 할 정도의 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글 올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팡이천사 20-09-23 20:45
   
난 고등학생 대학생 아들둘 2천만원씩 총4천 주고 여기서 글올리는데요!!!
믿지않는것은 자유이나 확신은 금물
둘다 200만원정도 마이너스중
비송 20-09-23 20:55
   
한국의 워렌버핏이 될 아이네요 그냥 주식으로 평생 먹고사는것도 가능하니 하고싶은거 하게 두면 될듯
ZZangkun 20-09-24 08:05
   
장투했네요 4월정도에 샀다가 9월에 매도하고 두번정도 매수한거 같은데 제약바이오나 아니면 코로나 이유로 다같이 떨어진 종목중에 거의모든 종목이 코로나 이전이나 신고가 찍어서 진짜 운이 없는거 아니면 거의다 저정도 수익 났을 거 같네요 국가부도의날을 봤나 ㅎ 암튼 위기가 기회라는걸 원초적으로 알던지 어떤일에 확고한 신념이 있어서 그당시에 사서 몇달 있으면 올라온다는걸 알고 있었던거 같네요 코스피가 코로나 처럼 떨어지진 않겠지만 이제 조정이 나오는거 같은데 조금더 떨어지고 대선테마주 중에 하나 잡고 장투하면 또 저정도 먹겠네요 암튼 대단하네요 저정도 심리면 주식을 부업 삼아도 큰 수익 올릴거 같은 학생이네요
왕두더지 20-09-24 11:38
   
매우 위험한 발상임.
저 아이가 주식에 뛰어든 타이밍이 본인 판단이 아니라 계좌에 돈쏴주고 시작하라고 한 부모님입니다.
3월에 주식들어갔으면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기본 수백퍼센트 올랐어요..
저도 주식한지 햇수로만 따지면 20년이 넘었지만 주식계좌에 돈 넣어둔 기간은 다 따져봐야 3년도 안되요...
누구나 인정할만한 대폭락이 왔을때만 주식했습니다. 그래서 한번도 주식으로 돈을 잃어본적이 없어요..
이번 기회도 그렇습니다. 저는 제가 주식할 깜냥이 안된다는걸 알기에 폭락한 장에서만 주식을 하고 얼마간 벌면 다시 계좌를 비웁니다.

주식이랑 경마가 비슷하죠..
재미삼아 경마하러 갔던 첫날 돈 따면 그게 위험한거임.
저 아이도 분명 자신이 잘해서 주식에서 돈 번거라고 생각할게 농후함.
경제공황급 대폭락 이후 대세 상승장에서 돈 번걸 자신이 잘해서 돈 번것으로 착각(?)하다보면
벌어 들인거 이상으로 쏟아붓고 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걸 잘 컨트롤해줘야 할듯하네요..

주식이 무서운게 열번 벌었어도 한번 빠지면 말짱 도루묵이라는거...
왜냐면 주식으로 연전연승하다보면 점점 시드머니가 커지면서 주식계좌에서만 돈이 늘어나 보이는 기이한 현상이 생김. 주식을 계좌에서 돈 빼서 현금화 하지 않으면 수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정말 고수가 아니라면요...
샤렛 20-09-24 17:58
   
주 약일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서냥 20-09-24 18:00
   
주식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한번씩은 꼭 하는 착각 하나가 있죠
'나는 특별하다'  (나에겐 일반론이 통하지 않는다)
ㅋㅋㅋ 저도 그랬었고 제 주변에도 다 그랬음 ㅋㄷㅋㄷ
쓰고보니 다른 사람은 다 잃지만 나는 돈을 딸것이라고 믿는 도박심리랑 비슷하네여
궤도 20-09-25 00:39
   
댓글에 부자들이 많네... ㅎㅎㅎ
 
 
Total 101,0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4113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4075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0726
100888 [감동] 팔순 잔치용 특별 케이크.jpg (2) 드슈 04-23 1280
100887 [유머] 대한민국 희귀 성씨 TOP 10.jpg (6) 드슈 04-23 1423
100886 [감동] 고전] 바나나 우유 400개 발주 실수한 점장님의 패기.jpg (6) 드슈 04-23 1685
100885 [안습] 소설 읽을 때 가장 두려운 상황.jpg (6) 드슈 04-23 1393
100884 [유머] 고전] 물리학계에 한 획을 그은 고양이.jpg (1) 드슈 04-23 1480
100883 [기타] 명량해전 승리는 그냥 운빨이었다는 전문가.jpg (8) 드슈 04-23 2657
100882 [기타] 음식] 태국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로 인기라는 이것.jpg (6) 드슈 04-23 2581
100881 [기타] [소리O] 오늘자 말레이시아 10명 사망한 헬기 충돌 사고 영상.… (5) 드슈 04-23 2535
100880 [기타] 한번의 도약으로 9m까지 날아간다는 동물.mp4 (6) 드슈 04-23 2549
100879 [동물귀욤] [소리O] 랜딩은 언제나 고달파.mp4 (1) 드슈 04-23 1417
100878 [안습] 와인 알바 대참사...gif (3) 드슈 04-23 2434
100877 [안습] 개물림 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이유.jpg (10) 드슈 04-23 2446
100876 [기타] 약스] 태운 손님 무시하고 경찰서로 들어간 택시.jpg (2) 드슈 04-23 2102
100875 [유머] 테무에서 주문한 텐트로 캠핑해 봄.jpg (3) 드슈 04-23 2414
100874 [유머] 캠핑장 사장님의 철칙.jpg (8) 드슈 04-23 2278
100873 [유머] 평소에 수학을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이유.jpg (4) 드슈 04-23 2047
100872 [유머] 사이다 썰.jpg (5) 드슈 04-23 1882
100871 [기타] 육식맨 협찬하는 호주 방목장 스케일.jpg (2) 드슈 04-23 1978
100870 [안습] 특이점에 도달한 모 스포츠계.jpg (7) 드슈 04-23 2237
100869 [기타] 치즈버거 사왔는데 할머니가 비장의 밥도둑을 내심..jpg (9) 드슈 04-23 2281
100868 [안습] 스스로 경찰 부른 수배범.jpg (6) 드슈 04-23 1994
100867 [안습] 비밀이 밝혀진 것이 오히려 비극이 된 숲.jpg (8) 드슈 04-23 2164
100866 [안습] 김영철만 보면 시비거는 연예인 2명...jpg (3) 드슈 04-23 225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