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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5 11:08
[기타] 소개팅남이 차에 똥지린 썰.SSUL(실화)
 글쓴이 : 후롱
조회 : 9,435  

20200615090313_yphnyhpp.jpg


후기


추가2)
ㅋㅋㅋ
지우셨네요
일단 제가 본 건 다 지우신 것 같아요.

후기글에도 말씀드렸다 싶이,
이 글을 나중에 다시 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ㅎ
힘들거나 괴로운 날 다시 보러오마고 말씀 남겨주신 분들도 많아 더더욱 이곳에 계속 남겨두고 싶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그 분이 남겨놓은 댓글 중 주선자의 이름이 언급된 댓글캡쳐는 이제 혼자만 쏙 간직해 주셨으면 해요.
사람들은 이름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이름이 밝혀진 본인과 주변 사람들은 또 생각이 다를 수 있거든요.
개인정보는 모두에게 소중한 것이니까요ㅎㅎ

모두 저를 위해 부지런히 캡쳐해 두신 거 알아요.
일면식도 없는 저를 위해 그렇게까지 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제 이름이 언급된 것은 그냥 두셔도 괜찮아요ㅋㅋㅋ

그리고 당신,
그 날 정말 얽히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어요.
진심이었고요. 제가 한 말 중 진심이 아닌건 없었습니다.
다음번에 또 만나게 되면 경찰서에서 보게 될 거라는 말도 진심이에요ㅎ


여러분 이제 입추라는데 날씨는 아니래요ㅋㅋ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추가1)

어쩌다 지금 그 분께서 여기서 우리 댓 님들과 대화를나누고 계신지 모르겠지만ㅋㅋ
이제야 보았습니다.

후기 사이다라고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그리고 제 신상이 밝혀지려던 것 같은데

밝히면 되죠ㅎ

하윤경입니다.

이 나라에 저 이름 세 글자를 쓰는 사람이 저 하나뿐이겠어요ㅎㅎ 게다가 회사 사람들중 친분있는 분들은 이 글과 사건을 다 알고 계십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그 분이 알고계신 부분은 딱 저기까지일 거에요.
그 마지막 한 글자 '경'을 무기처럼 쥐고 저렇게 많은 분들과 험한 대화를 나누셨던데,

애초에 사진에서 이름을 반만 가린건
일종의 경고였는데 알아듣지 못하셨나 봅니다.

제 이름과 주선자의 이름은 이제 모두 밝혀졌는데 당신의 이름만 아직 한 글자 남았네요ㅎ

저는 이 글을 지울 생각이 없고
그렇다고 당신과 주선자의 이름이 언급되며 문제가 될 여지가 남겨지길 원하지도 않습니다.

9시까지 입니다. 알아서 하세요.

후기)
아니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나요ㅋㅋㅋ
제 넋두리 아닌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 다 읽었어요!!
똥튀남ㅋㅋ 진짜 빵 터졌어요ㅎㅎ
속이 뻥 뚫리는 폭언(?) 알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ㅋㅋ
그리고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ㅋㅋㅋ 저도 주작이면 얼마나 좋겠어요ㅋㅋㅋㅋ작년에 뽑은 제 차 아직 지방 한 번 못 가봤는데 서울에서 똥 테러 당하고 지금쯤 기사님들 손에 씻겨지고 있겠죠ㅎ.. 

사이다 같은 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어서 써볼게요!
음슴체 하겠습니다! 

안암동에 외근일정 있어서 1시쯤 나감
4시엔 끝날 것 같았던 미팅이 5시 반이 넘어서야 겨우 끝남
안암에서 종로까지는 원래 차로 운전해서 가면 15분도 안 걸리지만 내 차가 지금 어디있음ㅎ?..
그래서 버스타고 가니까 30분 좀 안 되게 걸림
출발할 때도 전화했지만 역시 안 받길래 도착하기 전에 소개팅남한테 문자보냄
카톡은 차단 당한 것 같고 전화는 안 받으니 일반 문자로 보냈음
원래 여기에 글 썼다는 얘길 할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이 욕을 해주셔서 그 힘을 빌려야 겠다 싶어서 링크도 보냄  
전화옴
자기 지금 회사 아니라고 못 온다함
그저께 나한테 자기 이번주는 계속 야근할 것 같아서 에프터는 다음주에 할게요 찡긋 하던 사람 어디갔음?
나중에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고 싶다길래 여기 인터넷에도 당신 얼굴보고 얘기하고 싶은 사람 많은 것 같다 했음
딱 30분에 지 회사에서 내려옴ㅋㅋ 
이틀 전에 봤는데 얼굴이 그때보다 핼쓱했음
아마 그 뒤로도 계속 설사했었나봄
이제 속은 좀 괜찮으시냐 했는데 대답이 없음ㅋㅋ
눈을 못 마주치고 계속 시선을 피하길래 나도 굳이 눈 맞추고 얘기할 생각 없어서내 할 말만 함
그 날 의도치 않게 그런 일이 생기고 민망하고 창피해서 나 볼 엄두가 안났을 거 안다, 그래도 최소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가 어려웠냐, 심지어 내 동기한테 그렇게 된게 내 탓인양 얘기하는게 말이 되느냐, 솔직히 오늘 아침까지는 너무 화가 나서 심한 욕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계속 생각을 해보니 한편으로는 오죽 참담했으면 그랬을까 싶더라.
그래서 지금 더한 말은 안 할 테니 정중히 사과해달라 라고
최대한 언성 높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얘기함

내 얘기 한번도 안 끊고 조용히 듣다가 진짜 시꺼매진 얼굴로 죄송합니다.. 한 마디 함
그 날 자기는 30년 인생에서 진짜 최고로 죽고싶은 심정이었다고 도저히 나한테 돌아올 자신이 없었다 함 그냥 아예 그 날 자체를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서 연락도 뭣도 다 안 받은거라했음(근데 그럼 동기한테는 왜 말을 그따구로 했나요ㅎ..?)
그날 집에는 어떻게 간 거냐고 하니까 자기 동생이 필요한거 준비해서 픽업하러 왔다함
그리고는 미안하다고 계속 중얼중얼 거림 
따지고 싶은게 한 두개가 아니었지만 굳이 지가 잘못한거 부인하지도 않고 순순히 사과하는 태도를 보이니 더 말하고 싶은 마음이 가셨음
걍 빨리 얘기 끝내고 다신 얽히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 용건을 얘기함
난 어제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 맡기러 감
기사님들이 내 차 상태 보시더니 다들 표정이 어두우셨음 실내 세차만으로는 안되고 아예 좌석 시트를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실내 세차도 두 번 정도 해야 타고다닐 수 있을 거라고 하셔서 그냥 해야 한다는대로 다 했음
그날 밤 창문 다 열어놓고 조수석 쪽으론 고개도 돌리지 못한채 울면서 집에 갔던 거 생각하면 3번이든 4번이든 해야지 어쩌겠음
그랬더니 견적이 75만원이 나옴..ㅋㅋㅋㅋㅋ
그거 주셔야 할 것 같다하니까 소개팅남 얼굴빛이 급격히 안 좋아짐
무슨 세차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냐고 함ㅋㅋㅋ
세차가 비싼게 아니라 좌석 시트를 통째로 가는게 비싼거라고 그 날 당신 밑에 방석이 있어서 의자 안쪽까지 스미지 않았기에 그나마 시트만 가는거라고 하니까 갑자기 피식 웃더니 그럼 방석이 없었으면 의자를 통째로 갈았을 거냐함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랬겠죠
세상 미안하단 표정으로 있다가 돈 얘기 나오니까 태도가 변하는 걸 보고 그나마 남아있던 측은함이 싹 가심ㅋㅋ
고소할거라는 말 장난 아니었다 하니 이 생키가 뜬금없이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고 나랑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얘기를 꺼냄 진짜 갑자기ㅋㅋㅋㅋ
이 새끼 말 돌리네 싶어서 난 다음에 우리가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면 그땐 경찰서에서 일 것 같다고 하면서 가방 챙겨 일어남
그랬더니 진짜 75만원으로 견적 나온거 맞냐고 자기가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날 잡음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 뭘 확인하겠다는 건데
프린트물로 받았던 견적서를 회사에 두고와서 잠깐 생각하다가 내 담당 기사님한테 약식으로 된 견적 확인 가능하냐고 전화했더니 바로 보내주심ㅋㅋ
그거 보더니 표정이 진짜 꺼멓고 퍼래짐
더 할말 없어서 오늘 안에 입금하라고 얘기하고 일어나서 나옴
 그리고 방금 입금된거 확인함ㅋㅋㅋㅋㅋㅋㅋ
그 새끼랑 주선자 연락처 싹 차단함  


앓던 이를 뺀 기분이에요.
집에 와서 씻고 앉아서 지금 이거 쓰면서 다시 생각하는 건데 진짜 사람 겉만 보고는 모르는 것 같아요. 겪어보지 않으면 더 모르는 거구요.
주선자 친구는 애초에 막 베프 이런것까지는 아니어서 그런가 싹수 노란거 보여도 차단하고 안보면 그만이지 싶어서 오늘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부터 별로 화도 안났어요.
올 해 들어 가장 현실성 없는 3일이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공유하길 잘한 것 같아요. 나중에 보면 웃길 것 같거든요ㅋㅋ
막 시원하진 않은 후기지만 그래도 전 후련합니다.같이 분노해주고 웃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미친 것 같은 요즘 날씨에 일사병이나 냉방병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모두 즐거운 한 주 되시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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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20-06-15 11:30
   
정신나갔나..
설사 잔여물이 좀 묻었다고 시트 전체를 갈고
실내 올세차를 하고 그 전액을 요구하는 게 말이되나?
이건 소송으로 가도 다 못 받음.

일부러 똥을 뭍힌 거도 아니고 급똥에 실수한 건데
나같음 불쌍해서라도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말겠구만
어휴..
     
알개구리 20-06-15 11:43
   
본문에
원래 세탁비 받을 생각이 없었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수 있기에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사과도 없고 연락도 없이 잠수타고
더구나  소개해준 지인한테  소개팅녀의 찬음료 때문에 자기가 화를 당한것처럼
꾸며대니  소개팅녀의 입장에선 피가 거꾸로 솟겠죠....
저같아도  괴씸해서라도  받아내겠네요....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고 애초에 정중하게 사과하고  좋게 마무리가 됐으면
소개팅녀도 저렇게까지  하진 않았겠죠...
          
무삥 20-06-15 11:47
   
저같아도 받겠네요..
시트 안바꾸면 차탈때마다 찝찝하고 왠지 냄새나는듯하면서 계속 생각날듯..ㅎㅎ
          
발톱 20-06-15 11:56
   
소개팅녀 앞에서 똥을 지렸는데 멘탈이 정상일 사람이 어딨나요?
그런 걸 굳이 직접 사과까지 받아야하나요?
님 같으면 멘정신에 파워 당당하게 통화할 수 있겠어요?
소개팅남도 잘한 건 없지만 난 저 소개팅녀의 대응도 도저히 이해가 안감..
시트에 똥 묻히고 기분 좋을 사람은 없겠지만
누구든 살다보면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 정도 배려도 못해주나?
급하게 터져나온 설사를 어떻게 해야함?
               
ultrakiki 20-06-15 12:00
   
이 뭔 신개념 ??
                    
arsian 20-06-19 08:49
   
저기..혹시  똥 지린 사람이 발톱님이세요??????
               
축구게시판 20-06-15 12:06
   
실수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뭔 거기까지 배려(?)를 해줍니까?

그건 배려가 아니라 호구죠. 일단 쪽팔리건 뭐건 친한 친구 사이도 아니고
생판 처음 본 남의 차에 실수를 했으면 사과는 기본중의 기본인데.
                    
발톱 20-06-15 12:20
   
네, 그냥 가치관의 차이라 합시다.
나같으면 사과를 받기는 커녕
주선자한테도 이러쿵 저러쿵 아무 얘기도 안합니다.
그냥 모른체 하고 말지..
                         
Joker 20-06-15 13:17
   
참 관대하십니다 그려
발톱님이 피해자이실 때는 딱 그렇게 하시면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칭송을 들을 겁니다.
다만 발톱님이 저 위의 소개팅남 입장이실 때 저 사람처럼 한다면 아마 어마어마하게 욕들으실 겁니다.
                         
복수 20-06-15 13:24
   
대단한 가치관 납셨네요 ㅋㅋㅋㅋ
                         
무신앤소울 20-06-15 17:02
   
남들 의견에 따라가는건 안 좋지만,
대다수가 자기 의견과 다르면 그 의견이 잘못 된건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술엄청 먹고 차타고 가다가 차내에 구토만 해도 냄새 장난아닙니다. 실내세차요? 시트 다 들어내고 해도 냄새 바로 안 빠집니다. 경험담임. 하물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내 차에 똥을 쌌습니다. 그걸 관대하게 배려하라고요? 똥 싼 사람은 쪽팔리다고 사과도 안하는데요? 명백히 피해자 누군지 생각해 보세요.
                         
산사의꿈 20-06-16 10:25
   
똥싼놈은 배려 해줘야 되고 똥묻은 사람은 배려도 못받나요?ㅋㅋ
처음 음식 정할때부터 이기적인 모습이 보이더만..

배려받고 싶으면 먼저 상대를 배려할줄 알아야죠.
그냥 니가 이해 해라는 이기적인 발상이에요.
그걸 누가 이해해 줍니까?ㅎㅎ;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실수를 했음 책임을 져야죠.
피한다고 쪽팔림이 감춰지나요?
오히려 그게 더 비겁한 사람이라고 낙인이 찍히는데요?

처음 화장실가서 민망한 마음에 얼굴을 못보고, 창피해서 그럴수 있다해도
물론 저라면 그냥 숨지는 않았을 거 같네요. 도망간다고 숨겨지는 일도 아니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는 수습을 해야죠.그게 자신에게도 떳떳하고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죠.

내가 창피하니 니가 이해해라?
이런 가치관이라면 어디가서 환영받지 못할 겁니다.
               
sangun92 20-06-15 12:36
   
첫 게시글은 제대로 읽어보셨습니까?

글 게시자가 사과받고 처리비 받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동기는
똥지린 남자가 주선자에게 "미팅녀가 찬 음료를 줬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 때문이고
게다가 찬 음료는 똥지린 남자가 메뉴를 선택한 것.
               
알개구리 20-06-15 13:17
   
본문을 제대로 읽어 보시기나 한건지...
소개팅녀는 처음부터 시트비를 비롯한 세탁비를 받을 생각이 없었죠...
그렇기에 소개남의 실수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기에...라고 소개팅녀가
 말한겁니다...
문제는 소개남의 이후 행동이라는거죠...
남에차 더럽혀놓고 사과없고 연락없고 더구나 자신의 잘못을 소개팅녀의 잘못인것처럼
뒤집어 씌우는데  가만히 있슬 사람이 어딨나요...가만히 있는 사람이 바보 아닌가요 ?
               
아수라발발… 20-06-16 02:37
   
설사똥싸개 보인 등판인가??
               
다른생각 20-06-16 08:52
   
내차에 피자한판 만들어놓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던 그 새끼 생각나네..
세차비 청구할 생각은 못하고 그냥 싹수안보이는놈 손절한걸로 마무리했지만..
인간의 싹수가 이런 실수,사고처리 과정서 나타나지..
똥지린게 문제가 아니라.. 그 다음 처신이 문제라는생각은 안드나?
감쌀걸 감싸라..
후진하다 내차 범퍼 찌그뜨려놓고 파워 당당하게 지 잘못없다고 박박대들던 그 새끼도 생각나네..
ㅈ 같은 인간들이 너무많아..
미안하다는 그 말 한마디가 그리 어렵나??
               
스베타 20-06-16 12:36
   
그렇게 초딩개념으로 평생 사세요... 자기가 저지른일은 책임져야 어른인 겁니다..
               
지이니a 20-06-16 17:30
   
가치관차이네요 99:1 의 통념적 사고방식을 벗어난 소수의 다수에 대한 폭력 ㅋㅋㅋㅋ
               
아키로드 20-06-16 19:10
   
가해자: 똥싼사람
피해자: 똥묻은차

남들과 공감대형성이 다른사람을 우리는
반사회적인격 즉 사이코패스라고 합니다.
     
라라빠 20-06-15 11:58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지가 지손으로
닦고 말리고 향수를 뿌려줘도 찝찝한거는 매한가지인데 똥묻혀놓고 뒤처리도 안하고
토낀놈한테 멀 어떻게 해줘야하는거일까요
실수할수도 있다고 하잖음
지가 싼똥은 지가 치워야지 내가족 뒤처리하기도 쉽지 않거늘 생전 처음본 피하나 안섞인 남 똥을...
     
찬희아빠 20-06-15 13:04
   
본인이신거같은데....
     
요굴렛 20-06-15 13:13
   
갈아야 하면 물어주는거 기본인데...???
     
이름없는별 20-06-15 13:17
   
이런 사람들이 자식이 실수하면 사과보단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
상대방이 해주시면 너무 감사한 말을 자기가 선수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자기는 이런거 다 이해한다 글로는 싸지르지만 실제 당하면 온동네 난리칠 사람들.
     
영계백수 20-06-15 13:17
   
시트교체비용이 50만원 밖에 안나온거 보면 기본 스펀지하고 가죽부분만 교체한듣
통으로 다 갈면 컨트리맨의 전동시트였으면 진짜 최소 5~600백 나옴
그리고 내가 그쪽 업계여서 저런 차들 많이 봤는데, 토한거 똥싼거 음료수 국같은거 등등 스펀지 까지 베어들면 교체하지 안는이상 냄새 못뺌
완전 침수차들 스펀지하고 가죽 부직포로 되어있는 내장제까지 다 교체하는 이유가 저거 한번 스펀지가 물먹으면 썩어가면서 부패되서 냄새 쩔기 때문임
컨트리맨이 가죽교체하고 실내크리닝 2회한게 75만원이면 아주 싸게 한거임
아마 실내크리닝 야메로 하는 업체라서 12.5만 밖에 안한듣 하지만......
          
대지사마 20-06-15 18:41
   
그러네요 장문이라 읽다가 차종 까먹었는데 컨트리인데 75면 거저구먼 ㄷㄷ
     
꼬리꾸리 20-06-15 13:25
   
혹시 주인공이신가....?
     
hjuki 20-06-15 16:42
   
저였으면 시트 가는 건 당연하고
감가상각비에 차량 수리 기간 동안 렌트비까지 받았을 것 같네요.

시트 갈아도 찝찝함이 안지워질 것 같아요.
     
무심테러 20-06-15 18:23
   
똥 지리신 본인이세요?
     
패드로 20-06-15 23:27
   
우와.... 나같아도 시트 갈아요. 세탁해도 앉고싶습니까? 대단하십니다 그려
     
다른생각 20-06-16 08:44
   
단순히 시트에 뭐가 묻었다가 본질이 아니라..
그후 태도가 문제겠죠..
본문글 쭉 읽어보니.. 나같아도 다 받아냄..

원래 귀차니즘에 대충 내가좀 손해보지 어영부영 넘어가는 쪽이긴 하지만..
저정도로 처신하는 인간이라면 피꺼솓이겠고.. 끝까지 쫓아다니며 받아냄.
다비드남 20-06-15 11:35
   
여자가 너무 파워 당당하네...

그런 실수는 이해하고 적당히 피해보상 받으면되는거지....

살면서 꼭 반대로 당하길...
     
라라빠 20-06-15 12:11
   
? 적당하지도 않은 딱 물질적 피해보상만 요구했는데  정신적 피해보상 요구했으면 욕하셨을듯ㅋㅋ
님은 누가 내차에 똥싸놓고 토껴도 잘닦아서 타고다니실 자신 있나보쥬
저역시 사과 일절없으면 fm처리 통갈이했을겁니다
     
아수라발발… 20-06-16 02:39
   
똥싸개 회사동료 주선자 등판?
대지사마 20-06-15 11:49
   
정신나간애들 많네 이게 남자편들일이냐 여자도 글에 적었네 최소한 미안하다 사과하고 먼저 보상언급해야지
그리고 씨트에 설사 베였는데 당연히 갈았어야지 뭔소리여
만약 내가 진짜 저 남자 상황이었으면 괜찮다고 해도 내가 시트 갈아드릴판이구만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같은 성별이라고 남자편들어대면 님들이 메갈이랑 뭐가 다름?
     
PEdward 20-06-15 11:51
   
222
     
무삥 20-06-15 11:54
   
333
     
감자밭 20-06-15 12:45
   
444
     
Joker 20-06-15 13:17
   
555
     
무신앤소울 20-06-15 17:06
   
666
     
초승달 20-06-15 21:30
   
777
     
다른생각 20-06-16 08:45
   
888
     
글로발시대 20-06-16 12:00
   
999
ultrakiki 20-06-15 11:59
   
똥쟁이 옹호는 뭐지;;;

똥싸놓고 도망간것에 화가 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
자게금지 20-06-15 12:00
   
다시 만나고 싶다는 뭘까 ㅋㅋㅋㅋ
뭐꼬이떡밥 20-06-15 12:16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고.

그때는 너무 부끄러워서 연락을 차마 할수가 없었다고 부드러운 뉘앙스로 말했어야지
꼬락서니 20-06-15 12:27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소개팅도 실패야..
똥지리고..
돈깨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염없어 20-06-15 12:32
   
저 정도 피해는 교통사고라고 볼 수 있고, 사고 내 놓고 도망갔으면 뺑소니와 같은거지...
아무리 쪽팔려도 자기가 벌려 놓은 짓은 책임을 져야지....
에휴.... 참 내가 노땅이라 그런지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남녀 구분해서 말하면 안되지만, 사내자식이 머 그리
쪼잔하고 비겁하냐...
캐널 20-06-15 13:29
   
댓글을 보니 정신병자가 가생이에도 많구만... 가해자가 사과도 안하는데 멀 그냥 넘어가고....

똑같은 상황 겪어보라는거냐... 진짜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개구바리 20-06-15 13:51
   
사실 남자 심정은 이해할수있다만 사과않하고 세차비안주고 잠수타고 딴소리한건 정신나간짓,
그래도 최소한의 개념은 있어 시트비 75만원 그대로 입금시켜주고 미안하다 사과는 하긴하네요.
여자도 좀 독하다싶긴 하다만 그래도 진짜 더런놈 만났다면 더럽게 개고생할수도 있는데 저만하게 끝내서 다행.

근데 진짜 결혼하고픈 여자는 아님.. 뭔가 책잡히고 수틀리면 뼈까지 털어버릴 타입이라
나는 절대 저런타입 여자와는 안꼬였으면함..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ㄷㄷㄷ
     
옆집으로 20-06-15 20:04
   
여자분 엄청 현명하고 지혜로운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안끔찍한건가?
가남 20-06-15 13:53
   
독한 방구 껴도 냄새 쩌는데 똥을 지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바리 20-06-15 14:02
   
음 근데 댓글들 살펴보니 대충 이런거같은데,

남자 여자차에 설사싸놓고 잠수시전하고 개솔한건 걍 욕처먹을짓이고 이걸 옹호하는 사람은 없는듯한데,
다만 75만원 시트교체비에 고소시전은 너무 과하다란 의견들이 꽤 있는듯 하네요.
고소해 법정가도 저런걸로 75만원 인정안되고 보상 못받는다 그러므로 여자가 터무니없다 지나치다...

그럼 그 댓들의 판단 기준인 고소갔을때 75만원 시트교체비가 인정되는지 그게 궁금한데 혹시 아시는 법잘알님 있으세요?
만약 법적으로 시트교체비 인정안되고 세차비정도만 지급해라가 될경우, 여자행동이 너무 과한거였다가 될수도 있거든요.
     
물찬무릎 20-06-15 19:05
   
충분히 저정도 할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차량의 접촉사고의 경우도 범퍼만 살짝 부딪혔을때 수리가 가능하지만
피해자가 범퍼교환을 원하면 교환을 하게됩니다.
당연히 수리비보다 교환이 더 비싸지요.
여자가 말처럼 좌석을 통으로 갈았다면 과하다고 판단이 나올수 있지만
시트만 교체한거자나요?
교체원인은 남자가 제공했고요.
독한사람이었으면 시트갈고 그동안 차량렌트하고 렌트비 청구하고 냄새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민사로 요구했을겁니다.
제생각엔 오히려 여자분이 관대하네요.
저라면 사과안한것도 안한거지만 오히려 동기에게 내 잘못인것처럼 뒤집어 씌우는게 괘씸해서라도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엿을 먹였을거 같네요.
     
대박원장 20-06-16 01:07
   
단순세탁으로 저게 냄새가 빠지지도 않고
남이 똥지린 의자에 앉고 싶은지..
그것도 생전 처음본 소개팅남의 똥냄새를 ㅋㅋ
그리고 75만원에 고소시전이 과하다는 댓글은 님포함 3명 밖인듯요 수십명중에
슬픈영혼시 20-06-15 14:31
   
이게 정말이면 그 색 히 정말 오지랖이구만 쯧 쯧
호에에 20-06-15 14:32
   
저건 뭘 어떻게 해도 할 말 없는건데 ㅇㅅㅇ
쌉우2 20-06-15 15:05
   
긴 글이지만 재밌게 봤어요
우왕 20-06-15 15:58
   
진짜면 사후처리 없는 남자가 잘못이지
나같으면 내가 처리 하겟지만 그걸 남한테 적용할수는 없음
다만 판춘문예라 진짜일까 싶은거지
혼자 카톡 장난하는 어플도 있으니
     
수정아빠 20-06-15 16:54
   
원출처에 가보면 실명까고 똥튀남도 그글 댓글달고 한거보니 사실인가봐요
설화수 20-06-15 16:40
   
제가 똥찌렸으면 시트 아예 새로 갈으라고 돈 바로 보내주고 사과와 함께 다른 위로의 선물도 해줬을겁니다.
소개팅 한다고 한껏 꾸미고 나왔는데 별 거지같은 질문만 듣는것도 모자라 데려달라고까지 해서 그렇게도 해줬는데 차에 똥찌리고 도주 후 잠수라니..
수정아빠 20-06-15 16:53
   
남녀갈등으로 모든문제를 그런 시각으로 보는분들 객과적인 사고가 결여되었다는 걸 보네요.
아무리 봐도 이건 남자가 잘못한거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안매운라면 20-06-15 17:17
   
역시 지가 싼똥은 지가 치우는 게 인생이 진리
75면 싸게 친거 ㅋㅋ
격운 20-06-15 17:25
   
남자가 찌질한 세퀴네
제나스 20-06-15 18:50
   
여자분이 참 대단함..

이런분은 어딜가서 일을 참 잘함 똑부러져서

대신 좀 무서움 ㅠㅠ

남자는 똥지리고 튀었는데도 불구하고 만날 생각하는건 뭐지 ㅋㅋㅋㅋㅋ

제대로 사과했다면 없었던일

순간 쪽팔려서 그냥 갈수는 있겠지만

다음날이라도 연락해서 사과했어야했다고 봅니다
뱃살마왕 20-06-15 20:21
   
냄시 무셔
예낭낭 20-06-15 20:52
   
이많은 사람중에 한두명이 분탕어그로하는건데 뭔 남녀싸움이니 뭐니; 오바는
초승달 20-06-15 21:33
   
아무리 창피해도 싸놓고 튀면 해결이 됌? ;;; 문자로라도 대화를 하고, 사과도 진작했어야지.
물론 창피한건 이해가 가지만, 일처리 과정 보니 저 남자 수준이 보임. 되려 덮어씌우질 않나...
여자가 대응 잘했네요. 저 여자보고 독하다는 분들은 진짜 독한 사람 못만나본듯.

돌아가는 길에 울었다는데... 뽑은지 1년 정도밖에 안됐다는거보니 울만한거 같음. 불쌍.
패드로 20-06-15 23:30
   
댓글보니까 정신세계 이상한분들 많으네... 저여자가 제대로 잘했구만 뭘
은페엄페 20-06-16 11:01
   
똥 싸고 튄다음 잠수 탔는데 뭔 할 말이 이렇게 많은거지 ㅋㅋㅋㅋ
당연히 ㅅㅂ 남에차에 똥싸고 잠수타면 고소가 되지 왜 안되냐 ㅋㅋㅋ
Misu 20-06-16 20:32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중에 남자편 거의 없는것 같은데
뭔 가생이에정신나간사람 많네라는둥 과장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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