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으면, 그럼 돌아오다가
삐삐가 나온 뒤 번호로 말하려는 내용을 전달.. 그땐 만날만한 약속 장소 앞에는 공중전화도 많았죠.
PCS로 대중화가 되었다고 봐야 할 듯... 핸드폰은
카메라 기능 추가~ 오... // 화질은 엄청 구리지만
인터넷도 가능.. 오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거지 뭐.
지금도 까페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음.
죽은 눈으로 무관심하게 사람들을 스쳐가듯 쳐다보면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흥미를 가지고 사람들을 바라보면 온갖 상황이 발생하고 거기서 이런 추측 저런 추측 해가면서 점차 흥미로워짐.
물론 일상에서는 계속 무언가를 하고 있기에 그러기 쉽지 않은데, 여행할때는 그게 아주 쉽게 됨. 결국 여행이 뇌를 한번 씻어주는 효과를 가져오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