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나라의 특정한 선수가 아닌 그냥 축구선수 중 한명 유망주 중 한명으로 바라보면 아무 문제가 없는것을... 과거 모 동계스포츠 여자종목의 유명 두 선수처럼 양국가간의 자존심 대결의 도구가 되어 서로 흠을 찾아내고 헐뜯고 못잡아먹어 안달이 나는.. 유럽에선 클럽간에 벌어지는 일이 동아시아에선 나라간에 벌어지고 있다는.. 참 ㅋㅋ
일본의 방송 및 기사 량과 한국과 비슷하지도 않을뿐더러 한두사례를 가지고 똑같다고 취급하는건 좀 웃긴데요? 김연아와 마오같은경우는 선수생활 후반엔 몰라도 초기에는 라이벌구도 맞았습니다. 서로 우승도 번갈아가면서 서로 많이 의식했어요. 그래도 기사 한두개 나올뿐이였지 일본처럼 상대선수특집 다큐 만들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축구도 마찬가지 한두 기사로 인용할수있겠지만 우리가 방송에서 우레이 쿠보 거론하는거 보셨습니까? 국가대항 경기가 있거나 해외에 이적하여 골을 넣었거나 뭔 사건이 있지 않으면 기사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런 선수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껄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부터 득점왕에 MVP먹고 우리보다 스페인 현지에서 더 띄워줬어유. U-16부터 연령별대표 멱살캐리하고 아시안게임에서 교체로 뛰면서도 골 박아넣고 마지막에 군면제에 큰 역할 했는데 1년 조금 부진하다고 아주 망했다는식으로 까는거 보면 냄비근성은 어디 안가쥬.
그리고 소속팀내 평점도 높고 요즘 이상하게 골대 앞에서 슛을 이상하게 쏴서 골만 안터졌지 망한건 아니쥬. 아직 뭐 하나 제대로 시작 안한 쿠보랑 비교하는거 보면 실소가 나오네유.
하긴 손흥민 EPL 첫 시즌 약간 부진한듯 보이니까 망했다고 설레발 치던게 우리나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