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라는 생각보단 거기선 아직 호기로운 세대이기도 할거고
90년대엔 이전과 달리 돈도 돌았고 끝나면 다 모여서 놀고 그랬다더군요
그런걸 그리워하고 좋은 전통으로 잇고 싶다면 방식을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결과적이 아니라.
상대적 좀 가혹할수 있지만 그런 자격이 있고 행사하겠다면 말이죠
그냥 욕받이 실패로 끝맺고 싶음 일신은 편하고 대중이야 어차피 문제없고 또 그런거고
뭉치는 게 당연했던 집단주의 사회였을 때는 개인 플레이 한다는 자체가 개념 없는 짓이었던 거고, 개인플레이가 만연한 지금같은 개인주의 사회에선 집단 행동을 한다는 자체가 귀찮음을 부르는 꼰대 마인드인 거고.. 그 차이임.
결국 자신이 어느 주의에 속하는가에 따라 싫고 좋고가 나뉘는 거지, 뭐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는 아닌 거..
다만, 제 개인적인 믿음은 개개인이 편하기 위해 추구하는 개인주의는 사실상 사회와 국가에 있어선 독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아무리 집단주의는 집단주의 대로, 개인주의는 개인주의 대로 나름의 장점이 있다곤 하지만, 결국 가족도, 동네도, 사회도, 더 나가아선 국가도 '집단'의 개념임.
때문에 아무리 개인주의가 잘 나봤자 집단주의의 강점을 이겨낼 순 없다고 생각하며,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를 경계하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함.
그리고, 막말로 집단주의를 싫어하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별 게 없음.
'지가 다른 사람들 때문에 귀찮아지는 게 싫어서' 라는 이유가 전부임. 개인주의의 장점이 더 많다거나 더 효율이 좋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웃긴 건 그러면서 커뮤니티에 댓글은 또 열심히 달고 다님. 진짜 개인주의면 그런 것도 관심 없어야지. 결국 내가 하는 참견은 괜찮아도 남이 나한테 하는 참견은 귀찮아서 싫다는 게 바로 개인주의가 '개인이기주의' 라고 불리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인 것임.
저건 좀 강압적으로 말을 해서 그렇지 인사를 않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온걸 몰랐으면 모를까.. 쉽게 내가 아는 은사님이 오셨는데 귀찮다 불편하다는 이유로 모른척하는게 맞나요? 그래도 인사라도 드리는게 맞지.. 더 쉽게 비유하자면 옆방에 시부모님 혹은 처부모님 와 계신데 불편하고 귀찮단 이유로 모른척하고 있으면 .. 그게 잘하는 건 아니죠 물론 가족이라서만 이 아니라 어른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최소한 인사하고 얼굴이라도 비치는게 맞다고 봐요